진리공부|종정님말씀
지금은 참하나님의 진리가 나오는 때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造化)로써
천지를 개벽하고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선경(仙境)을 건설하려 하노라.
나는 옥황상제(玉皇上帝)니라.
(道典 2:16:1∼3)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고
불교도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 신도는 최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니
'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 저의 스승이라.' 하여 따르리라.
'예수가 재림한다.' 하나 곧 나를 두고 한 말이니라.
(2:40:1∼5)
이 때는 우주질서가 바뀌는 대개벽기
이 우주는 12만9천6백 년을 한 주기로 인간농사를 짓는다.
이 우주가 처음 인간생명을 낳는 게 봄철이다. 그걸 봄개벽, 선천개벽이라고 한다. 그런 다음 우주는 여름철까지 생명을 기르고, 봄여름 생장과정을 다 끝마친 뒤 세 번째 가을철에 들어서면, 봄여름철에 길러낸 생명의 진액을 거두어 열매를 맺는다. '열매 맺는다'는 말은 다른 말로, '천지에서 인간생명을 거둔다, 추수한다, 수렴한다, 매듭짓는다, 통일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 세 번째 가을의 시간대에서 우주의 질서가 바뀐다.
이 때 천지에서 우리 인간 생명을 하나도 예외 없이 일시에 거둬들이는 대변혁이 온다. 이것이 앞으로 오는 가을개벽, 이른바 후천개벽의 문제다.
그런데 이 때, 지난 선천 봄여름의 낡은 문화, 낡은 세상을 문 닫고, 하늘과 땅과 해와 달의 질서가 가을로 바뀌는 대개벽기를 맞이하여, 그 변혁을 극복하는 새 진리가 나온다. 지구촌 모든 인간의 마음과 영(靈), 인간 생명을 성숙케 하는 새 문화가!
그 새 진리를 들고 나온 분이, 바로 135년 전에 이 땅에 오신 우리 증산 상제님이다.

우주의 전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 전 우주 생명의 생사(生死)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대사건은 참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이다. 그 참 하나님의 생애를 추적한다는 것, 하나님의 삶을 따라 공부하고 체험한다는 것, 그보다 더 위대한 공부가 있는가? 결단코 없다.
서양에서는 단순하게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하는데, 창조라는 말은 너무 획일적이고 이원론적(二元論的)이다. 창조주가 있으면 피조물이 있잖은가. 거기에서 수많은 분열, 고통, 대립, 갈등, 원한, 죽음, 전쟁 등의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언어, 비극적 사건이 쏟아져 나온다.
우리가 모시는 상제님은 창조주 하나님이 아니라 조화주(造化主) 하나님이시다.
『도전』 속에서 대우주를 통치하시는 조화주 하나님을 만나고, 또 그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진리를 받아 모시는 것, 바로 여기에서 삶의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고, 희망의 문이 열린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만고에 없는 도통문을 여시고, "내가 전하는 도는 고불문금불문(古不聞今不聞)이다."(道典 2:41:4)라고 하셨다. "나의 도는 예전에도 들어본 바가 없고 이제도 들어본 바가 없느니라."는 말씀이다. 예전의 석가, 예수, 공자, 노자, 마호멧 이런 성자들이 감히 꿈도 꾸어보지 못한, 그들의 깨달음으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새 진리란 말씀이다.
또 "선천의 판안 공부로는 알 수 없을 것이요, 판밖의 내 법이라야 알 수 있다."(10:35:11)는 상제님 말씀도 있다.
'앞으로 어떤 세상이 오는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수행을 해야 되는가? 앞으로 어떻게 나의 마음과 생명을 닦아야 되느냐?'에 대해, 서양문화권에도 동양문화권에도, 내가 전하는 무극대도를 얘기한 자가 없다는 말씀이다.
선천성자들의 가르침의 결론
선천 성자들의 진리말씀의 결론을 한 마디로 압축하면, 장차 대자연의 섭리가 바뀌는 그 때, 개벽문제를 해결해 주는 분이 오신다는 것이다. 불교식으로 말하면 새 부처님, 미륵님이 오신다. 또 예수가 말한 바대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가 오신다! 그 아버지가 친히 오셔서 이 우주의 새 질서를 연다, 곧 신천 신지(새 하늘 새 땅)를 여신다.
이것이 선천종교 문화인 불교의 결론이요, 기독교의 결론이다! 그 핵심은 석가나 예수가 아닌 '다른 분'이 오셔서 새 세상을 여신다는 것이다!
예수도 석가모니도 상제님의 천명을 받고 이 땅에 내려왔다. 그들이 인간으로 온 과정은 간단하다. 예수는 "아버지가 나를 보내서 왔다" 그리고 석가모니는 "나는 도솔천에서 도를 닦던 호명보살이었다"고 했다. 이처럼 그들의 신원(身元)은 단순하다.
하지만 상제님은 대우주의 천지신명들이 받드는 지존무상의 절대자, 통치자 하나님이시다. 더 이상이 없는 이 우주의 최고신! "나는 천하에 예의상 둘째가 될 수 없느니라."고 하신 상제님 말씀이 있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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