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앉아서 천하를 얻는 상제님 진리)

[태상종도사님 말씀]
태상종도사님의 가르침은 늘 도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과 경구로 남는다. 갈수록 중요해지는 천지사업의 대의와 심법을 다지고 굳건한 신앙 정신으로 정진하기 위해 ‘진리의 혼이 담긴 태상종도사님의 도훈 말씀’을 발췌하여 싣는다. 임인년 성사재인의 도정 집행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앉아서 천하를 얻는 상제님 진리


● 상제님 진리는 천지의 기틀, 하늘 기틀을 걸음하는 진리다. 천리가 둥글어 가는 대로 밟을 답踏 자 걸음 보步 자, 하늘 기틀을 답보하는 진리가 돼서, 이 하늘 기틀 둥글어 가는 게 조금만 잘못돼도 안 되는 일이다. 사정私情도 쓸 수 없고 내 잘못으로 천리가 멈춰 있지도 않는다.

그래서 내가 늘 구호로써 외치기를 “천리天理는 때가 있고 인사人事는 기회가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 구호 속에 다 들어 있다. 제군들, 천리는 때가 있고 인사는 기회가 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요 시기에 전부를 다 바쳐 신앙해라.

● 하늘땅 생긴 이후로, 뭘 하나 얻기 위해서는 전쟁도 마다하지 않고 쟁취爭取해야 했다. 다툴 쟁爭 자 취할 취取 자, 다 그렇게 싸워서 얻었지, 뭐 하나 거저 얻어진 게 없다. 헌데 상제님 진리는 앉아서 천하를 얻는 진리다.

상제님이 “옛날 한 고조漢高祖는 마상馬上에서 득천하得天下하였다 하나 우리는 좌상坐上에서 득천하得天下하리라(도전道典 5:6:7).”라고 하셨다. 한 고조는 말을 타고,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하는, 힘으로는 산을 둘러 빼고 기운으로는 세상을 덮어 버릴 수 있는 초패왕 항우項羽 같은 사람과 8년을 싸웠다. 그렇게 싸우고 싸우다가 마지막으로 한신韓信을 얻어서 항우를 무찔러 버렸다. 그렇게 해서 한 고조가 천하를 얻었다. 과거 역사라는 게 다 그렇다.

그러나 상제님 사업은 칼 들고 싸우라는 것도 아니고, 그저 책이라도 좀 보고 말로 진리를 전해 주라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를 똑똑히 봐라. 상제님은 “대인대의大仁大義라야 무병無病이라(도전道典 5:347:10).”라는 말씀도 하셨다. 사람은 대인대의해야 무병하고, 의통목을 넘어갈 수 있다는 말씀이다.

증산도는 뿌리장사


● 지금 벤처기업 같은 데서 뭘 연구해서 새로운 것 하나를 창출하려 해도 날밤 새워 가면서 일한다. 여기 대전에도 연구소에 박사가 얼마나 많은지 아는가. 그 사람들이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게, 뭐라도 만들어서 인간이 생활하는 데 편의를 주자는 것뿐이다. 그걸 위해 머리가 터지도록 공부하는 것이다.

지금은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지어 인간 씨종자를 추리는 우주의 가을 대개벽기다. 여기에 60억 인류의 죽고 사는 문제가 걸려 있다. 바로 그 개벽 문화의 핵을 우리가 틀어쥐고 있다. 상제님 말씀대로 얘기하면 우리 일은 뿌리장사다, 천지공사 뿌리장사!

● 생명이 있은 연후에 나머지 문제도 있는 거지, 죽고 난 다음엔 아무 소용없는 것 아닌가. 지구상에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난리를 치면서, 인간 수명 연장하는 연구를 하지만 아직 답이 없다. 헌데 증산도에서는 우리 신도들이 두루 주周 자, 알 지知 자, 두루 다 아는 바와 같이 태을주라는 천지조화 주문이 있다.

죽기를 한하고서 태을주를 읽으면 못 고칠 병이 없다. 사실이 그렇지만, 또 정성 없이 읽으면 안 고쳐진다. ‘나는 마지막으로 태을주를 읽는다. 태을주를 읽어서 고쳐지면 고치는 게고 못 고치면 난 이것으로 끝이다.’ 하는 정성을 가지고 태을주를 읽은 사람들은 별 불치병을 다 고쳤다. 태을주를 읽으면 문둥병도 고쳐진다. 지금까지 여럿이 고쳤다. 그러니 60억 인류가 다 붙어서 연구해도, 태을주의 위력 하나를 못 당하는 것이다. 여기는 그런 절대적인 신비의 진리가 잠재해 있는 곳이다.

● 이제 진짜로 의통목이 나온다. 말하기 안 된 소리지만 이번에는 60억 인류를 한 명도 안 남기고, 천지에서 다 데려가는 때가 온다. 다 죽는단 말이다. 사실 그렇다.

종도사 말씀을 머리털만큼도 에누리해서 듣지 말고, 액면 그대로 믿어라. 사는 방법은 상제님 진리에 매달리는 것뿐이다. 상제님 진리밖에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 우리 신도들은 지금 그런 좋은 진리의 영향권에 들어와 있다. 여기 앉았는 우리 신도들은 다 그런 천지의 대복大福을 받은 사람들이다.
(도기 132년 2월 2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