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배우는 외국어 | 해원(일본어 / 영어)

[영어]

생활 속에서 배우는 日本語



해원 解寃 카이엔-



[도전 말씀]
이때는 해원시대니라.
今は解寃時代である。
이마와 카이엥 지다이 데아루

내가 이제 신명을 조화하여
私は今、 神明を調和して万古の怨恨を解き、
와따시와 이마, 신-메-오 쵸-와시떼 반-꼬노 엥-콩-오 토끼

상생의 도로써 조화정부를 열어
相生の道をもって造化政府を建て、
소-세-노 도-오 못떼 조-까 세-후오 타떼

만고에 없는 선경세계를 세우고자 하노라.
万古にない仙境世界を開こうとしているのだ。
반-꼬니 나이 셍-꾜-세까이오 히라꼬-또 시떼 이루노다


keyword
- 解寃時代 카이엥 지다이 : 해원시대
- 寃恨を解く 엥-콩-오 토꾸 : 원한을 풀다
- 神明を調和する 신-메-오 쵸-와 스루 : 신명을 조화하다


[백문백답 증산도]
해원이란 문자 그대로 원과 한을 푸는 것입니다.
解寃とは、文字通りに怨恨を解くことです。
카이엔-또와 모지 토-리니 엥-콩-오 토꾸 고또데스

증산 상제님은 “상말에 ‘무척 잘산다.’ 이르나니,
甑山上帝樣は、「俗に 『無隻の良き暮し』というが、
증산 상제님와 조꾸니 『무세끼노 요끼 쿠라시』또 유-가,

‘척이 없어야 잘산다.’는 말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これは 『隻が無ければこそ、よく暮らせる』という
고레와 『세끼가 나케레바꼬소, 요꾸 쿠라세루』 또유-
意味である。」とおっしゃいました。
이미데아루또 옷샤이마시따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신명 간에 맺힌 모든 원한을 끌러 내고
人間と人間、人間と自然、
닝겐또 닝겐, 닝겐또 시젠,

人間と神明の間に結ばれた全ての怨恨を解き、
닝겐또 신-메-노 아이다니 무스바레따 스메뻬노 엥-콩-오 토끼,

현재뿐 아니라 과거에 맺힌 원한까지 다 풀어낼 때
現在だけでなく過去に結ばれた怨恨までも
겐자이 다께데 나꾸 카꼬니 무스바레따 엥-콩-마데모
全て解くことができた時、
스베떼 토꾸 고또가 데끼따 도끼

진정한 해원이 이뤄집니다.
真に解寃となるのである。
마코또니 카이엔-또 나루노데아루


keyword
- 無隻の良き暮し 무세끼노 요끼 쿠라시
: 척이 없어야 잘산다


회화 <고독한 미식가> 中



2층은 디저트 가게인가?
2階は 甘味屋さんか。 니까이와 아마미야상-까

비어 있어요, 올라가시면 돼요
空いてますよ どうぞ。 아이떼마스요 도-조

네, 정하셨나요?
はい。 お決まりですか? 하이. 오키마리데스까?

맛차 젠자이, 찬 걸로 부탁드립니다.
この抹茶ぜんざいの冷たいほうをお願いします。
고노 맛쨔 제-자이노 쯔메타이 호-오 오네가이시마스

맛차 젠자이 차가운 거 말씀이시죠?
抹茶ぜんざいの冷やしですね?
맛쨔 제-자이노 히야시 데스네?

알겠습니다.
かしこまりました。 가시꼬마리마시따


*甘味屋 아마미야 : 디저트 가게
*空いてます 아이떼마스 : (자리가) 비어 있어요
*冷たい 쯔메타이 : 차갑다. 냉정하다
*冷やし 히야시 : 차게 함. 차게 한 것.
*かしこまりました 가시꼬마리마시따 : (인사말) 잘 알겠습니다.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

