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인종씨를 여무는 때

[태상종도사님 말씀]
道紀134년 양력 12월 29일, 살막군령 제12호(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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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장염장하는 천지이법


전라북도 신도들이 참 어려운 걸음을 했는데 오늘은 시간이 별로 없다. 해서 내가 상제님 말씀으로 한마디로써 정리를 해줄 테니 들어봐라.

상제님 말씀이"이 때는 천지성공시대라. 서신(西神)이 명을 맡아 만유를 지배하여 뭇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른바 개벽이라."(道典4:21:12)고 하셨다.

천지가 춘생만물(春生萬物)하고, 봄에는 만물을 내고, 추성결실(秋成結實)이라, 가을에는 결실을 이룬다. 지구년과 같이 우주년도 똑같은 방법으로 천지에서 봄에 인종 씨알을 퍼뜨려서 금화교역(金火交易)하는 지금 이 시점에 와서 인종 씨알을 추린다. 이것은 역천불변(易天不變)하는, 하늘이 바꿔진다 하더라도 다시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원리다. 이건 누가 부정도 못하는 것이다.

천지라 하는 것은 생장염장(生長斂藏)을 바탕으로, 봄에는 물건 내고 여름철에는 기르고 가을에는 매듭을 짓고 결실을 한다. 그리고 겨울에는 폐장을 하고 새 봄이 오면 다시 새싹을 낸다. 천지는 이런 생장염장이라는 틀을 바탕으로 해서 주이부시(周而復始), 10년 전도 100년 전도 현재도 미래도 똑같은 방법으로 둥글어 간다.

천지의 틀 속에서 사는 만유의 생명체가 천지이법에 의해서 그렇게 왔다 가는 것이지 무슨 수가 있나? 아무런 방법이 없다. 천지는 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생장염장 이라는 틀을 바탕으로 우주이법에 의해 순환무궁(循環無窮)하게 둥글어 가는 것이다.


천지도 상생의 법칙으로


그래서 상제님도 천지 둥글어 가는 이법에 의해서 이 시점에 오시게 됐다. 상제님이 금화교역기 이 때에 꼭 오신다는 것은 아주 필연적으로, 자연의 이법, 우주질서에 의해 그렇게 정해져 있다. 내가 근래에 와서 두서너 달에 걸쳐 서너 차례 이것을 얘기해주는데, 천지도 상생(相生)의 이법으로 운행을 하는 것이다. 상생의 도가 아니면 천지도 운행이 되들 않는다.

겨울에는 수(水), 봄에는 목(木), 여름에는 화(火), 가을에는 금(金)이 성해서 수생목(水生木)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으로, 음양오행 원리에 의해 천지도 상생으로 둥글어 간다. 우리 신도들이 지금은 우주변화원리에 통투해서 그런 것쯤은 다 알 것 아닌가.

그런데 여름의 불(火) 세상에서 가을의 금(金) 세상으로 넘어갈 때는 화극금(火克金)으로 상극이 되기 때문에 바로 거기서 개벽이 일어난다.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를 해야 되는데 토(土)가 없어서 상생이 안 된단 말이다.

허면 그 토가 무엇이냐? 금화교역기의 토는 바로 중앙의 미토(未土)다. 진술축미(辰戌丑未)에서 진술축은 다 5토이고, 오직 미토만이 완성된 10토다. 수화금목이라는 것이 토를 떠나서는 생존할 수가 없지 않은가. 이건 학술로써만 풀이되는 것이다.

일 년 지구년도 그렇고 우주년도 그렇고, 천지가 둥글어 가는 틀이 그렇게 짜여져 있다. 그걸 모르면 바보다. 어지간한 사람은 몇 번만 들어도 안다. 그건 이 세상 진리의 틀이요, 바탕이다. 무슨 지식이 있고 없고 문제도 아니고 그런 건 워낙 큰 바탕이 되기 때문에 몇 번만 들어도 아는 것이다.


신미생으로 참하나님이 오신다


그런데 가을철의 미토는 꼭 신미(辛未)라야만 된다. 육갑에 을미(乙未)도 있고, 정미(丁未)도 있고, 기미(己未)도 있고, 계미(癸未)도 있고, 미토가 다섯이나 있지만 다른 건 소용없다.

그 신(辛) 자는 쓸 신 자라 해서 열 십(十) 위에다가 설 립(立)을 했다. 그게 무극(無極)이다, 10무극. 그 신 자가 열매기 여물 신 자다.

내가 알아듣기 쉽게 얘기하느라고 "일 년에도 음력 달력을 볼 것 같으면 무슨 3일 득신(得辛)이다, 5일 득신이다 하는 게 있다." 하는 이야기를 한다. 그 신 자가 바로 결실을 한다는, 알캥이를 여문다는 신 자다.

