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란을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병란개벽 도전道典 강해(2차)

[종도사님 말씀]
도기 151. 8. 29, 병란특집 개벽문화 콘서트 5차, 태을궁

서론: 가을의 도통 문화


병란 개벽 실제 상황을 맞이해서 지난 5월에 『도전』 강독이 본격화됐는데요. 이제 병란 개벽에 대한 경고장이 천상에서 내려온 지 2년 세월이 흘러서 실제 본궤도로 들어가려고 하는 매우 중대한 병란 대개벽 전야前夜에 우리 모두 살고 있기 때문에 후천개벽 문화 진리 원전인 『도전』을 좀 더 실감 나게 강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동안 30~40년 현장 답사를 하면서, 『도전』에 빠진 내용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우선 병란 개벽과 연관되는 내용을 오늘부터 한번 함께 정리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제 병란 개벽의 실제 상황을 향한 본론 장 9월, 10월 중대한 시간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선천 문화 어디에서도 가르쳐 준 바가 없었던, 천금 만금 억만금을 주고도 결코 들을 수 없었던 새 우주의 질서와 새롭게 열릴 후천 문명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촌음을 아끼면서 공부해야 되겠습니다.

오늘 시청자 여러분과 STB 상생방송 앞에 앉아 계신 가족 여러분 외에도 지구촌의 많은 이들이 유튜브를 통해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우리 가족, 지구촌 인류 자매 형제들의 생사존망生死存亡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조금 보다가 돌려 버리시지 말고 품격 있는 문화인의 자세로 말씀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병란의 현주소


결론은 개벽입니다. 가을맞이 대개벽입니다. 그것은 지구촌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병란 개벽의 실제 상황입니다. 요즘 지구촌에서 들려오는 보편적인 한 가지 비극의 사태는 떼죽음의 문제입니다. 지금 병란 코비드COVID-19 사태를 보면 하루에 약 10만 명이 무덤에 들어가고 있어요. 미국에서 하루에 1,300명 정도 사망합니다. 이제 감염자가 2억을 넘어섰고 약 500만 명이 희생됐습니다. 이러한 병란은 나중에 다시 살펴보기로 하고요.

우주의 주권자,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이 동방 땅 바로 이 땅에 오셔서 9년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상제님께서 “이제 천지가 병들었다. 병든 천지를 고쳐야 된다.”라고 하셨습니다. “천지가 병들었다.”는 말씀은 지금까지 어떤 종교, 사상에서도 듣지 못한 것입니다. 천지 안에 살고 있는 인간을 비롯한 만물의 생태계, 그 생명 자체에 골수의 병이 들었단 말이에요.

상제님은 천상으로 떠나시기 1년 전에 병란 공사를 보셨습니다. 무신년(1908) 음력 7월에, 김형렬 성도가 한때 사시던 제비창골 영사재永思齋의 아래에 있는 모시밭 가에서 공사를 보셨어요. 그때 상제님이 삼대 석 다발을 한데 섞으신 뒤 상대, 중대를 다 쳐내시고 하대를 발로 탁 차시면서 “이것이 내 자식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있어요. 그때 공사를 보시면서 “병이 처음에는 약하다가 나중에는 강하게 몰아쳐서 살아남기가 어렵다.”(道典 5:291:4)라고 하셨습니다. 갈수록 병란의 대세가 세어진다는 거예요. 사망률이 높아지고, 누구도 살아남기 힘든 경계를 향해 간다는 것입니다.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 속에

7월에 제비창골 삼밭에서 공사를 보신 뒤에 성도들을 거느리고 서전재 꼭대기 십자로에서 공사를 행하실 때 손사풍(巽巳風)을 불리시며 장질부사 열병을 잠깐 앓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만하면 사람을 고쳐 쓸 만하도다.” 하시고 손사풍을 더 강하게 불리신 후에 “손사풍은 봄에 부는 것이나 나는 동지섣달에도 손사풍을 일으켜 병을 내놓느니라. 병겁이 처음에는 약하다가 나중에는 강하게 몰아쳐서 살아남기가 어려우리라.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들어 있노라.” 하시니라.


병목이 너희들 운수목

이에 갑칠이 여쭈기를 “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치병을 하시면서 병 속에 운수가 있다 하심은 무슨 연고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속담에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을 못 들었느냐. 병목이 없으면 너희들에게 운수가 돌아올 수가 없느니라. 병목이 너희들 운수목이니 장차 병으로 사람을 솎는다.” 하시고 “내가 이곳에 무명악질(無名惡疾)을 가진 괴질신장들을 주둔시켰나니 신장들이 움직이면 전 세계에 병이 일어나리라. 이 뒤에 이름 모를 괴질이 침입할 때는 주검이 논 물꼬에 새비떼 밀리듯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세상이 한바탕 크게 시끄러워지는데 병겁이 돌 때 서신사명 깃대 흔들고 들어가면 세계가 너희를 안다. 그때 사람들이 ‘아, 저 도인들이 진짜로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리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5:291)


그럼 병란에서 얼마나 사느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이가 지적한 것이 가장 현실적이면서 상징적인지 제가 『이것이 개벽이다』와 『개벽 실제상황』 책에서 살핀 적이 있습니다. 서양의 많은 영능력자와 성자들 말씀보다도 우리 조선에 살았던 남사고南師古(1509~1571) 같은 이가 가장 적절하게 말하지 않았는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남사고‘백조일손百祖一孫’, 조상 100명에 자손 하나 살아남는다고 했습니다.

