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홈 | 기사목록 | 되돌아가기

    [증산도대학교]

    삼랑대학 강좌 | 증산도가 뭐예요(4)

    이번 시간에는 증산도의 신관과 태을주 수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 합니다.

    신도神道는 우리가 일상으로 대하는 현실과 다른 신神의 세계입니다. 그래서 궁금해할 주제와 내용이 많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먼저 세 가지 주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과연 귀신이나 신의 세계는 존재하는가. 이것은 과연 미신일까? 두 번째, 인간의 참모습은 무엇인가. 그리고 세 번째, 사후 세계는 존재하는가 하는 주제로 여러분과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을 보호해 주고 사랑해 주는 수호천사이신 조상님에 대해 살펴보고, 마지막으로는 ‘당신의 삶에 수행이 필요할 때’라는 주제로 수행의 의미와 태을주 주문 수행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신도는 오직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서만 알 수가 있습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수행, 그중에서도 태을주 수행입니다.

    이은희 / 삼랑대학 교육법사

    1. 귀신, 신도 세계는 존재하는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신神의 세계
    첫 번째 주제는 바로 ‘귀신, 신도의 세계는 미신일까요?’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예전부터 ‘전설의 고향’이나 ‘토요 미스터리극장’, ‘이야기 속으로’ 등과 같이 귀신에 대해 재해석을 해서 만든 다양한 드라마나 영화들을 알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는 뭔가 알 수 없고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런 프로그램들이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의 세계는 육안으로는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과연 미신일까요?

    한계가 있는 인간의 인식 영역
    빛의 영역에서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영역은 ‘가시광선’입니다. 그런데 자외선이라든가 감마선, 적외선, 전파 등도 눈으로는 볼 수가 없지만, 우리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육안으로 볼 수 없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소리의 영역도 마찬가지인데요.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영역은 20~20,000헤르츠(Hz)입니다. 그 이하나 이상의 소리를 인간은 들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돌고래나 개구리 같은 생물체는 그것을 듣습니다.

    신의 세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3차원이라고 한다면, 이런 시공간 차원을 넘어서는 4차원의 세계가 있습니다. 크게는 시공간이 10차원이나 11차원일 것으로 예측하면서, 과학은 더 많은 차원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하나씩 밝혀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부분을 깊이 있게, 열린 마음으로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미신은 무슨 의미인가?


    그러면 ‘미신迷信’은 어떤 뜻일까요? 바로 ‘마음이 무엇에 끌려서 잘못 믿는 것, 혹은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는 것에 대한 맹신’이라고 말합니다.

    과학은 사건이나 사물에 대한 가설을 세웁니다. 의심을 하고 가설을 세우고 또 실험을 해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증명을 하죠. 과학은 눈에 보이는 그런 증명 자료를 통해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인과 관계를 넘어선 발견을 한 과학자 4명
    그런데 모든 과학이 다 증명과 인과 관계에 의해서 밝혀진 것일까요? 발명왕 에디슨은 다들 아시죠. 그의 사후 서재에서는 영감을 받은 수천 건의 수첩이 발견되었습니다. 꿈에서 알음귀(천상 신명들로부터 받은 영감)를 받아서 엄청난 발명을 이룬 거죠.

    독일의 유기화학자 프리드리히 케큘레라는 분이 있습니다. 탄소화합물의 분자 구조를 밝혀내어 고전적 유기화학구조론의 기초를 확립했는데, 1866년 벤젠 고리의 모형을 제시하였습니다. 후에 이 발견에 관하여 뱀이 자신의 꼬리를 물고 둥글게 되어 있는 꿈을 꾸고 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니콜라 테슬라가 있습니다. 테슬라 하면 전기차로 유명한 회사 이름이 생각나시죠. 실제로 에디슨만큼이나 엄청 유명한 발명가이자 과학자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회사명을 지었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반중력선이나 무한 에너지 도면을 모두 꿈에서 보고 발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러시아 화학자인 맨델레예프인데요. 원소 주기율표에서 63개가 이 당시에 발견이 됐었는데, ‘이 원소들 사이에 뭔가 분명히 규칙이 있을 거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도저히 밝혀내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루는 너무 고민을 하다가 낮잠을 잤는데 꿈에서 원소 주기율표가 정확하게 그려진 표를 보게 됩니다. 그는 잠에서 깨자마자 그대로 종이에 옮겨서 원소 주기율표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점은, 당시에 발견되지 않은 원소들의 질량과 성질까지 모두 정확하게 맞췄다는 겁니다. 어때요, 여러분! 과학이 정말 인과 관계에 의해서만 정확히 밝혀졌다고 생각을 하시겠어요?