가을이 되면 반드시 이 신미의 기운이 온다. 여름의 불을 이화하고 통일해서 가을 세상으로 이어주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 우주라는 것은 둥글어 갈 도리가 없다. 천 년이고 만 년이고 억만 년이고, 둥글어 가는 바탕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래서 상제님이 금화교역을 시키기 위해 신미생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 여름과 가을을 건너가는 데는 반드시 신미라는 미토가 나와 이화작용을 해서 열매기, 결실을 하도록 정해져 있는 것이다.


선천 성자들의 상제님 강세 예언


천지이법이 그렇기 때문에 석가모니 부처가 3천 년 전에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내가 아닌 진짜 하나님, 인류문화의 결실문화, 통일문화, 알캥이 문화, 성숙된 문화, 하나인 문화를 들고 나오는 미륵부처가 온다."고. 불가에서 부처라 하는 소리는 우리 세속 사람이 하나님이라고 하는 소리와 같다. 그들은 부처가 하늘이다. 부처가 개인적으로 조상이요, 신앙 대상으로는 하나님이다. 그래서 부처님이라 하는 건 자기네들이 신앙하는 부처이고, 미륵부처라는 것은 장차 걸어온다는, 앞으로 다가오는 부처를 말한다.

원 석가부처는 미륵의 제자이다. 그런데 제자하고 선생을 바꿔버렸다. 아들하고 아버지를 바꾸는 것처럼 그걸 바꿔버린 것이다. 내가 교육을 시키면서 조금 소급을 해서 얘기하는 것이다.

그렇건만 석가는 신미생 참하나님이 온다는 것을 다 얘기했다. "진짜 열매기 문화를 가지고 나오는, 성숙된 문화를 가지고 나오는 분은 내가 아닌 미륵부처다."라고. 그렇게 아주 예언을 해놨다.

또 기독사회에서도 예수가 "나도 하나님이 보내서 왔다. 내가 아닌 딴 하나님이 온다."고 다 얘기를 했다. 공자도 성언호간(成言乎艮)이라고 했다. '간(艮)에서 이루어져서 간에서 매듭을 짓는다.'는 것이다.

과거 어느 성자들도, 우리 증산 상제님, 무극대도를 들고 나오는 개벽장 하나님이 오셔서 열매를 맺는다, 성숙을 한다, 통일을 한다는 것을 다 얘기했다. 다만 그를 믿는 신도들이 그걸 모를 뿐이다.

'참하나님, 우주의 주재자, 천계와 지계와 인계 삼계대권을 가진 우주의 절대자가 이 세상에 신미생으로 오셔서 새 세상을 건설한다. 새 하늘 새 세계를 건설한다.' 하는 것이 천지이법으로써 정해져 있고, 지나간 성자들이 그걸 그렇게 똑똑하게 다 얘기를 했건만 사람들은 욕심에 가려서 아전인수격으로 덮어놓고 저희들 하는 것만 좋다고 한다. 입으로만 뇌까리면서 그 핵심을 모르고 있다.

요 시점이 되면 그런 우주의 주재자, 참하나님이 오셔서 천지공사를 보시고 새 세상을 만들어 놓는다 하는 게 정해져 있다. 그게 새삼스러운 게 아니다. 그건 하늘이 바꿔진다 하더라도 절대로 바꿔질 수 없는, 아주 천지가 둥글어 가는 철칙이다.


신명 해원의 천지공사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천지공사를 보신 것도 선천역사가 이미 천지공사를 보도록 역사적인 과정에서 그렇게 정해져 있다. 상제님이 어거지로 그렇게 만드신 것이 아니다.

상제님이 상극이 사배한 세상에서 생겨난 원신(寃神)과 역신(逆神)을 모아서 신명세계를 조직하고 그 신명세계에서 앞 세상 둥글어 갈 틀을 짜셨다. 그 신명들에게 한풀이를 해주려니까 천지공사로써 그렇게 정하는 수밖에 없다.

또 참하나님이 오지 않으면 역사적인 신명들을 통제할 수가 없다. 참하나님 명령이나 꼼짝 못하고서 듣지 신명들이 누구 말을 듣나? 그 신명들을 통제할 권능을 가진 사람이나 신명이 어디 있는가? 오직 참하나님만이 그런 권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신미생으로서 참하나님, 우주의 주재자가 오셔서 역사적인 신명들을 통제해서 천지공사의 틀 속에서 앞 세상 둥글어 갈 프로그램을 짜셨다. 다시 얘기하면 신명계 조직이라 하는 것은 조화정부(造化政府)다. 그 조화정부 속에서 '세상은 이렇게만 둥글어 가거라.' 하고 시간표, 이정표, 세상 둥글어 갈 프로그램을 이미 그렇게 짜놨단 말이다. 그래서 이 세상은 그렇게만 둥글어 간다.