지금 80억 인류가 지구촌에 살고 있어요. 인류학자들의 평에 의하면 지구 생태계에 가장 적절한 인구는 아마 4억, 5억이 되지 않겠느냐 하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러니까 지구촌 인류가 80% 이상 희생된다는 것이 동서양의 예지자들 또는 성자들 말씀의 속 내용이 아니겠느냐 하는 거예요. 그러나 병란은 인류의 80%, 90%가 희생되어도 끝날 것이라고 확언하기 어렵습니다. 왜 그러냐? 지구촌의 생태계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져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촌의 재앙, 재난이 최근에 더욱 강렬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어느 곳에 가서도 느낄 수 없는 신비와 이국적인 정취와 색채를 저 전라도 마이산馬耳山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데요. 거기에 천지일월 탑이 있습니다. 마이산에 살던 이갑룡李甲龍(1860~1957) 처사가 평생 돌탑을 쌓고 도솔천 천주님, 미륵님에게 기도를 하셨어요. 이 처사는 마이산 위에서 동네 주민들과 함께 강증산 상제님을 모시고 천제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 손자 되는 분을 전주 식당에서 또 그분의 집 2층 안방에서 여러 번 뵙고 증언을 들었어요. 그 증언 말씀이 『도전』에 실려 있습니다.

『도전』 10편에 있는 112장을 보면, “선仙의 씨앗만 남는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선의 종자, 신선의 종자만 남고 전부 이번에 낙엽이 된다, 죽음을 맞는다는 내용이 있어요.

인류에게 닥칠 큰 재앙을 예고함

하루는 한 제자가 정감록에 대해 물으니 “그거 다 쓸데없는 소리다. 허사다.” 하니라. 갑룡이 그 가족과 제자들에게 종종 말하기를 “앞으로 엄청난 재앙이 온다. 사람들이 삼대 쓰러지듯 한다.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그렇게 인종이 귀해진다.” 하고 이어 “그때는 천심 가진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선(仙)의 씨앗만 남아 요순세계가 온다. 용화세계, 미륵 세상이 온다.” 하니라.

또 자주 후손들에게 치악산과 월출산에 쌓은 돌탑 이야기를 하며 “너희들도 한번 가 봐라.” 하고 후손들을 데리고 전주 관왕묘에 다니면서 천고문을 읽고 기도하며 상제님 성도들과 친분을 두고 지내다가 98세를 일기로 천명을 다하니라. (道典 10:112:5~9)


“천생천살天生天殺은 도지리야道之理也라”(『음부경陰符經』), 하늘에서 인간과 만물을 낳고 죽이는 것은 도의 이치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지금 이 병란 개벽을 천지 대도의 근본정신에서 봐야 됩니다. 천생천살은 도지리야라, 우주의 이법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천지의 이치에 따라 오는 변화입니다. 단순히 바이러스 때문에 일어나는 병란이 결코 아닙니다.

최근에 일본 정부에서 ‘이제 각자 피난 준비를 하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러면 YTN에서 방영했던, 산사태 현장이 나오는 영상을 한번 볼까요?

(시즈오카 영상 시청)

금년도 얼마 전에 일본 시즈오카에서 산사태가 일어나서 협곡 사이로 토사가 순식간에 밀고 내려오는데, 충격을 받은 가구家口는 콩가루가 되고 말았어요. 한순간에 처참하게 무너지는 놀라운 장면이 계속 저렇게 펼쳐져요. 저 차가 지금 간신히 빠져나가는데, 지나가고 나니까 쓰레기들이 밀려 내려옵니다. 저 흙이라는 것은 그냥 흙이 아닙니다. 지구 어머니는 성령의 몸뚱어리예요.

저런 곳으로는 이사를 가서도 안 됩니다. 재난이 일어날 때 우리가 즉각적으로 가족과 피난하기 위해서는 생존을 위한 지식뿐 아니라 여러 가지 상황을 잘 알고 있어야 됩니다. 동양의 지리학에서는 협곡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협곡에는 집을 지어도 안 되고 산책을 할 때 거기서 휴식을 해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곳에는 공기가 냉합니다. 거기에 있으면 몸이 약한 사람은 머리가 아프고 감기도 잘 걸려요. 그걸 곡살谷殺이라 합니다. 그런 곳에 쉼터나 가게를 짓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망하고, 병들어 죽기도 하거든요. 우리가 평소에 자기 주변에 있는 산이라든지 물돌 같은 것을 살펴서 물이 어디서 오고 어디로 흘러가는지 관찰하고, 산 정상에 가서 주변 계곡에 어떤 바위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 바위가 낙석이 될 때 어떻게 되겠는지 관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벽의 중심 시간대를 향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는 생존의 지혜가 아주 중요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런 지혜는 가을개벽의 시간대에 그 힘을 강력하게 발휘할 것입니다.