    신도 세계의 영감, 알음귀
    인간의 문명 세계는 보이지 않는 신도 세계의 영감, ‘알음귀’를 받아서 이룬 게 많습니다.

    알음귀는 방금 언급한 대로 ‘영감靈感’, 즉 신령스런 예감이나 느낌, 아이디어나 착상 등이라고 할 수 있는데, 누가 이렇게 영감을 주는 것일까요? 바로 영감을 주는 ‘신명神明’이 있습니다. 과학이나 예술 등의 분야에서 지도를 해 주는 그런 신명이 있는데, 우리는 그 존재를 ‘지도령’ 또는 세상에 문명을 펴는 데 도움을 주거나 창조해 주는 ‘문명신’이라 부릅니다. 이러한 알음귀를 받아서 오늘날의 현대 문명이 발전을 했다는 거죠.

    만사의 인과법칙 이신사理神事는 우주의 신성과학


    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세상만사의 모든 일들은 바로 ‘이신사理神事’라는 우주의 인과법칙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치[理]’가 있으면, 그 이치에 ‘보이지 않는 손길[神]’이 작용을 해서 그것이 ‘인사[事]’, 즉 현실 역사로서 드러난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소소한 일상생활부터 거대한 우주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까지 이 신神의 손길이 작용을 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모든 현대 문명은 인간과 신명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학이 아니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진정한 대도 진리에서 보면 우주의 ‘신성과학神性科學’이야말로 진정한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이루는 과학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2. 인간 존재의 참모습은 뭘까


    일반적으로 사람의 존재를 얘기할 때, 보통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신체만을 말하는데, 인간에게는 그런 ‘겉사람(육체肉體)’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육체와 똑같은 모습을 한 보이지 않는 ‘속사람(영체靈體)’이 있습니다.

    육체의 인당印堂과 영체의 연수延髓는 서로 혼줄로 연결이 돼 있습니다. 이 혼줄은 영사靈絲라고도 부르는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밝은 은백색을 띠면서 높은 탄력성을 지닌 에테르체로 돼 있습니다. 우리가 잠을 자면 영체가 우리 몸 위로 떠오릅니다. 꿈을 꾸면 이 영체가 돌아다니면서 경험했던 의식이 우리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거죠.

    영혼은 과연 존재하는가?
    그러면 영혼은 과연 존재할까요? 여기 영혼의 존재를 밝히신 분이 있습니다. 미국의 의학 박사 던칸 맥도걸Duncan MacDougall(1866~1920)입니다. 그에 의하면 사람이 숨을 거둘 때 수분과 공기의 무게를 제외하고도 살아 있을 때보다 체중이 21g이나 줄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생전 상태와 비교해 잃는 질량인 이 ‘21g이 바로 영혼의 무게다.’라는 것을 밝힌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다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백魄)이 있습니다. 인간은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자는 혼줄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혼줄이 끊어지게 되면 바로 혼과 넋으로 분리가 됩니다. 분리된 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넋은 땅으로 돌아가는데요. 어떤 사람이 죽으면 우리는 “아무개가 돌아가셨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돌아가셨다. 그러면 과연 어디로 돌아가셨을까? 한번쯤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혼이라고 하는 것은 하늘 기운에서 왔기 때문에 하늘로 돌아가고, 넋이라고 하는 것은 땅 기운에서 왔기 때문에 땅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근본적인 차이
    요즘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로봇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의 능력을 넘어서는 Strong AI가 120년 후에는 가능할 거라고 예측합니다. 인간의 두뇌는 1천억 개의 세포와 100조 개의 시냅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모델링해서 인공 신경망으로 만들어 빅 데이터를 구축해 이룬 것이 바로 인공지능 로봇입니다.