어원語源 일본어! 그거 다 우리말이야!
일본어 사투리에 남아 있는 우리말
우리말 사투리에 일본어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듯이, 일본어 사투리에도 우리말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일본 사투리로는 오사카 사투리가 가장 유명하다. 오사카 재일 동포들이 즐겨 먹던 곱창 요리를 일본어로 ‘ホルモン(호루몬)’이라고 하는데 오사카 사투리인 ‘ほる(버리다. 방치하다)’에서 파생된 말이다. ‘ほるもの(호로모노)’는 우리말로는 ‘버리는 물건’이라는 뜻이 된다. 곱창은 이전에 일본에서는 먹지 않고 버리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 ‘호루’라는 말도 예전에 우리말이었다. ‘오래되다, 닳다, 사용하지 못하게 되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지금도 우리말에 ‘헐었다, 헐벗다’ 등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일본 말 표준어에도 ‘후루이(古い), 후루(古)’ 등에서 보듯이 ‘헐’, 또는 ‘할’의 발음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후루’ 또는 ‘호루’로 발음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오래됨, 낡음,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생활 속에서 배우는 English


Resolution of bitterness and grief 해원解寃相克


종도사님께서는 해원解寃의 뜻을 다음과 같이 알려 주셨습니다.

“상제님은 ‘이 세상 인간 역사가 선천 상극 도수에 걸려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원한을 맺고 죽었다. 선천은 한마디로 원과 한의 역사였다. 따라서 해원이 아니면, 선천 역사 동안 맺히고 쌓인 원과 한을 풀어 주지 않으면 가을 천지 상생의 세계를 건설하지 못한다.’고 하셨다. 해원解寃, 상생相生이 상제님 도의 바탕이다.” (종도사님 도훈 말씀)

Conversation 대화문


A: 지난 주말에 전주에 다녀왔어. 씻김굿 공연을 보고 왔는데 공연을 보는 내내 도전에 나오는 해원에 대 한 성구 말씀이 떠오르더라.
B: 아, 좋은 시간이었겠네. 어떤 말씀이 생각나던데?

A: ‌그게 도전 2편에, 상제님께서 대원사에서 도통하시고 하산하실 때 산의 온갖 동물들이 다 모여들어
서 자기들도 해원하게 해 달라고 상제님께 빌었던거...
B: ‌아... 그 성구. 나도 신기했는데. 동물들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쌓인 원과 한이 있다는 거 말야.

A: 그치? 조류독감 같은 게 돌면 아무 죄 없는 닭이며 오리며 모두 살처분되고 그러잖아. 그러니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원한이 쌓였겠어... 자그마치 5만 년 동안이나.

A: Last week, I visited Jeonju and saw a ssitgimguk, a ritual that frees the deceased of their bitterness and grief and wishes for peace in the afterlife.
During the ritual, I kept thinking about a Dojeon verse related to the resolution of bitterness and grief.
B: Oh, sounds likes you had a great time. What Dojeon verse came to your mind?

A: It’s a passage in chapter 2. After Sangjenim attained ultimate enlightenment at Daewonsa Temple, he set out for his home. On the way, he encountered animals of all kinds that gathered to plead for their resolution of bitterness and grief.
B: Oh, that verse. I think it’s fascinating. It’s interesting that animals experience bitterness and grief like humans.

A: Sure. When diseases like avian influenza strike, fowls like chickens and ducks are destroyed in a mass. It makes me so sad to imagine their bitterness and grief and that of every living being... accumulated during the last fifty-thousand years of the Early Heaven.

Words (어휘)
■ ritual [rítʃuəl] 의식, 예식
■ free [friː] 해방하다, 자유롭게 하다
■ deceased [disíːst] 세상을 떠난, 고인이 된
■ afterlife [ǽftǝrlaif] 내세
■ resolution [rèzǝlúːʃən] (문제 등의) 해결, 해소
■ verse [vəːrs] (운문, 시가의) 절(節)
■ passage [pǽsidʒ] (문장 등의) 단락
■ attain [ətéin] 달성하다, 이루다
■ ultimate [ʌ́ltǝmit] 궁극의, 최고의
■ enlightenment [inláitnmənt] 도통, 깨달음
■ encounter [inkáuntər] 만나다, 조우하다
■ plead [pliːd] 애원하다, 호소하다
■ fowl [faul] (닭, 오리 등의) 가금
■ destroy [distrɔ́i] 말살하다
■ accumulate [əkjúːmjulèit] 쌓다, 축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