앞으로 개벽은 ‘세 벌 개벽’으로 옵니다. 자연개벽과 문명개벽과 인간개벽 이 세 벌 개벽이 동시에 또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려오기 때문에 생존 전략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화산 폭발이나 대지진이 날 때, 일단 배낭 하나를 메고 집을 나섭니다. 그 배낭 안에 60일 동안 먹을 수 있는 식량, 물, 여러 가지 도구와 함께 현금까지 넣어 둡니다. 하여간 우리가 그런 극한적인 생존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치밀하고 깊이 생각해서 이 세 벌 대개벽의 시간대에 좀 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도전』 공부 주제


이 서론에서 우선 하고 싶은 말은 개벽 문화의 원전, 후천 5만 년 인류에게 궁극의 비전을 전해 주는 새 진리 원전, 새 문화 원전 『도전』을 좀 집중해서 읽자는 것입니다.

열한 편으로 이루어진 『도전』에서 열한째는 천지의 어머니, 태모 고수부님 편입니다. ‘천지의 어머니가 오셨다’고 하니 그 얼마나 재미있어요? 그러니까 여성들은 『도전』 1편을 읽고 그냥 11편으로 넘어가서 태모님 편을 보는 즐거움도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하루 저녁에 한 300페이지씩 집중해서 읽어서 보름 사이에 두세 번을 보고, 이렇게 여러 번 읽으면 『도전』 11편이 마치 영화 한 편 보듯이 어떤 내용이 어디어디로 연결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상제님의 9년 천지공사와 태모님의 10년 천지공사에서 그 차이는 무엇인가? 9년 천지공사에서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이번에 가을개벽 문명, 5만 년 후천 지상 선경 낙원을 건설하는 주요 도수의 내용들은 무엇인가? 이런 정도는 우리가 알고 있어야 됩니다.

오늘 말씀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를 했는데요. 우선 지금 병란 개벽의 대세와 방향에 대해서, 둘째는 증산 상제님의 강세와 동학 문명에 대해서, 그리고 셋째는 상제님의 도통과 삼계대권三界大權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그리고 병란 개벽기에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수행이 있는데요. 그 수행을 하면 우리에게 아주 큰 희망이 있습니다.


본론 1: 지금의 병란 대세와 방향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도전』에 있는 병란 개벽의 실제 상황에 대한 말씀을 일부 정리해서 제목을 붙여 봤어요. 그 제목은 ‘병란 개벽의 상황 전개’, ‘병란 개벽의 변혁의 대세’, ‘병란 개벽의 실제 시작점과 분기점’ 그리고 ‘전쟁과 병란 개벽’입니다. 위급한 추살 병란에는 약이 없습니다. 지구촌 의료 체계가 송두리째 다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또 어떤 의료 수단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고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리고 “병원과 약국을 먼저 침입해서 의사를 먼저 잡아간다.”는 상제님의 천지 공판 말씀이 있습니다.

1차 『도전』 강독의 핵심 정리


상제님께서 “동학 주문에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이라 하였으니 나의 일을 이름이다.”(道典 3:184:9)라고 하셨는데요. 동학 주문은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 영세불망만사지永世不忘萬事知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인데, 이 주문을 아는 이는 알지만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몰라요. 왜? 동학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거든요.

이 동학 주문, 즉 시천주 주문은 모두 스물한 자인데 동학 문명은 사실 이 속에 다 들어 있는 거예요. 동학의 창건자 최수운崔水雲(1824~1864) 대신사님의 헤아릴 수 없는 공력, 그 불멸의 공덕의 근거는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바로 지구촌 문명개벽과 우주의 자연개벽 그리고 인간의 정신을 새로운 차원으로 올리는 후천개벽의 출발점인 ‘시천주조화정’에 있습니다.

‘시천주조화정’은 ‘천주를 모시고 조화 세상을 연다, 조화 낙원을 건설한다, 조화 도통 세계를 연다’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여기서 시천주侍天主는 ‘천지의 원주인을 모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성자 시대가 끝나고 대우주의 조화주 아버지가, 천주님이 인간 세상에 오십니다. 그래서 천주 아버지를 모시는 때라는 거예요.

천주는 천지의 원주인原主人, 즉 우주의 통치자統治者입니다. 이 삼계 우주를 다스리시는 우주 정치의 주권자입니다. 그걸 다른 말로 유가와 도가에서는 ‘상제上帝님’, ‘태라천太羅天의 상제님’이라 했습니다. 천주님은, 본래 우주 정치 공학에서 볼 때는 ‘상제님’입니다. 천상의 통치자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천제, 상제를 순수하게 ‘천지의 원주인’이라 할 수 있어요. 천지의 원주인은 ‘The Lord of Heaven and Earth’와 같은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각 문화권에서는 자기 문화권에서 쓰는 것과 다른 호칭을 보면 그냥 타문화권의 다른 신으로 안단 말입니다. 이것은 너무도 잘못돼 있는 거예요.