상제님을 신앙하는 신도들 중에도 삼팔선, 남한과 북한 등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볼 때 "세상은 그저 그렇게 되는가 보다."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게다. 헌데 그게 아니다. 100년 전에 우리 상제님이 이미 그렇게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이 세상의 작고 큰 일이 전부 우리 증산 상제님이 틀 짜 놓으신 것이다. 다섯 신선이 바둑 두는 형태로 오선위기(五仙圍碁)도 짜여져 있고, 남북 상씨름도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으로 둥글어 가게끔 짜여져 있다.

난장판을 붙여놓으면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이 붙게 돼 있다. 본래 난장판이 그렇게 되어지는 것이다. 애기판, 총각판이 지나면 상투쟁이들 상씨름꾼이 소걸이에 달려붙는다. 이미 100년 전에 상제님이 천지공사로써 100년 후에 둥글어 갈 것을 짜 놓으셨다. 천지신명들에게 '너는 요렇게 요렇게 맡아서 요걸 요렇게 요렇게 해라.' 하고 그 틀을 정해놓으셨단 말이다.


100년 전 공사대로만 둥글어 간다


우리나라가 바둑판}}이다. 그런 것은 신도들끼리 얘기도 많이 하고 내가 교육도 많이 시키고 해서 여기 모인 우리 신도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게다. 본래부터 우리나라가 바둑판이다. 바둑판 구멍은 상감님이 있는 구멍까지 361구멍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가 8도(道)에 360주(州)로, 한 고을에서 나는 세금 가지고 나라살림을 하루씩 했다. 이건 우연한 일이 아니다. 원칙적으로 본래 그렇게 틀로써 정해져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애기판 1차 대전도 지나고 총각판 2차 대전도 지나고, 이번에 마지막으로 남쪽 상투쟁이 북쪽 상투쟁이, 두 상투쟁이가 대결을 하고 있다. 상씨름인 6.25동란이 경인(1950)년 6월 스무닷샛날 발발했다. 그러고서 지금이 몇 해째인가? 8.15 해방으로부터 지금 60년이 됐다. 내가 스물네 살 먹어서 8.15 해방을 만났다.

남쪽 상투쟁이, 북쪽 상투쟁이가 맞붙어서 3년 동안 머리 터지도록 싸움을 하고 지금은 정전, 휴전 중이다. 여기 앉은 우리 신도들은 젊은 사람들이니까 역사적으로나 알지 그 세상이 어떻게 됐는지를 모른다.<$h$> 그 소걸이가 지금까지도 매듭이 안 지어졌다.

우리 신도들 중에 상제님 진리, 천지공사 내용이념을 잘 아는 신도가 가이드 노릇을 해서 삼팔선 같은 데, 상제님 천지공사 보신 데 더불고 다니면서 설명을 잘 하면 아주 머리 속에 쏙 들어갈 게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강증산 상제님이 이미 100년 전에 이 세상 둥글어 갈 틀을 다 짜 놓으셨다. 그러니 그대로만 둥글어 간다. 이건 핵무기 가지고서도 다시 어떻게 고칠 수가 없다. 천지이치 둥글어 가는 것은 인간의 능력으로써는 막을 수도 없고 잡아당길 수도 없고, 거역할 아무런 방법이 없다. 그건 안 되는 것이다.


지구가 궤도수정한다


봄여름 세상이 둥글어 가는 이치가 주역(周易)이고 가을겨울 세상이 둥글어 가는 이치는 정역(正易)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지구가 계란 같은 형으로 되어져 있다.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은 지구가 공 같은 형으로, 정원형으로 바꿔진다. 이 계란 같은 형 지구가 공 같은 형 지구로 바꿔지려 할 것 같으면 지구가 궤도수정을 해야 된다. 궤도수정을 하면 지구 어느 곳은 물 속으로 빠지기도 하고 어떤 데는 바다가 육지로 솟기도 한다. 그러려면 개벽이 되잖은가, 개벽이!<$h$> 지축이 개벽을 하는 것이다.

이 세상은 그걸 알아야 된다. 요새 저 태국이니 인도네시아니 어디에도 그런 게 조금 뵈는가 보다. 해서 수십만 명이 죽었네 무슨 수백만 명 피난민이 생겼네 등등 며칠 동안 그러고 있는데 지구가 궤도수정하는 것에 비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그건 그저 감기 걸리려고 "에취!" 하고 재채기 한두 번 하는 것과 같다. 그런 줄들만 알아라. 그 얘기를 다 하면 못쓰게 생겨서 내 힌트만 주는 것이다.


