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진도장



"천하사인데 못할 것이 뭐가 있겠어요?"


강복자 / 부포감

증산도 신앙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어릴 때부터 도 닦는 데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절에서 행자 생활을 한 적도 있었죠. 그러다 친구를 통해 『이것이 개벽이다』 책을 받아서 읽었는데 정말 놀랬어요. 그 뒤 대원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대량으로 구입해서 읽었어요. 도전도 읽었구요. 그러면서 당시 제가 하고 있던 일을 정리하면 증산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증산도를 하고 나서 달라진 점은 무엇입니까?
저는 사람 만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누구랑 밖에서 만나 얘기하는 것도 즐기지 않았어요. 그리고 종교단체에서 전도하는 행위를 정말 싫어했었어요.

그런데 증산도를 하고 나서 너무 많이 달라졌어요. 말수도 늘고 성격도 활달하게 바뀌었어요. 포교행위도 처음엔 부담스러웠는데, 어느 순간 보니 나도 모르게 제가 포교를 하고 있더라구요. 개척포교를 나가도 지금은 과감하게 들어가서 얘기하고 또 싫은 내색을 해도 받아넘길 수 있는 여유도 생겼어요.

그리고 입도 전에는 상제님 진리에 대한 단순한 믿음 정도였는데 입도하고 나서 확고한 진리의식이 자리 잡게 되었고, 천지일월 사체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 그리고 상제님 진리를 가슴깊이 받아들이고 나서 세상사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어요. 천하사인데 못할 일이 뭐가 있겠어요?


포교활동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증산도 하기 1년 전쯤에 제가 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을 결성했어요. 그래서 70여 명의 명단을 확보했는데, 그것이 오히려 지금은 포교의 인맥이 되었어요.

그리고 공공장소에 『이것이 개벽이다』와 어록 등 우리 서적들을 기증해서 비치하고 있어요. 여성문화센터, 여성 발전소, 관공서, 은행, 마을문고 등에 기증하고 있어요. 그런데 생각만큼 쉽진 않더라구요. 큰 도서관은 오히려 까다로워요. 반면 작은 마을단위의 도서관은 잘 받아주는 편입니다. 안 받아주는 곳도 많지만 그래도 받아주는 곳이 있기 때문에 그런 곳을 찾아다니면서 비치하고 있어요.


책에 대해 어떻게 소개합니까?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바르게 사는지에 대해 깨쳐주는 책이다. 65억 인류가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라고 말하면서 권합니다. 어떤 곳에서는 책을 더 달라는 곳도 있어요.


도장재정에 많이 기여하고 계신데,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신앙을 하면서 보니 포교 뿐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제 능력이 되는 한 많이 참여하려고 합니다. 또 우리 일은 세상 사람을 살리는 천하사이기 때문에 재물이란 것도 그냥 움켜쥐고 있는 것보다 사람 살리는데 크게 쓰인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어요?


앞으로의 계획은?
한 호텔 객실에 우리 책을 비치하려고 했는데, 실패했어요. 하지만 다시 한번 더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성도님들이 포교에 더 집중하실 수 있도록 제가 재정 쪽으로 더 많이 봉사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포교도 계속 열심히 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