우리가 지난번 『도전』 강독에서는 “동학에서 시천주조화정이라 노래하는데 나의 일을 이름이다.”라고 하신 상제님 말씀을 살펴보았는데요. ‘나의 일’이란 천지의 원주인인 상제님이 오셔서 조화 세계, 우주의 조화 문명, 조화 도통, 조화 인간세계를 활짝 여는 후천개벽 천하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경석과 공우에게 이르시기를 “이제 만날 사람 만났으니 통정신(通情神)이 나오니라. 나의 일은 비록 부모 형제 처자라도 모르는 일이니 나는 서양 대법국 천개탑 천하대순이라. 동학 주문에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이라 하였으니 나의 일을 이름이라. 내가 천지를 개벽하고 조화정부를 열어 인간과 하늘의 혼란을 바로잡으려고 삼계를 둘러 살피다가 너의 동토에 그친 것은 잔피(孱疲)에 빠진 민중을 먼저 건져 만고에 쌓인 원한을 풀어 주려 함이라. 나를 믿는 자는 무궁한 행복을 얻어 선경의 낙을 누리리니 이것이 참동학이니라. (道典 3:184:7~12)


상제님은 “나의 일은 비록 부모, 형제, 처자라도 알 수 없나니 나는 서양 대법국 천개탑 천하대순이다.”(道典 2:94:1)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상제님이 태라천에 계실 때 선천의 모든 성자들이 그 궁중에 와서 무릎을 꿇고 ‘인간계와 신명계, 이 온 우주를 새로운 질서로 건져 주옵소서’ 하고 기도하므로 내가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오게 됐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때 앞장 선 인물이 누구냐? 동양 사람이 아니라 서양의 신부 마테오 리치Matteo Ricci(1552~1610) 대성사님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마테오 리치 신부를 데리고 예수 법의 고향인 로마 교황청, 지금 초대 교황 베드로의 성체가 묻혀 있는 바로 그곳, 그 캐노피 아래에 내려왔다’고 상제님이 스스로 밝혀 주셨습니다.

또 상제님은 이 가을 우주를 여는 것을 서신사명西神司命이라 하셨습니다. 개벽의 주제는 조금 어려운 말로 ‘서신사명西神司命 수부사명首婦司命’입니다. 아버지는 서신으로, 추수신秋收神으로 오시는데, ‘천지의 어머니’도 함께 오십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오시는 것입니다. 천지의 어머니는 인간과 신명들의 머리가 되시는 분입니다. 그리하여 천지에 가장 높으신 어머니 즉 수부首婦가 이 선천 천지를 후천 상생의 새로운 천지로 바꿔 주신다는 거예요. 이런 문화를 따다가 써먹는 양반들도 있는데요, 써먹는 건 좋지만 제대로 써먹어야 됩니다.

서신사명 수부사명

6월 24일 어천치성을 올린 후 태모님께서 신도 수십 명을 벌여 앉히시고 진액주를 한 시간 동안 읽게 하신 뒤에 박종오에게 “지필(紙筆)을 들이라.”고 명하시어
舊天地(구천지) 相剋(상극) 大寃大恨(대원대한)
新天地(신천지) 相生(상생) 大慈大悲(대자대비)
라 쓰게 하시고
성도들로 하여금 뒤를 따르게 하시어 왼쪽으로 열다섯 번을 돌며 ‘구천지 상극 대원대한’이라 읽히시고 오른쪽으로 열다섯 번 돌며 ‘신천지 상생 대자대비’라 읽히신 다음 이어 ‘서신사명(西神司命) 수부사명(首婦司命)’이라 열여섯 번을 읽히시니라. (道典 11:345:1~5)


상제님께서 병란이 처음에는 약하다가 나중에는 아주 세차게 몰아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시 성도들이 ‘백조일손百祖一孫’에 대해서 여쭤보니까 상제님께서 뭐라고 하셨어요?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면서 열매를 맺는 법이다.”(道典 2:44:2)라고 자연의 일상적인 변화 손길로 말씀하셨습니다. 가을에 잎이 질 때 보면 2, 3일 3, 4일 만에 우수수 떨어집니다. 그리고 열매를 맺는데 꽉 찬 알밤처럼 100% 맺는 것도 있고, 한 70% 맺는 경우도 있고, 벌레가 들어서 반은 썩은 경우도 있잖아요. 우리가 어떻게 열매를 맺을 것인가? 이왕 열매를 맺을 것이라면, 그 열매는 모든 생명의 본성이라면 좀 더 단단하게 잘 맺어서 영원한 진리의 인간 생명이 돼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지난번 말씀에서 생각나는 것은 개벽에 대한 정의인데요, “서신西神이 명命을 맡아 만유를 지배하여 뭇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른바 개벽이다.”(道典 4:21:2)라는 상제님 말씀입니다. 개벽을 하는 때는 우주의 주신, 대우주의 통치자, 그 주권자께서 오신다는 것입니다.

서신西神이라는 말에 서녘 서西 자를 썼는데, 이것은 서양 기독교 문화권에서 이해가 안 될 것입니다. 우리 연구소에서 서신을 ‘The West God’라 했다가 10년, 20년 논의를 거쳐서 번역실에서 ‘Autumn God’, 가을에 추수하는 신이라는 의미로 번역을 했습니다. 서신을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의미를 살리는 번역으로 바꿨어요. 그 서신, 가을에 추수하는 신이 오시는 것입니다. 그 서신이 명을 맡아 뭇 이치, 선천 문명의 진액을 거둡니다. 봄여름의 뿌리, 줄거리, 이파리, 꽃에 있는 진액을 다 거두어서 가을에 우주의 진리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이게 동학에서 말한 무극대도無極大道입니다. 우주의 가을철 진리 열매는 그 내용과 영감과 그 진리의 차원이 무한하기 때문에, 무차원이기 때문에 ‘무극대도’, ‘무극대운無極大運’ 이런 언어를 쓰고 있어요.