증산도는 생명의 다리


지금 세상은 모르면 바보다. 천지는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서 만유의 생명을 수용해서 생기고 없애는 것을 반복한다. 춘생추살(春生秋殺), 봄에는 물건 냈다 가을철에는 죽여버린다. 천지에서는 내고 죽이는 데 커다란 의미가 없다. 그저 천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춘생추살을 반복하는 것이다. 상제님 말씀으로 정리하면, "천지의 대덕(大德)으로도 춘생추살의 은위(恩威)로써 이루어진다."(道典 8:62:3)고 하셨다. 하늘땅보다 더 큰 덕이 있나? 그런 대덕으로도 춘생추살, 봄에는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죽여버리는 은혜와 위엄으로써 이루어진다는 말씀이다.

이번에는 그걸 모르고 거기에 수용당하지 않을 것 같으면 도리가 없다. 그래서 증산도는 지나간 세상에서 앞으로 새 세상을 건너가는 생명의 다리, 사는 다리다. 지구상의 65억 인류는 누구도 증산도라는 다리를 타고서만 다음 세상으로 살아 넘어갈 수가 있다. 내 말은 그르다 좋다 평할 것도 없다. 나는 진리의 사도로서 진리를 대변할 뿐이다.


진리대로 신앙하라


우리 상제님은 대한사람들만의 하나님도 아니다. 이 땅으로 오셨기 때문에 여기가 하나님의 고향은 될지언정 상제님은 전 인류의 하나님이요, 후천 오만 년 새 세상의 하나님이시다. 내가 얘기하는 것도 우리 한민족 증산도 신도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지구상 65억 전 인류에게 해당되는 얘기다.

살아서 후천 세상을 건너가려 할 것 같으면 누구도 증산도에 수용을 당해야 된다. 증산도에서 무슨 신도를 모집하려고 하는 소리가 아니다. 진리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우리 신도들도 전 인류의 하나님, 우리가 신앙하는 하나님의 진리에 수용을 당해서 하나님의 명령에 충실해야 한다.

지금 보니까 저기 김호연 할머니의 따님들이 와서 앉았다. 내가 신도들 교육을 시키면서 저분들에게 한마디 얘기하는데, 암만 김호연 할머니의 따님이라 하더라도 증산도를 찾아와서 신도들하고 똑같이 신앙을 해야 한다. 똑같이 도장에 나와서 태을주도 읽고 교육도 받고 치성도 모셔야 한다. 그래야 이번 의통목에 살 수가 있다. 그건 도리가 없는 것이다. 아니 천지대도가 쳐넘어가는데 무슨 수가 있나.

그리고 신앙이라 하는 것은 진리대로 신앙해야 한다. 진리는 진리대로 내 생각은 내 생각대로, 그런 이율배반적인 신앙, 절름발이 신앙은 다 소용없는 것이다.


진리의 길잡이가 되자


세상을 건지는 진리가 여기에 있건만}} 상제님을 신앙하는 우리 신도들은 왜 그런지 포교를 안 한다. 내가 오늘도 집에서 이런 얘기를 했는데 기독교인들은 이라크 포화 속에도 포교를 하러 들어간다. 너무 지나친 일이지.

헌데 우리 증산도 신도들은 그 성스러운 진리를 가지고서 자기 가족, 인아족척, 이 세상에 와서 사귄 친구들 다 내던지고 아마 혼자만 살려고 하는가 보다. 인간인지라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상제님께서도, 안 들어도 세 번씩은 찾아가서 얘기하라고 하셨다.

암만 어려워도 이건 반드시 해야 되는 일이다. 이건 무슨 총칼 들고 싸우라는 것도 아니고, 진리가 무기다. 내가 여러 차례 강조를 했지만 상제님 진리의 길잡이가 되라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의 길잡이가 되자. 다른 말로 바꿔서 얘기하면 상제님 진리를 소개하는 가이드가 되자는 소리다.

외국 사람에게는 말이 안 통해서 안 된다고 하겠지만 같은 민족, 우리 대한족에게는 같은 언어권이니까 '좋다, 뜨겁다, 매웁다'고, 상제님 진리를 얼마고 얘기할 수 있잖은가. 그러니 상제님 진리를 선포하는 길잡이가 되자는 것이다.

잘 모르겠으면 내가 어머니에게 생겨나서 오줌 싸고 똥 싸고 커서 생활하는 그 과정을 생각해봐라. 한 사람이 세상에 생겨나서 성장해서 생활하고 산다는 게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누구도 다 그렇게 어렵게 생겨나서 이 세상을 허우적거리고 사는데 다 같이 살아야 될 것 아닌가.