    그런데 만일 이런 인공지능 로봇이 개발되면 사람의 존엄이 약해지지 않을까, 아니면 영화에서처럼 인공지능이 반란을 일으켜서 사람을 위협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제가 인공지능 로봇 전문가인 카이스트 고경철 박사님과 도담을 나눈 적이 있어서 그분에게 이 문제에 대해 물어봤는데, 그분의 답이 이러했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철학적인 문제다. 사람의 혼이라는 게 원래 타고났다면, 이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을 하더라도 사람과 같아질 수는 없는데, 만약에 혼이라는 게 나중에 생겨났다면 이것은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9천 년의 역사와 문화가 기록되어 있는 『환단고기』 「고구려국본기」 ‘다물흥망가’에 보면 우리의 혼이 삼혼三魂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가 생혼生魂, 각혼覺魂, 영혼靈魂이 있기 때문에 생각을 하는 의식 작용을 하고, 지식을 추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육감六感이라는 게 있어서 영적인 삶을 함께 누리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과학이 발전을 하고 인간의 의식까지 분석하고 데이터를 만든다고 해도,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과의 궁극적인 차이는 바로 이런 신령神靈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영혼의 세계를 안다는 것, 이 영혼의 세계가 어떤 세계인지를 제대로 안다는 것은 스스로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고 신령스러운 존재로서 인식을 하게 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귀신은 무엇인가?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백魄)이 있는데, 이 혼이라고 하는 것은 원래 왔던 하늘로 다시 올라가서 신神이 되어 4대 동안 제사를 받습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진화가 된 존재인 영靈 또는 선仙이 됩니다. 그런데 선仙은 누구나 다 될 수는 없습니다. 세상을 위해서 아주 크게 공헌을 하고 공덕을 많이 쌓아야만, 불멸의 존재인 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넋은 땅으로 돌아가서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됩니다. 이렇게 천상의 ‘신神’과 지상의 넋이 변모한 ‘귀鬼’가 합쳐져서, 사람이 죽으면 ‘귀신鬼神’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귀신 하면 피를 줄줄 흘리거나 머리를 산발하거나 하는 흉측한 모습을 연상하고, 사탄이니 마귀니 하는 부정적 말로도 표현하는데요. 남녀노소 누구나 어떤 종교를 막론하고, 사람은 죽으면 다 귀신이 되는 것입니다. 이 귀신이라는 존재는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너무나 빛나는 밝은 존재이기 때문에 밝을 명明 자를 써서 ‘신명神明’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영적 존재에 대한 가장 바른 정명正名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귀신을 부정한다, 신명을 부정한다는 것은 결국 내 속의 또 다른 나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사후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여러분 죽음 이후에 세상이 있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혹자는 임사 체험을 하거나 죽음 이후의 세상을 경험한 것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의 평가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거겠지. 아니면 뭔가 뇌가 환각 작용을 일으켜서 그럴 거야.’라고 하거나, 그것이 아니면 ‘그건 환상이다. 잘못 체험한 거다.’라고 단정해서 얘기하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엄청난 보고서와 논문을 통해서 과학적으로 밝혀 나가고 있습니다. 사후 세계와 죽음에 대해서 가장 잘 알려진 연구가가 바로 제프리 롱Jeffrey Long이라는 의학자입니다. 이분은 사람들이 ‘인간의 뇌가 만든 환상일 거야’라고 하는 것을 반박하기 위해서 『죽음, 그 후』라는 책을 썼습니다.

    또한 사후 세계에 대해서 경험한 분이 있습니다. 바로 엠마누엘 스웨덴보그Emanuel Swedenborg라는 분인데, 이분은 무려 수십 년 동안 하늘나라를 왔다 갔다 하면서 임사 체험에 대한 경험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에 의하면 죽음 이후에 대부분의 영혼들은 큰 놀라움과 충격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세상의 학자나 종교 지도자들이 ‘우리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정말 죽으면 천국과 지옥만 있는 건지, 아니면 어떤 세상이 또 펼쳐지는 건지.’ 등에 대한 정확한 진리를 아무도 얘기해 주지 않기 때문에 너무 당황해한다는 것입니다.

    천상 세계에 대한 여러 종교의 설명
    그래서 사후의 천상 세계에 대해 각 종교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설명을 하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불교에서는 삼계육도三界六道가 있다고 하고, 요가 철학에서는 명부에서 초월계까지 7계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천국과 지옥을 말하고, 이슬람교에서도 천계가 7층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대 심령과학에서는 영계가 6층으로 구분된다고 얘기합니다.