동학에서 ‘다시 개벽’이 예고되고 그리고 마침내 상제님이 오셨는데요. 우리의 삶은 이 가을철에 열매 진리를, 가을 문화를 만나는 과정입니다.

병란 개벽의 대세와 방향


그러면 ‘추살 병란의 상황 전개’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도전』에는 ‘남조선배 도수’가 있습니다. 상제님이 성도들과 군산에서 인천으로 가셔서 거기서 서울로 들어가서 ‘남대문 공사’도 보셨습니다. 지난 2008년에 남대문(숭례문)이 불탄 것은 바로 상제님의 공사가 현실화되는 것을 나타낸 것입니다. 이 도수에 관한 내용은 『도전』을 한번 보시고요.

우리가 영화 <21 Days Later>라든지, 브래드피트Brad Pitt가 주인공으로 나선 <마지막 전쟁 ‘월드워World War Z> 같은 것을 보면 뉴욕에서 갑자기 급변 사태가 벌어져서 사람들이 100미터 달리기 식으로 막 달아나서 다시 돌아오잖아요. 앞으로 그런 정도의 급박한 추살 병란이 닥칩니다.

자, 이제 성구를 한번 보겠습니다.

“앞으로의 난은 병란病亂이니라.”(道典 5:412:7) 지금 지구에는 자연의 시스템이 무너져서 화산 폭발, 대지진, 홍수 같은 여러 가지 급변 사태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인생에서 아파서 고통스럽게 죽는 것보다 더 괴로운 것은 없어요. 연로하신 부모님이라든지 가족이 불치병에 걸려서 ‘아, 희망이 없구나. 죽는 게 최선이구나’ 할 정도가 되었을 때 거기에 무슨 권력이 필요한가? 아파서 절규하면서 죽어 갈 때 아무리 돈이 많다 하더라도 그 돈이 힘이 돼 주는가, 머릿속에 들어 있는 세속 지식이 도움이 되는가? 사람은 본래 건강하게 살다가, 건강한 몸을 가지고 가게 돼 있습니다. 옛날 환국, 배달, 조선 때는 누구든지 다 도를 닦았기 때문에, 밝은 생각을 가지고 그냥 앉아서 떠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불가에도 그런 도승들이 있잖아요.

“난은 병란이 제일 무섭다.”(道典 5:412:8) 이 한 구절을 앞뒤 정황이나 상제님의 실제 공사와 연결해서 총체적으로 읽어야 되는데, 각자가 『도전』을 적극적으로 읽고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도장에 찾아가서 교법敎法과 행법行法, 진리 공부와 수행을 통해서 병란의 대세를 자기가 영靈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영을 틔우고 마음을 틔우는, 신안神眼을 여는 공부에 참여해 주기 바랍니다.

“앞으로 세상이 병란으로 한번 뒤집어진다.”(道典 11:264:1) 이것은 태모님 말씀인데요. 이렇게 뒤집어지는 것은 스페인 독감 때도 그랬을 것이고, 지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도 실제로 느낄 수가 있었어요. 이제 병란 개벽의 시발에서 마지막 종점까지 그 대세가 자꾸 뒤집어진다는 것입니다.

“장차 이름 모를 온갖 병이 다 들어오는데, 병겁病劫이 돌기 전에 단독丹毒과 시두時痘가 먼저 들어온다. 시두의 때를 당하면 태을주를 읽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道典 11:264:2~3) 이 시두를 시두손님이라고도 하는데 왜 ‘손님’이냐? 여기에는 굉장히 깊은 뜻이 있어요. 적어도 1만 년 이전부터 이 시두손님이 병을 일으켰다고 봅니다. “시두손님인데 천자국天子國이라야 이 신명이 들어온다.”(道典 7:63:7) 이 말씀도 참으로 중요한 거예요. 제가 여기서 영감을 조금 더 발휘해서 이 논리로 ‘개벽 실제 상황’을 전개했습니다. 개벽 실제 상황에서 궁극의 변혁이 바로 동방에 맞춰져 있는 것입니다.

사는 길은 오직 의통법


‘사는 길은 오직 의통법醫統法’이라는 말씀에 관한 내용은 분량이 좀 많기 때문에 각자가 중요한 것만 슬쩍슬쩍 정리하면서 『도전』을 깊이 읽으며 다시 한번 정리해 보세요.

“이 뒤에는 병겁이 전 세계를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할 것이다.”(道典 7:33:4) 병란이 전 지구촌을 엄습하는데 살아날 방법이 없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모든 기사묘법奇事妙法을 다 버리고 오직 비열한 듯한 의통醫統을 알아 두라.”(道典 7:33:5) 이 의통은 살릴 의醫 자, 통일한다는 통統 자인데, 상제님이 9년 천지공사를 마치시고 태라천궁으로 떠나시기 전날 밤 극비리에 전수하셨어요. 병란 개벽기에 병란으로 세상을 정리할 개벽대장 박공우朴公又 성도에게 ‘오늘 깊은 밤 몇 시에 내 방으로 들어오라’ 하시고 의통법을 전수하신 것입니다. 이 의통법을 가지고 직접 의통을 제작하신 분은 우리 태상종도사님밖에 없습니다. 제가 그때 처음부터 끝까지 현장에 있었어요.