사람은 봉사정신이 있어야 한다. 성자(聖者)가 되려 할 것 같으면 세상에 봉사를 해야 한다. 세상에 봉사를 많이 한 사람들이 다 위대한 사람이 됐다. 진리가 좋고 그르고를 떠나서 선천 성자들은 다 인류의 봉사자들이다. 공자가 생겨난 지 2천5백 년 된 사람이다. 석가모니는 3천 년 전 사람이고, 예수는 2천 년 전 사람이다. 진리가 삐꾸러졌든지 반듯하든지 간에 지금 사람들이 2천 년, 3천 년 전 사람들을 성인이라 해서 떠받들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인종씨를 결실하는 때


이번에는 인류문화를 매듭짓고 인종씨를 추리는 때다. 사람도 바른 혈통, 우리 조상서부터 내 자신에게 이르기까지 정의로운 생활을 한 사람들, 그 사람만 살아남는다. 상제님 말씀으로 정리를 하자면 "이때는 원시(原始)로 반본(返本)하는 때다. 환부역조(換父易祖)하고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는다."(道典 2:26:12)라고 하셨다. 애비를 바꾸고 할애비를 바꾸고, 뼈를 바꾸는 자는 다 죽는다는 말씀이다.

허면 원시반본이 뭐냐? 내가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원시반본은 '제 모습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뜻이다. 봄철에 콩 알캥이를 심었으면 가을에 가서 콩 열매가 나온다. 콩을 심었는데 거기에서 팥도 안 나오고 녹두도 안 나오고 쌀도 안 나온다. 콩을 심었으니 꼭 콩이 나온다.

근래 사람들은 제 뿌리를 모른다. 상제님 말씀을 알기 쉽게 얘기하면 '제 뿌리를 부정하는 자, 조상을 배반하는 자, 뿌리가 끊긴 사람은 다 죽는다.'는 뜻이다.

가을은 성공하는 때다. 가을에는 천지도 성공을 한다. 그래서 내가 개구벽두에 "이때는 천지성공시대다."라는 얘기를 했다.

천지의 목적이라는 것이 봄에 물건 내서 가을철에 알캥이를 거두는 것이다. 천지의 목적도 그렇거니와 사람도 마찬가지다. 사람도 천지 가운데서 태어나 5천 년, 6천 년 전 우리 조상들의 유전인자가 내게까지 전해졌다. 10대조 할아버지가 9대조 할아버지에게 유전인자를 전하고, 9대조는 8대조, 7대조, 6대조, 5대조, 이렇게 자자손손 계계승승해서 내게까지 왔다. 내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땅에서 솟은 게 아니다. 조상의 유전인자를 물려받은 것이다.

가끔 애들보고도 물어본다. "너 성(姓)이 바꿔지면 어떠냐?" "안 되지요." 김가 성 가진 애들 데려다놓고 "너, 네 성이 바꿔져서 이가가 되면 어떠냐?" "그건 안 되죠." 박가 성 가진 애보고서, "너 박가가 아니고 최가가 된다면 어떠냐?" "안 되죠." 암만 무식하고 철모르는 애들도 그건 고수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뿌리가 끊어지면 죽는다. 왜 그러냐?

예를 들어, 사람이 백 살 먹고 아흔 살 먹어서 겉으로 볼 때 곧 죽게 생긴 사람이 있다. 정신도 왔다 갔다 하고, 육체적으로도 건강이 허락들 않아서 어떻게 할 수도 없다. 헌데 그렇게 곧 죽게 생긴 사람인데도 죽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절대로 욕심을 안 버린다. 그걸 꼭 틀켜쥐고서 뭘 하나? 그게 다 자손에게 돌아가는 것인데.

그러다 죽으면 모든 신명들이 자기 아들 손자 증손자 고손자, 그 자손에게 가서 붙는다. 본인들이 다만 모를 뿐이지 수십 대 신명들이 그 자손을 위해서 보호를 하고 있다.


자손이 조상을 박대하면


하나 예를 들어서, 기독교를 잘 믿는 사람들은 얼굴빛이 노랗다. 내가 알켜줄 테니 한번 봐라. 진짜로 잘 믿는 사람들은 얼굴빛이 노란하다. 왜 그러냐? 하도 조상을 반대하니까 조상들이 떠나서 그렇다.

어떤 어머니가 아들 두어 살 먹어서 상부(喪夫)를 하고 그 자식 하나를 키워서 짝 붙여놓고 죽었다. 평생을 그 자식 하나를 위해 다 바쳤던 것이다. 그러고서 신명이 되어서도 그 자식을 돌보는데 아들이 기독교를 믿으면서 그렇게 조상을 박대하고 제 어미 제사도 안 지낸다. 그러니 그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서 "야야,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하냐?" 하더란다. '네가 그렇게 배척을 하면 나는 어떻게 하느냐.'는 소리다.