    단테의 신곡神曲에서는 자세하게 천국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천국의 구조는 9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나님이 계신 곳을 10천인 최고천이라고 한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알려 주신 사후 세계, 9천과 33천
    그렇다면 과연 이 사후 세계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수직으로는 9천으로 이루어져 있고, 횡으로는 33천으로 이 우주의 하늘이 벌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일상생활 속에서도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말을 쓰죠. 종소리가 구천에 울려 퍼진다. 이 9천이 바로 우주의 하늘을 얘기하는 겁니다, 또 한 해가 마무리되고 새해를 맞이할 때 서울 종로의 보신각종을 33번 칩니다. 33번을 치는 이유는 바로 이 우주가 횡으로는 33천으로 벌어져 있기 때문에, 온 우주의 한 해에 그런 새로움을 알리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죠.

    이전 우주관에서 조금 배우셨겠지만, 이번 우주가 개벽을 통해서 가을이라는 음陰의 시간대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새로운 세상은 2, 4, 6, 8, 10 해서 제일 큰 수 10수의 ‘10천 세상’이 열리게 됩니다. 단테의 신곡에서 가장 높은 상제님께서 계시는 ‘10천 하늘’이 바로 이 지상에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신도 세계의 존재, 인간과 신명의 관계, 사후 세계의 모습, 그리고 우리가 어떤 가치관을 바탕으로 해서 이 현실 세계를 살아가야 하는지 등의 여러 가지 주제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제 나의 수호천사 조상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4. 나의 수호천사, 우리 조상님


    조상님에 대해서 두 가지의 주제를 뽑아 봤는데요.

    첫 번째는 ‘조상님은 제1의 하나님’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가 조상님께 제사를 꼭 지내야 하나?’라는 것입니다. 이 주제들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조상님은 제1의 하나님


    먼저 조상님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수많은 신명들 중에서 과연 여러분들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명은 누구일까요. 바로 나의 하나님이신 조상님입니다.

    조상님은 구체적으로 보면 사선령四先靈을 말합니다. 여기에 내가 있는데, 나는 바로 부모님에 의해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도 또한 이 부모님이 계시죠. 그래서 이렇게 삼대가 있는 것입니다. 또 어머니가 있으면 어머니도 그 위에 부모님이 계셔서, 이를 따져 보면 친가親家·진외가陳外家·외가外家·외외가外外家 해서 사선령이 있습니다. 이 사선령을 함께 음양 짝으로 잘 모셔야만 우리가 그분들의 음호를 받을 수 있고 또한 잘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실 삶에서 아무리 친구가 좋다고 해도 내가 정말 큰일이 생겼을 때 나를 가장 잘 지켜 주고 보호해 주는 분은 바로 부모님밖에 없습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이 바로 조상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조상님들은 자손이 잘되기를 전전긍긍하고 바라면서 도와주는 수호천사 역할을 하시는 것입니다.


    제사는 꼭 지내야 하나요?


    예禮 자의 의미
    그럼 조상님 제사는 꼭 지내야 할까요?

    고래로 우리나라를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평소 웃어른을 잘 모시고 예의 바르고, 인사도 잘하고, 도덕적인 나라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예의나 예법이라는 말에 쓰이는 한자 ‘예禮’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예禮’라는 한자를 파자破字를 해서 보면 ‘보일 시示 + 풍성할 풍豊’인데, 여기서 시示 자는 신神을 뜻하고, 풍豊 자는 ‘예도 예禮’의 옛 글자라고 합니다.

    이 예도 예禮라는 글자를 더 나누어서 살펴보면, 신[示]에게 제물을 바치기 위해서 제기 그릇[豆] 위에 곡식[曲]을 풍성하게 쌓아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그럼 이 제물을 누구에게 바쳤느냐? 바로 조상님께 바쳤다는 거예요.

    제사 문화의 본고향, 동방 조선
    우리 한韓민족은 조상님을 잘 모시는 문화가 예로부터 전해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한민족을 ‘인류 제사 문화의 본고향’(도전 1:1:6)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에서는 제사를 지내면 우상숭배다, 사탄이다, 마귀다. 이렇게 얘기를 하지만 구약 성서와 유대 문학의 대가인 하버드 대학 쿠겔J.L.Kugel 교수는 『옛적의 하나님The God of Old』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실제로 유대인들은 죽은 자들(조상님)이 무덤 속에서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는 음식과 음료를 필요로 한다고 믿었다. 그 죽은 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공급하는 것이 살아 있는 자, 직계 가족들의 의무였다.

    그리고 유다 왕국의 여러 평지에서 발굴 작업을 할 때 고고학자들은... 사자들의 제기로 쓰였을지 모르는 그릇과 단지, 물병도 발견하였다.


