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배우는 외국어 | 가을개벽3 (일본어 / 영어)

[영어]

생활 속에서 배우는 日本語


秋開闢3 아끼 카이뱌꾸



[도전 말씀]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도전道典 7편 38장]

大乱の後には大病が発生して全世界を荒らし回るが、
타이란노 아또니와 타이뵤-가 핫세-시떼 젠-세까이오 아라시마와루가,

その病から逃れる術など何処にもなく、
소노 야마이까라 노가레루 스베 나도 도꼬니모 나꾸,

如何なる薬を用いても治すことが出来ないのである。
이까나루 쿠스리오 모찌이떼 나오스 고또가 데끼나이노다

keyword
- 大乱と大病 : 큰 난리와 큰 병
타이란또 타이뵤-
- 逃れる術 : 피할 방도
노가레루 스베
- 如何なる薬を用いても : 어떤 약으로도
이까나루 쿠스리오 모찌이떼모
- 治すことができない : 고칠 수가 없다
나오스 고또가 데끼나이

[백문백답 증산도]
어떻게 해야 가을개벽에서 살아날 수 있나요?
どのようにすれば、
도노요-니 스레바

秋の開闢から生き残ることができますか。
아끼노 카이뱌꾸까라 이끼노꼬루 고또가 데끼마스까

가을개벽을 넘으려는 사람은 누구든 ‘가을정신’을 가져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秋の精神を持った者は誰でも、
아끼노 세-싱-오 못따 모노와 다레데모

秋の開闢を乗り越え、生き残ることができます。
아끼노 카이뱌꾸오 노리코에, 이끼노꼬루 고또가 데끼마스

‘가을정신’이란 한마디로 ‘자기 뿌리를 찾아 돌아가는 것’입니다.
秋の精神とは、
아끼노 세-신-또와,

一言でいえば「自分の根に立ち返ること」です。
히또고또데 이에바 지신노 네니 타찌카에루 고또데스

그것이 바로 원시반본原始返本입니다.
それを原始返本と言います。
소레오 겐-시헨-뽄-또 이-마스


keyword
- 根に立ち返る : 뿌리로 돌아가다
네니 타찌카에루
- 原始返本 : 원시반본
겐-시 헨-뽄-

회화 <고독한 미식가> 中


아버님 몸 상태는 좀 어떠셔?
お父さんの具合、どう?
오또-상노 구아이(상태) 도-?

어제 드디어 퇴원하셨어요.
ようやく昨日 退院したんだよ。
요-야꾸 키노- 타이잉-시딴다요

아, 다행이네.
あぁ よかったわね。
아- 요깟따와네(여성어)

텐동 하나 더 추가입니다.
天丼 もう1つ追加お願いします。
텐-도- 모-히토쯔 쯔이까 오네가이 시마스

역시 여기 텐동은 맛있어요~.
やっぱ ここの天丼うまいな。
얏빠 고꼬노 텐-도- 우마이나


* 具合[구아이] 형편, 상태
* 退院[타이잉-] 퇴원
* よかった[요깟따] 다행이다, 잘됐다
* 天丼[텐-동] 튀김덮밥
* もう一つ追加[모- 히토쯔 쯔이까] 하나 더 추가

어원語源 일본어! 그거 다 우리말이야!
노래와 얼씨구
일본어로 ‘노래’는 ‘우따[歌うた]’라고 하고, ‘노래를 부르다’라는 동사는 ‘우따우[謳ううたう]’라고 한다. 이것은 우리말인 ‘읊다’가 전해진 말이다. 오래전 우리 선조들은 시조나 노래 등을 ‘부르다’라고 하지 않고 “시조 한

수 읊어봐라.”라고 했듯이 ‘읊다’라는 말을 사용했다.
그리고 ‘기쁘게’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 ‘うれしく[嬉しく우레시쿠]’라는 말도 우리말 중에 기뻐서 장단을 맞추는 말인 ‘얼씨구, 절씨구’에서 나온 ‘얼씨구’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생활 속에서 배우는 English


가을개벽 Autumn Gaebyeok


“춘생추살春生秋殺이란 한마디로 우주의 봄에는 인간을 낳고 기르지만 천지의 가을이 되면 그 생장 과정을 일거에 끝내 버린다는 뜻입니다. 어느 가을 아침의 한바탕 된서리가 초목을 단번에 말려 버리듯, 가을 기운이 들어와서 일시에 생명을 거둬 가는 거예요. 그것이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 ‘추살秋殺’입니다. 천지가 추려 내는 인간 씨종자만 남기고 모두 추살을 당합니다. 그래서 후천 가을개벽을 곧 인人개벽이라 하는 것입니다.”
(종도사님 말씀, 월간개벽 2008년 11월호)

Conversation 대화문


A : ‘춘생추살春生秋殺’이란 말의 뜻은 뭔가요?
B : 천지는 봄에 인간과 만물을 냅니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알갱이’만을 남기고 쭉정이는 다 버리지요. 이 같은 우주의 섭리가 바로 ‘춘생추살’입니다.

A :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입니까?
B : 네. 그렇습니다. 때를 알고 미리 가을 세상을 준비한 사람은 가을개벽을 넘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은 쭉정이가 되어 가을의 낙엽과도 같이 소멸하게 됩니다.

A : Could you explain the principle of ‘giving life in spring and taking life in autumn’?
B : Yes. Heaven and earth give birth to humans and all living things in the cosmic spring, but with the onset of the cosmic autumn, heaven and earth winnow the chaff, leaving only the best seeds of life.

A : Is it a providence of nature that no one can oppose?
B : Yes. That’s correct. Those who know of and prepare in advance for the autumn world will survive the Autumn Gaebyeok. However, the rest of humanity-those who fail to do so-will be annihilated like fallen leaves in autu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