자손이 조상을 박대하면 조상도 떠나버린다. 조상신이 떠나간다. 이제 종도사한테 듣고서 한번 쳐다봐라. 기독교를 아주 잘 믿는 사람은 얼굴빛이 노랗다. 그래서 파보면 그 사람은 진짜로 기독교를 잘 믿는 사람이다. 기독교를 잘 믿는다는 것은 조상에게 '사탄이다!' 그걸 잘 한다는 것이다. 진리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조상들은 자손의 주변만 싸고 돈다


아마 개벽지에도 그런 게 나와 있지 않나 생각을 하는데, 내가 얼마 전에 인터넷을 통해서 들은 얘기다. 어느 신도가 도장에서 천도식을 하고 주문을 읽는데 어떤 할머니가 나타나서 "내가 네 17대 할머니다." 하더란다. 그 할머니가 하는 소리다. "내가 쓸 자손 하나라도 살리려고 몇십 년간 기도를 하고 천상에서 공을 들였다. 헌데 하나도 못 건지고 너 하나 찾았다. 네가 내 자손 노릇을 하려는가 보다." 하면서 좋다고 말이다.

17대면 얼마인가? 30년을 1대로 잡고 10대면 300년이고, 7대면 30 곱하기 7 해서 210, 합하면 510년이다. 허면 "내가 네 500년 전 할머니다." 하는 소리다. 세속 사람이 어떻게 500년 전 할머니를 알아보겠나?

그렇게 20대, 30대 조상들이 그 자손 주변만 싸고 돈다. 우리 신도들은 그걸 알아야 한다.


가을은 결실하는 때


이번에는 자손이 상제님 진리권에 하나도 수용당하지 못하면, 다시 얘기해서 살아남지 못하면, 조상도 다 끝장이 난다. 연기와 같이 사라지고 만다. 자손이라는 것은 조상이 호흡하는 숨구멍이다. 우리가 숨을 쉬어야 살듯이, 자손이 없는데 조상이 어디에 의지해서 살겠는가.

또 다시 얘기해서 나무에서 이파리를 죄 쥐어뜯어봐라. 가지, 이파리 다 떼면 숨구멍이 막혀서 그냥 죽어버리고 만다. 다시 방법이 없다.

그래서 상제님이 "나를 믿기 이전에 네 조상부터 찾으라."(道典 7:19:2)고 하셨다. 상제님 말씀이 한마디로 다 하신 말씀이다. "각 성의 선령신들이 천상공정에서 60년씩 공을 들인다. '내 자손 하나 좀 구해주십시오.' 하고 10년도 아니고 30년도 아니고 50년도 아니고 60년씩 공을 들였어도 자기 쓸 자손 하나 살릴 티오, 그 길을 못 틔웠다." 하는, 그게 상제님 말씀이다. (道典 2:119:12)

자손을 암만 5천 년, 6천 년 계승했으면 뭘 하나? 지금은 자손 씨알을 추리는 때다. 알기 쉽게, 봄여름이 되면 이름도 알 수 없는 별스런 초목들이 지구상에 얼마나 무성하게 잘 크는가. 그게 가을철이 되면 참, 세상 말로 눈꼽쟁이만 한 잔디보다 더 작은 풀지 씨알을 여문다. 그게 자기가 여물고 싶어서 여무는 게 아니다. 천지이치에 의해서 씨가 생긴다.

그 담배씨만 한 뵈지도 않는 풀도 2천 년, 3천 년 전 풀씨가 전하고 또 전하고, 전하고 또 전해져서 오늘날까지 이어졌다. 가을이면 씨가 생겨서 2천 년, 3천 년 동안 계속될 수 있었던 것이다. 아주 필연적으로 요 가을철이 되면 그렇게만 되어진다.


신명계에 비상이 걸렸다


자기 조상에서 생활을 못쓰게 한 사람들은 이번에 자손이 다 끊어진다. 살아남을 수가 없다. 그건 조상과 한 세상을 같이 살면서 피해 입은 신명들이 "저놈 자손, 저건 씨종자를 못 받을 게다." 해서 거부를 하기 때문이다. 해서 이번에는 그 수많은 성씨들이 씨를 받아 살아남으려고 아주 비상이 걸렸다.

우리 증산도 신도들은 다 조상의 음덕으로써 여기 들어와 앉아 있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는 알고서는 들어올 수가 없다. 여기 앉았는 종도사도 "상제님 진리의 틀이, 이 우주가 둥글어 가는 틀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하고 근래에 와서 그 틀을 이야기한다. 그걸 다 얘기하면 증산도가 박해를 받아서 안 좋다. 그래서 알면서도 얘기를 안 한다. "지자(知者)는 불언(不言)하고", 아는 사람은 말을 하지 않고, "언자(言者)는 부지(不知)라." 공연스레 말을 하는 사람은 알지를 못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노력의 대가


포교를 해라, 포교를! 상제님 말씀대로 공 중에는 천지에 공 쌓는 것이 가장 큰 공이다. 천지에 공을 쌓는 것, 사람 살리는 공, 그 이상 어떻게 더 클 수가 있나?