    이를 통해 본래 유대 문화도 제사 문화가 원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상 제사는 열매 맺는 절대법칙


    우리가 조상님을 공경하고 또 조상님 제사를 잘 모시는 것이 단순히 도덕적, 윤리적인 의미에서만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우주관 강좌 시간에 ‘우주 1년’에 대해 공부를 하셨을 것입니다. 우주 1년의 진리에서 보면 지금 우리는 우주의 여름에서 우주의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살고 있습니다. 우주의 봄여름은 낳고 기르고 발전을 하는 때이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윤회를 거듭하면서 성장하고 발전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을에는 한 번 열매를 맺어 버리면 더 이상 유실수도 자라지 않습니다.

    따라서 인간이 영원히 성숙을 하고 완성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바로 지금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입니다. 그런데 그 성숙의 열매를 맺으려면 어떠한 정신을 가져야 되느냐? 바로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무를 보면, 생명 에너지가 봄여름에는 위로 뻗어 오르다가, 가을이 되면 생명의 에너지를 모두 뿌리로 돌리면서 열매를 맺게 되는 이치와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뿌리를 찾아야, 뿌리와 하나가 돼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혈통의 뿌리인 조상님의 뿌리 기운이 튼튼해야만, 조상님과 하나가 되어야만 열매 맺는 신앙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선령신이 튼튼하기 위해서 증산도에서는 천도식을 올립니다. 상제님과 태모님 그리고 국조이신 환인, 환웅, 단군성조님을 같이 모시고, 각자의 뿌리인 조상님을 함께 모시게 됩니다.

    증산도 천도식은 조상님의 입도식


    이 천도식薦道式(천도치성)이라는 것은 바로 조상님의 입도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생들이 상제님의 진리를 만나야 가을에 열매 맺는 신앙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조상님들 또한 천상에서 자손과 늘 함께하시기 때문에 조상님이 자손을 통해서 상제님의 진리로, 도문으로 입도하는 그런 과정이 천도식인 것입니다.

    실제로 천도식을 올려 드리게 되면 조상님이 함께하시고 가호해 주시고 그 정성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조상님의 음덕으로 자손인 우리가 상제님의 진리를 신앙하지만, 한편으로 자손이라는 것은 그 조상 선령의 숨구멍입니다.

    큰 나무는 뿌리가 썩게 되면 죽음의 위기에 처하지만, 거기에서 만약에 새순 하나가 탁 솟으면 바로 그 나무의 뿌리까지 다 산다고 합니다. 그런 것처럼 자손은 조상 선령의 마지막 숨구멍인 것입니다.

    우리에게 조상님이 얼마나 소중한 분인가 하는 점과, 그 조상님을 모시는 것이 단순한 도덕적 의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가을개벽기에 후천의 주역으로 열매 맺는 신앙을 하게 되는 결정적 관건이 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어서 지금까지 배운 신도의 진리 세계를 직접적으로 체험하게 하는 수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5. 당신의 삶에 수행이 필요할 때


    요즘 여러분의 일상은 어떠신가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기쁘고 즐거운 일도 있고, 여러 가지 업무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들도 많을 것입니다. 현대 산업화 시대를 살다 보니 만성 피로에 여러 걱정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건강 전반에 대한 고민 등이 가득할 거 같습니다.

    캐나다의 한스 셀리에Hans Selye 박사는 1930년대에 스트레스 학설을 제창한 후 50여 년 동안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역설하였습니다. 이분의 결론은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우리 몸 곳곳에는 여러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사람들은 쇼핑을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과식 또는 폭식하거나, 캠핑이나 여행을 다니는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정적인 마음을 풀기 위해서 행하는 이런 방식들은 일시적인 것들이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합니다. 이런 부정적인 마음들은 결국 또다시 우리 생활 속에서 일어나곤 하는데요.

    마음에도 바이러스가 있다?


    왜 그런가 하면 마음에도 바이러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들이 자기 복제를 하면서 더 확산시켜 나가는 것과 같은 겁니다.