이 의통으로 전 지구촌 인류를 살려서, 지구촌 인간 씨종자를 추려서 통일을 합니다. 남북통일이라는 것도 사실은 상제님의 의통 공사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통일은 의통입니다. 통일은 의통이다! (복창) “오직 의통을 알아 두라.” 하신 상제님 말씀처럼 이 의통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이 땅의 모든 큰 겁재를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붙여 준다.”(道典 7:33:6~7) 이 말씀은 상제님이 당대 성도들에게 직접 하신 것이지만 사실은 지금의 도생들에게 하신 것입니다. 이 의통은 지구촌 천 가지, 만 가지, 억만 가지의 모든 역사의 사건을 최종적으로 정리하고 심판하여 후천 문명을 여는 만능 키, 황금 열쇠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의통을 전수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가을개벽의 변혁 대세


제가 제주도에서 이 증언을 받았는데, 일제 때 제주 도민의 70%가 상제님을 믿기도 했어요. 그때 보천교 신도가 700만에 이르렀습니다. 미국 국무성 기록에는 600만이었어요. 그러니까 보천교를 모르면 사실은 올바른 조선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지금 대한민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박사님들뿐만 아니라 대학교수님들 중에도 보천교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일본 사람들이 보천교를 사이비다, 사교다 하고 매도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한 것은 다 봉건 잔재로 치부하고, 장독대에 청수나 떠놓고 비는 미신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나 부처님을 믿어야 사람이 거룩해지고 문화인이 되지 무슨 상투나 트느냐고 한 겁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 한국인의 문화 역사의 원류였습니다. 한국인은 한국의 역사 문화를 잘 모르고 있어요.

‘가을개벽의 변혁 대세’를 알 수 있는 성구가 있는데요. 상제님 말씀을 보면, 대세가 어떻게 되느냐?

“일본은 화판火判이다.” 3대 개벽 그 화란의 손길이 지구 전체에 다 오는데, 일본이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말씀이에요. 화산이 폭발하든 대지진이 나든, 이 불개벽으로 일본이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미국의 ‘잠자는 예언가’ 에드가 케이시Edgar Cayce(1877~1945)도 무서운 말을 했어요. “일본은 대부분 바다 속으로 꼭 들어가게 돼 있다.”고 한 것입니다.

그다음에 “서양은 수판水判이다.” 원래는 ‘서양과 미국은 수판’이라는 말씀인데 서양과 미국에 대홍수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증언을 해 준, 완주군 삼례에 사는 할아버지가 자기 자식들이 미국에 잘 살고 있는데 자신이 그 해변을 며칠간 차를 타고 돌아보았다고 해요. 어떻게 미국에 대홍수가 날까 하고 말이에요. 오대호에 큰 댐들도 있잖아요. ‘서양과 미국은 수판’이라는 이 말씀을 정치인들도 잘 알아야 됩니다.

제가 한 10여 년 전에 “전 지구의 주요 도회지 이름을 머리에다 입력해 넣어라.”라는 천상의 말씀을 수도하면서 들은 적이 있어요.

“중국은 난판亂判이다.” 어지러울 난亂 자, 난판이라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그런 혼란으로 빠진다는 뜻입니다. 지금 중국 5천 년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독재자 시진핑習近平이 나와서, 국가 정보망을 다 쥐고 아프리카의 정보망도 쥐려 하고 있어요. 미국과 맞짱 뜨기 위해서 말입니다.

‘난판’이라 하셨는데, 속어를 써서 말하면 중국은 ‘개판’이 된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소수민족들이 독립을 하려고 출사표를 쓰는 시간이 올 거 아니에요. 지금 중국 서부에 있는, 백인 얼굴을 하고 있지만 본래는 동방의 투르크 계열인 위구르족은 독립 의지가 강합니다. 그들은 중국 말을 쓰지 않고, 중국에 동화될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다음으로, “조선은 병판病判이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운명이라는 것은 몇 단계 병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은 병란 개벽으로 들어가는 시간의 경계점인데 이걸 쉽게 “지금 운수 동지한식백오제冬至寒食百五除”(道典 11:250:4)라고 합니다. 지금 운수, 이 병란 개벽을 맞이하는 어떤 결정적인 새로운 시간, 분기점은 동지에서 한식까지 105일이라는 것입니다. 동지는 양력으로 대개 12월 22일이고 한식은 보통 4월 5일인데 한식은 동지에서 105일 만에 닿아요. 이 사이에 중대한 어떤 새로운 전기점이 있을 것입니다. 병란 개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조선을 49일 동안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린다.”(道典 7:41:5)라는 상제님 말씀이 있습니다.