이런 건 너무나 참 하찮은 얘기 같지만 상제님 말씀에 이런 말씀이 있다. "한 고조는 마상(馬上)에서 득천하(得天下)했으나 우리는 좌상(坐上)에서 득천하하리라."(道典 5:6:7) 유방이는 항우하고 치열한 싸움을 해서 그 수많은 사람을 죽여가면서 천하를 얻었다. 그렇게 전쟁을 해서 천하를 얻었지만 '우리는 좌상에 득천하라', 여기서 '우리'는 '내 심부름하는 너희들은'이라는 뜻이다. '나를 믿는 너희들은 앉아서 천하를 얻는다.'는 말씀이다.

이번에는 인류문화도 상제님의 총체적인 하나인 문화권에서 열매가 여물어지고, 그 천지를 다스리는 분의 진리권 속에서 천지사업을 하는 우리 신도들이 인류역사의 매듭을 짓는다.

우리의 무기는 상제님 진리, 세치 혓바닥이다. 아니, 세치 혓바닥 놀려서 상제님 진리의 길잡이가 되어 천하를 얻는데 그것도 못 하나? 그걸 못하는 사람은 도리가 없지. 그것도 못한다는데 어떡하겠나?

하늘땅 생긴 이후로 사람 뚜겁을 쓰고 온 사람 쳐놓고 부귀영화를 꿈꾸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었을 게다. 헌데 부자가 그냥 되나? 다 노력의 대가다. 돈은 그냥 생기는 게 아니다. 노력한 것만큼 그 대가가 모아져서 밥도 먹고 부자도 되고 하는 것이다. 귀한 것도 그렇다. 그게 그냥 되어지나?


스스로 하라


잘되고 싶으면 천지에 공을 쌓아라}}. 공을 안 쌓고 어떻게 잘 되기를 바라는가? 남의 풀매에 밤을 주워 먹는다? 그건 정신이 삐꾸러진 사람이다. 내가 밤을 따서 먹어야지 어떻게 남의 풀매에 밤을 주워 먹나. 또 누가 밤은 따가게 하나? 내가 노력을 해야 된다.

사람은 제가 한 것, 제 행동을 뜯어먹고 산다. 제 일은 제가 벌어야 되지 어떻게 남이 대신해주기를 바라나. 내 생명체는 내가 숨 쉬어야 하고 밥도 내가 냠냠 하고 먹어야 한다. 사는 것도 내가 스스로 살아야 되고 죽는 것도 내가 죽어야 되고.

그건 부자형제지간이라도 어쩔 수 없다. 아니, 자식이 아버지 밥을 먹어주나? 부모가 자식 밥을 먹어줘? 그건 먹는 사람만 배가 부르다. 남이 밥도 못 먹어주고 죽음도 남의 죽음을 대신 죽어주지도 못한다. 사람은 제가 사는 것이다, 제 스스로가.

하니까 복을 구하고 잘되고 싶으면 자기 스스로가 해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혁명을 하고 한참 새마을사업을 할 때 나온 문구가 있다. '자조자립(自助自立)', 스스로 자 자, 도울 조 자, 스스로 자 자, 설 립 자, 스스로 돕고 스스로 선다는 말이다. 노력을 않는 사람은 한가하잖은가. '몸이 한가한 사람은 입도 한가해야 된다. 일 않는 사람은 먹지도 말아라.' 하는 뜻이다. 입이 한가하면, 입이 냠냠 하지 않으면 굶어죽는 수밖에 없다. 한 마디로 일을 않는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성을 다해 육임을 완수하라


개벽하는 세상에 살 수 있는 그런 성스러운 진리}}를 알고서 어떻게 나 혼자만 살기를 도모하는가! 같이 살아야 한다.

신도라고 할 것 같으면 반드시 육임을 짜라. 또 육임 짜는 게 신도의 의무를 다하는 것도 아니다. 의통목에는 최소한 육임이라는 조직이 있어야 되니까, 자기가 쓸 사람은 자기가 만들어야 된단 말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전 인류를 위해서 신도라면 누구도 패널 가지고 나가서 포교도 하고, 또는 전단지 같은 것도 가지고 가서 포교하고, 신도라는 의무로써 나가서 반드시 포교를 해야 된다.

정성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 사는 것도 정성이다. 돈 버는 것도 정성, 잘사는 것도 정성이다.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 손 한 번 들고 발 한 번 드는 것이 전부 살기 위한 정성인 것이다. 정성이 없는 사람은 죽는 수밖에 없다. 내 일은 내가 개척하는 것이지 절대로 남이 대신해줄 수가 없다.