    그런 것처럼 우리 마음에도 마음을 다스리는 바이러스가 존재합니다. 세계적인 밈meme 전문가인 리처드 브로디Richard Brodie 박사는 마음 바이러스를 일으키는, 마음을 다스리는 최소 정보 단위를 ‘밈meme’이라 하였습니다. 밈은 유전자와 매우 비슷한 성격을 지녔는데, 부정적인 마음이 더욱 부정적인 생각과 에너지를 축적시켜서 더 크게 우리의 생각과 판단과 행동을 그릇되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이라는 것은 살아 있는 생명체, 살아 있는 에너지, 기운을 말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잘 갖는 게 중요합니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이 건강하고, 또 마음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지만 이 몸과 마음 중에서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친구들이랑 어디 가야지.’, ‘내가 저걸 먹어야지.’, ‘오늘은 늦잠을 자야지.’ 하는 우리의 생각이 결국 우리의 행동을 이끌게 됩니다. 이처럼 마음이야말로 내 몸의 주인이므로, 이 마음을 잘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부정적이면 부정적인 것, 긍정적이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결과를 도출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마음을 잘 다스려야 되는데 우리는 하루에도 열두 번씩, 아침저녁으로도 마음이 바뀌는 삶을 삽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이러한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수행은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마음을 다스리는 법은 바로 수행修行입니다. 수행은 내 몸과 마음을 닦고 진리대로 실천하는 것인데, 그 말뜻을 더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자로 수행은 닦을 수修 행할 행行 자이고, 영어로는 메디테이션meditation이라고 하는데 메드med에는 ‘치유하다(to heal)’라는 뜻이 있습니다.

    사람이라고 하는 존재는 바로 하늘과 땅을 형상해서 태어났습니다. 모습뿐만 아니라 하늘과 땅의 신성神性을 그대로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하늘땅 천지부모와 원래 하나 된 존재였고, 천지부모의 마음을 가졌던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문명이 발달할수록 영성문화가 물질문화보다 쇠퇴하면서, 결국 우리는 천지의 마음이 아니라 저마다 개별화되고 나누어진 각자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겁니다.

    그러므로 원래 인간이 천지와 하나가 됐던 그 마음, 그 본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부터 진정한 천지의 주인으로서, 모든 사물의 주권자로의 심법을 갖게 된다고 종도사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인간의 본래 모습을 깨닫기 위해서라도 수행을 반드시 꼭 해야 되는 것입니다.

    수행의 두 가지 유형


    그렇다면 어떤 종류의 수행들이 있을까요? 수행에는 두 가지 형태의 방식이 있습니다.

    먼저 소리를 내지 않고 하는 명상이나 참선, 단전호흡 등의 방식인데, 이것은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반면에 소리를 내면서 하는 주문呪文 수행의 방식이 있습니다. 소리를 내지 않고 하는 수행은 여러분들이 일상 속에서 많이 듣고 봤을 텐데, 소리를 내면서 하는 수행은 뭔가 좀 어색하고 낯설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는 주문 수행이야말로 우리 동방 9천 년 역사에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적 영성 문화의 가장 핵심적인 수행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문의 의미


    지금부터 주문 수행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 합니다.

    먼저 주문呪文이라는 말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문이라는 글자는 빨 주呪 자에 글월 문文 자로 이뤄져 있습니다. 글이라고 하는 것은 일반적인 글도 포함되지만, 이 세상에 언어로 나온 모든 언어 문화의 근원, 핵심, 고갱이가 되는 진언眞言을 얘기합니다. 우주의 언어, 진리의 언어를 얘기하는데요. 그런 생명의 언어를 읽으면서, 그 기운을 빨아 당기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주문은 읽으면 읽을수록 나의 마음과 생각이 밝아지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나의 몸과 마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주문은 천지 부모와 하나 되는 생명의 깨달음을 노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문 수행을 했던 9천 년 동방 태고 문화


    9천 년 전 우리 동방 태고 문화에서는 주문을 읽으면서 도를 닦고 일상생활을 영위했던 문화가 있었습니다. 그 문화에 대한 기록이 『환단고기』 「삼성기」와 『삼국유사』 「고조선」 조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삼성기三聖紀 상上」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擇三七日(택삼칠일)하사 祭天神(제천신)하시며 忌愼外物(기신외물)하사 閉門自修(폐문자수)하시며 呪願有功(주원유공)하시며
    환웅천왕께서 백두산에 오셔서 먼저 삼칠일(21일)을 택하여 상제님께 제사를 지내고 바깥일을 꺼리고 삼가 문을 닫고 수도하셨으며 주문을 읽고 공덕이 이뤄지기를 기원하셨다.


    더불어 『삼국유사三國遺事』 「고조선古朝鮮」 조에 보면 ‘웅녀께서 매일 신단수 아래에 오셔서 주문을 읽으면서 아이를 갖게 해 달라고 빌었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렇게 크고 작은 모든 일을 주문을 읽으면서 큰 공을 이루고 소원을 빌고 했던 문화가 있었습니다.