병란 개벽 실제 상황의 분기점


병란 개벽의 대세는 어떻게 되는가? 작년은 경자년, 올해는 신축년인데 경자庚子의 경庚이라는 것은 동양의 음양론으로 9금을 말합니다. 이 9금은 양의 완전한 통일, 순수 생명력의 완전한 통일을 상징합니다. 건곤감리乾坤坎離에서 건乾도 9금을 상징해요. 그리고 자子라는 것은 자시子時, 북방 일태극수一太極水거든요. 그래서 영원한 생명의 몸이, 신선의 몸이 바로 우주 본체에 딱 담겨 있는 거예요. 경자라는 것은 신선의 몸, 불멸의 몸이 된 신선을 상징합니다.

상제님이 ‘내가 4월 손사풍을 동지섣달에도 불게 한다’고 하셨는데, 손사풍巽巳風은 하늘 바람입니다. 1년 열두 달을 상징하는 12벽괘辟卦에서 음력 4월은 양효 6개로 채워진 것입니다. 그래서 가을개벽 병란의 손길이 바로 이때 오는 것입니다. 재작년 겨울에서 올해까지 2년 동안 천지의 경고장인 병란 개벽의 전주곡이 울려 퍼졌습니다.

여기 도표를 보면 델타 플러스가 인도에서 왔는데 이게 자리를 깔아 놓은 거예요. 여기에서 모종의 새로운 게 나오는데 그것이 실제 병란 개벽의 1단계입니다. 천지에서 이제 병란 전쟁을 선포하는 거예요. 우리는 병란 개벽의 중대한 전야에, 이 가을철을 보내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지구촌 각 국가에서도 이 병란 대세에 대해서 지혜를 모아야 됩니다.

‘조선은 49일, 전 세계는 3년이다.’ 그래서 남북의 통일 질서의 어떤 극적 전환이 바로 이 49일 속에 있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한 상제님의 천지공사가 『도전』에 여러 번 나와 있어요.

한 성도가 여쭈기를 “괴병이 온 세계를 휩쓸게 되면 어느 나라에서 먼저 발생하게 됩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처음 발병하는 곳은 조선이니라.”(道典 7:40:1~2)라고 하셨어요. 이것은 마지막 병란 개벽 실제 상황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서해 바닷가 군산 쪽에서 바로 추살 기운이 내려옵니다. 아마 각자가 수도를 잘하면 백옥같이 반짝반짝하는 그 서신의 추살 기운을 직접 볼 수도 있다고 봐요.

조선에서 처음 발병하는 것은 병겁에서 살리는 구원의 도가 조선에 있기 때문입니다. 상제님의 의통법이 우리나라에서 나오기 때문에 여기서 먼저 병란을 치르고 전 세계에 의통을 전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병란 개벽의 대세에서 볼 때 실제 병란 개벽은 3단계로 옵니다. 지금 맞이한 코비드-19가 1기이고, 시두가 2기입니다. 병란 개벽이 닥친다는 것을 알리는 하늘의 전령자로서 시두는 다시 1기, 2기, 3기라는 3단계로 올 것입니다. 시두는 하시두, 중시두, 상시두 해서 삼삼三三은 구九 도수입니다.

상제님께서 “앞으로 시두가 대발하면 내 세상이 온 줄 알아라.”(道典 3:284:12)라고 하셨습니다. 시두도 초기에 오는 것은 백신 맞고 해서 그런대로 버틸 수 있겠지만, 중시두 때는 살 사람은 살고 죽을 사람은 죽는다고 볼 수 있어요. 상시두는 중시두보다 훨씬 셀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고통스러운 상황이 온다고 봅니다. 시두는 보통 치사율이 30%가 넘고 아주 센 흑시두는 90%라고 합니다.

하여간 우리는 조금 더 일찍, 좀 더 적극적으로 병란 개벽의 대세를 보고 인류의 운명을 걱정하면서, 한 인간으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생존하는 목적을 생각하면서 좀 더 깊이 성찰하는 문명인이 돼야 하겠습니다.

미군 철수 시간대


증산도를 알려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진리 구성의 원리가 있습니다. 이 우주의 진리 구성의 세 가지 중심축이 있어요. 그리고 선후천 개벽관도 잘 알아야 합니다. 우주의 가을이 올 때는 병란 개벽이 닥쳐옵니다. 지구의 1년은 초목 농사를 짓는 주기이고, 우주의 1년은 인간 농사를 짓는 주기입니다. 가을바람이 불면 잎이 지고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문제를 아주 재미있게 정리해 주는 이들이 있습니다.

나무를 보면 8월에서 9월이 넘어가면 천지만엽千枝萬葉이 하늘을 가립니다. 그러나 가을에는 나무 자신이 좀 편하고 건강해지기 위해서 잎을 떨궈 냅니다.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면 ‘떨켜층’이 생겨서 떨어지는데 그것을 이층離層이라 그래요. 봄여름의 생장 과정을 끝냈으니 이제 이별을 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캐나다에 있는 우리 도장에 가면서 어느 공항에 내려 잠시 서점가를 들러 보니까 거기에 중국 여성이 쓴 『낙엽귀근落葉歸根』이라는 소설이 있었어요. 낙엽귀근, 떨어지는 이파리가 뿌리로 돌아간다는 겁니다.

지구촌 80억 인류도 우주의 열매가 되지 못하면 천지 인간 농사에서 낙엽이 되어서 소멸의 길로 갑니다. 옛날에 이해인 수녀가 ‘소멸의 아름다움’이라는 시 구절을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가을은 소멸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인간은 꼭 소멸을 당해야 된단 말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은 우주의 이법을, 천리를 극복하기도 합니다. 인간은 그토록 위대한 존재예요.