사람이 천지의 대행자


상제님 신앙하는 것이 생활화, 체질화가 돼서 "내 직업은 상제님 사업하는 것이다. 내가 가정에서 밥 먹고 잠자고 직장에 가고 하는 것은 다만 상제님 사업을 하기 위한 내 사생활일 뿐이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 사람이냐? 나는 증산도 신도로서 상제님 사업을 하기 위해서 산다." 그렇게 되어야 한다.

천지라 하는 것은 말이 없다. 해서 사람이 천지사업을 대신한다. 이 지구년도 천지에서 농사를 지어놓으면 가을에 사람이 가서 추수를 한다. 가을이 되면 오곡이 풍등하게 성숙이 된다. 자, 배도 여물고 사과도 여물고 논에 벼도 여물고 좁쌀도 여물고, 모든 콩, 녹두, 깨도 여물고, 그게 다 천지에서 농사를 지어준 것이다. 그러면 천지에서 거둬주나? 사람이 천지를 대신해서 거두고 두드리고 까부르고 해서 추수를 한다. 천지의 역사를 사람이 대신하는 것이다.

저 살기 위해서라도 제 스스로 해야 한다. 그걸 못하는 사람은 죽는 수밖에 없잖은가. 무슨 수가 있나? 사람이 어머니 아버지만 의존해서 한평생 사는가? 어떤 여자가 우리 서방님이라고 해서 한평생 종살이 해줄 사람이 있나, 또 어떤 남자가 여자를 위해서 종살이를 해주나.

사람은 서로 도움도 받고 도와주기도 하고, 사람 인(人) 자 모양 더불어서 같이 사는 것이다.

일 년 초목농사를 사람이 추수하듯이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가을에 사람 씨종자를 추릴 때도 역시 사람이 천지의 대행자 노릇을 한다. 우리 증산도는 바로 그런 천지사업을 하는 천지의 대행기구다.


우리는 개척자다


앞 세상에 잘도 되려 할 것 같으면 도장을 중심해서 신앙에 생활화, 체질화가 되어야 한다. '나는 상제님 사업을 하기 위해서, 천하사를 하기 위해서 산다!' 그렇게 해라. 증산도 구호 모양, 우리는 개척자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인류역사를 통해 증산도는 이 세상에 없었다. 천 년 전에도 없었고 500년 전에도 없었고 100년 전에도 없었다. 증산도는 여기 앉아 있는 종도사가 처음 개척한 것이다. 이 증산도 종도사는 상제님 진리를 개척하러 이 세상에 왔다. 그게 천직이다.

내가 손 한 번 놀리고 발 한 번 놀리는 것은 전부 우리 신도들을 위해서, 증산도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활동하는 것이다. 오늘 내 활동량이 얼마인지 아는가. 아주 일찍이 일어나서 자, 오늘 보고 받을 것 다 받고, 은행에 볼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금산을 거쳐서 전주에 왔다. 그러고도 여기서 열 시간도 더 소리지를 수 있다.

이 얘기를 왜 하느냐 하면, 내 나이가 올해로 여든네 살이다. 나는 너무너무 바빠서 한 달이나 두 달 동안 뜨럭 한 번을 못 나가본다. 문 열고 나가면 바로 뜨럭인데 시간이 없어서 거기를 못 나간단 말이다. 이런 데 교육시키러 오는 때나 나오고.

이 종도사가가 볼 때 다 자식 같고, 손자 같고, 딸 같고 한 젊은 사람들이 왜 포교를 않는가! 이 종도사를 봐서라도 그러면 안 될 것 아닌가. 그러고서 어떻게 개벽하는 세상에 살기를 바라나. 안 되지?

"예!"(대답)
그렇게 하지 마라.


천하를 건지는 포교


우리 상제님은 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하고, 동쪽 집에서 밥 먹고 서쪽 집에 가서 자고, 배가 고프면 저 산에 가서 나무열매도 따 자시고 가다가 잘 데 없으면 여름철에는 저 바위 밑에 가서도 주무시고 겨울에는 초빈터 가서 송장 끌어안고도 주무셨다. 왜 그러셨느냐? 천하를 건지기 위해서다. 천하를 건지고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하나님이 그런 참 피나는 고생을 하셨다.

상제님을 생각해서도 그렇고, 여기 있는 종도사를 위해서도 그렇고 한번 열심히 뛰어봐라.

나는 3대째 이 일을 하고 있다. 내가 평생에 외길인생이다. 아니 신도라면 포교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지금 때가 어느 땐데 그렇게 넋놓고들 있나. 포교들을 해라. 알았어?

"예!"(대답)
손들어 봐. 진짜지?
"예!"(대답)
알았다. 종도사에게 거짓말하면 안 된다. 내 머리에 한 번 들어오면 컴퓨터로 입력한 것과 같다. 절대로 만 년 가도 지워지들 않는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