    또 「삼성기 상」에는 ‘단군왕검께서 두 손을 맞잡은 채 단정히 앉아 함이 없이 세상의 질서를 바로잡아 다스리셨다(檀君 端拱無爲 坐定世界).’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5,500년 전에 발굴된 홍산紅山문화 유적의 남녀 소조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왼쪽의 여신 소조상을 보면, 반가부좌를 틀고 앉아 양손을 아랫배에 대고 있습니다. 단정히 앉아서 수행을 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인데, 단군왕검께서도 이렇게 수행을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남자의 소조상인데, 이 토기 인물상 유물의 모습에 대해 2012년 9월 24일자 <교수신문> 뉴스 기사에서는 “관모冠帽를 쓴 남자 소조상은 놀랍게도 반가부좌를 틀고 스님처럼 소리를 내어 수행하는 종교 지도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라는 고고학 연구팀의 발표 내용을 실었습니다.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 보이시죠? 이렇게 소리를 내면서 수행을 했던 문화가 지금으로부터 5,500년 전의 유물로 발굴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유물과 사서가 함께 만나면서, ‘이런 수행 문화가 정말 우리 것이었나? 원래 우리 삶의 모습이 이랬을까? 미신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수행하는 문화가 분명히 존재했었다는 것을 사서와 유물로써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 소리를 내야 하는가?


    그러면 반드시 소리를 내는 주문 수행을 왜 해야 할까요? 다른 명상 수행처럼 소리를 내지 않고 해도 되는데, 소리를 내는 것이 왜 중요할까 하는 문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혹시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 책에는 저자인 에모토 마사루江本勝 박사님이 좋은 글, 좋은 말을 들려준 물 결정체와 나쁜 말, 부정적인 언어를 들려준 물 결정체를 비교하는 실험 내용이 나옵니다.

    그 결과를 보면, ‘고맙습니다.’라는 긍정적 말을 들려준 쪽에는 물 결정체가 육각형에 정말 뚜렷하고 예쁜 모습을 하고 있지만, ‘~하지 못해’, ‘악마’, ‘짜증 나’, ‘죽여 버릴 거야’와 같은 부정적 말을 들려준 물 결정체는 소용돌이를 치거나 악마와 같은 기괴하고 일그러진 모습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말과 소리가 즉각적으로 물에 파장을 일으켜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 주는 자료입니다.

    물과 밥도 이렇게 소리에 의해서 즉각적으로 영향을 주고받는데, 사람의 경우는 어떨까요? 사람은 단순히 물질적으로 보면 뼈와 살과 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지만, 과학의 광자적 관점에서 보게 되면 인간의 육체는 빛과 파동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들의 생각과 소리가 즉각적으로 파장을 일으켜서 자신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준다는 겁니다.

    신성한 소리, 훔吽Hum


    그러면 어떤 소리를 우리 몸에 들려줘야 몸이 가장 좋아할까요? 가장 좋은 소리는 무엇일까요? 인도 베다 경전에 정통한 요아힘 베렌트Joachim Ernst Berendt라는 분은 모든 원형 주문 가운데 가장 신성한 4대 종자 음절을 옴Om, 아Ah, 훔Hum, 흐리Hrih라고 말합니다.

    이 네 음절 중에서도 가장 근원이 되고 핵심이 되는, 우주의 정수 에너지가 담긴 음절이 바로 훔Hum이라고 합니다. 「불교인도사상사전」에는 ‘훔은 모든 하늘의 총종자總種子’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훔’에 대해서 하버드 대학 의학 박사인 디팍 초프라Deepak Chopra는 『Quantum Healing Workshop』란 책을 쓰고 훔 소리에 대한 양자 치유 내용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저서에는 ‘훔’ 소리를 인체의 세포에 쏘아 주는 실험 내용이 소개되어 있는데, 정상적인 세포의 경우에는 더 건강해지고, 암세포는 진동을 일으키면서 터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훔 사운드’를 바탕으로 서양의 유명인들이나 저명한 CEO들이 주문 수행을 실제로 하고 있습니다.

    동방 9천 년 영성 문화의 핵심이 되는 주문, 태을주


    그러면 우리 동방의 9천 년 영성 문화에서 내려오는 가장 핵심이 되는 주문은 무엇일까요? 바로 태을주太乙呪입니다.

    태을주는 총 스물세 글자로 이루어져 있고, 모든 주문 중에서 가장 핵심 고갱이, 우주의 정수가 담긴 총종자라고 할 수 있는 훔Hum 사운드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증산도 도전에는 태을주가 ‘심령心靈과 혼백魂魄을 안정케 하여 성령을 접하게 하고 신도神道를 통하게 하며 천하창생을 건지는 주문’(도전 11:180:4)이며, 수기水氣를 저장하고 병마를 몰아내며, 뿌리를 찾고 신선 공부를 하는 여의주라는 상제님 말씀들이 실려 있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들과 함께 주문을 읽어 보겠습니다.

    훔치吽哆 훔치吽哆 태을천太乙天 상원군上元君
    훔리치야도래吽哩哆㖿都來 훔리함리吽哩喊哩 사파하娑婆訶





    천상 신명 세계
    모든 만물에는 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런 신을 자연신自然神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살다 죽은 신명을 인격신人格神이라고 하는데요. 이 인격신의 종류를 보면 만고원신萬古寃神은 원한 맺힌 신명을 뜻하고, 만고역신萬古逆神은 뭔가 좋은 일을 해서 세상을 바꿔 보려고 했는데 시대를 너무 앞서가는 바람에 역신으로 몰려서 죽은 그런 영신靈神들을 뜻합니다.

    동서 문명신文明神은 인류 역사가 발전을 하는 데 있어서 크게 문명을 이룬 그런 종장들을 말하고, 동서 지방신地方神은 전 세계 각 나라마다 그 나라의 뿌리가 되는 국조國祖가 계신데 그분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또 각 성씨에 선령신先靈神이 있는데, 이는 사람들마다 다 있는 조상님의 신명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런 자연신, 만고원신과 만고역신, 동서 문명신, 동서 지방신, 각 성씨의 선령신들이 천상 신명 세계에 살고 계신데, 이 모든 신명들을 주재하시는 최고신을 바로 ‘상제上帝님’이라고 합니다.

    제사 때 오시는 조상님 체험 사례

    그러면 정말 조상님께 제사를 지내면 조상님이 오실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기 재미있는 도생님의 사례가 있는데요.

    한 여성 도생님이 이전에 기독교 신앙을 수십 년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가 이 상제님의 진리를 만나게 되신 거죠. 그러면서 ‘아 내가 조상님의 제사를 안 모시고 살았구나.’라는 마음이 들어서 시아버지 기일을 맞이해 제사를 지내셨고, 제사를 모신 게 스스로 너무 뿌듯해서 사진을 찍으셨다고 합니다.

    촬영한 사진을 보시면, 제사상에 영정 사진을 모시는데 그 당시에 시어머니의 사진은 있지만 시아버지의 사진이 없어서 그림으로 그려 놓은 액자를 함께 모셨다고 합니다. 영정 사진을 모신 뒤쪽이 TV인데, 그 TV에 비친 이분이 카메라에 딱 찍힌 것입니다. 그래서 이게 뭐가 잘못됐나, 이분이 누구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남편에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아니 여기 TV에 사람이 찍혔으니 한번 보라고 해서 남편이 확인을 했어요. 거기에 자주색 파카를 입은 남성분이 찍혔고, 이걸 본 남편이 너무 놀란 거예요. 찍혀 있는 분이 자기 아버지였던 겁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입으셨던 옷과 그 모습 그대로 오신 것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이 남편분도 본래 아내와 함께 기독교 신앙을 하셨는데, 아내분이 증산도에 먼저 입도를 하고 이런 조상님 체험을 같이 하게 된 것입니다. 그 체험 이후에는 부부가 함께 상제님의 진리를 신앙하게 되셨습니다.

    또 다른 사례는 이렇습니다.

    천주교 신앙을 하신 시어머니가 있었는데, 며느리가 증산도를 너무 열심히 신앙하니까 막 구박을 하셨다고 합니다. “아니 너는 하나님을 안 믿고 무슨 사이비 신앙을 하느냐.”라는 말을 들으며 엄청 구박을 받았는데, 이제 그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겁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며느리의 꿈에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나타나서 “며늘애야, 배가 너무 고프다. 제사상 좀 차려 다오.”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후에 제사상을 차려 드렸더니 너무 밝은 모습으로 웃으며 가시는 모습을 보셨다고 합니다.

    천도식, 조상님 입도식을 올린 체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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