상제님께서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들어 있다. 병겁이 돌 때는 세상의 모든 의술은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된다.”(道典 5:291:5, 7:39:3)라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동서고금의 모든 의술, 현대 문명의 첨단 의료 기술도 무용지물이라는 것입니다. 또 “병겁이라야 천하통일을 한다.”(道典 2:139:9)라고 하셨어요. 병겁이라야 지구 인류가 한마음이 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아프가니스탄 테러 사태를 보고 있는데요. 미국의 바이든 정권이 그냥 하루아침에 그 명예가 먹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폭발 현장에서 근 200명이 죽고 천여 명이 부상당했는데 마치 지구 최후의 날을 보는 것 같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그러면 미군은 우리나라에서 언제쯤 철수할 것인가? 상제님이 “무명악질이 돌면 미국은 가지 말라고 해도 돌아간다.”(道典 5:406:6)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시두 때일지, 추살 병란의 본게임 때일지 『도전』을 깊이 읽고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살 병란의 위급함


태모님께서 추살 병란의 위급함과 그 기세에 대해 하신 말씀을 보겠습니다.

대개벽기의 급박한 상황과 사는 길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장차 괴질(怪疾)이 군산(群山) 해안가로부터 들어오느니라.” 하시고 “그 괴질의 기세가 워낙 빨라 약 지어 먹을 틈도 없을 것이요, 풀잎 끝에 이슬이 오히려 더디 떨어진다.”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소병, 대병이 들어오는데 죽는 것은 창생이요, 사는 것은 도인(道人)이니 오직 마음을 바르게 갖고 태을주를 잘 읽는 것이 피난하는 길이니라.” 하시니라. (道典 11:386)


태모님은 “풀잎 끝에 이슬이 오히려 더디 떨어진다.”고 하셨어요. 아니, 풀잎에서 이슬이 떨어질 때 시간이 몇 분 몇 초씩 걸리는가요? 추살 병란은 풀잎 끝에서 이슬 떨어지는 것보다 그 기세가 빠르다는 것입니다. 상제님은 “자식이 지중하지만 손목 잡아 끌어낼 겨를이 없으리라.”(道典 2:139:3)라고 하셨습니다. ‘엄마 아파. 얘들아, 어멈아, 내가 몸이 아프구나. 병원 좀 가야겠다.’ 이럴 순간의 경계도 없다는 거예요.

또 “병겁이 들어올 때는 약방과 병원에 먼저 침입한다.”(道典 7:37:1)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도생들 중에도 약사와 한의사가 아주 많은데, 어떤 도생은 ‘병겁이 돌기 전에 폐업하지요.’ 그러거든요. 하여간 가 봐야 되는 것이지만 이런 생계 문제가 있습니다.

“몸 돌이킬 겨를이 없고 홍수 밀리듯 한다.”(道典 7:33:8)라는 말씀도 있는데, 이렇게 급할 때 무엇으로 살아나기를 바랄 수 있을까요? 시렁에 있는 약 꺼내 먹을 틈도 없고, 자식이 지중하지만 손목 잡아 끌어낼 겨를이 없는데, ‘내가 약을 알아. 나는 천하의 명의야.’ 이렇게 말하는 의사도 많아요. ‘아, 이럴 경우는 저런 약을 먹으면 되겠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약을 지어 먹을 틈이 없다는 것입니다. 일어서면서, 앉아서 밥을 먹다가, 길을 걷다가 쓰러지는 상황이 오는 것입니다.

추살 병란의 원인


그러면 추살 병란은 왜 오는 것인가? 이 병란의 원인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 볼까요?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서 괴질이 된다.”(道典 7:38:2)라는 좀 우주관적인 상제님의 선언 말씀이 있습니다.

가을개벽의 대병겁 심판

한 성도가 “세상에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이 있고, 또 병란(兵亂)도 아니고 기근(饑饉)도 아닌데 시체가 길에 쌓인다는 말이 있사오니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7:38:1~6)


선천의 모든 악업과 신명들의 원한寃恨과 보복報復을 말씀하셨는데, 가슴에 원과 한을 많이 담아 둔 사람, 그런 족속, 그런 민족이 있잖아요. 지금도 지구촌에 난민, 보트 피플이 있어요. 이런 불행한 지구촌 가족들의 골수에 사무친, 자기 혼백에 영원히 사무친 잊을 수가 없는 그런 원과 한이 있는 것입니다.

이 억조창생들의 원과 한이라는 것이 얼마나 뿌리 깊고 강렬하고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는가. 그 원과 한의 살기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숙살 기운이 돼서, 병란의 근본적인 손길이 돼서 온갖 병란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 강증산 상제님의 진리 말씀에서만 들을 수가 있지 어디에도 없어요.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다.”(道典 7:38:6) ‘큰 병’은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큰 난리’는 앞으로 강력한 전쟁의 손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제님 말씀에서 ‘최후의 전쟁’은 없어요. 국지전은 있습니다. 그러니까 세계 여러 곳에서 나라와 나라 사이에 국지전은 계속 있지만 총체적인 인류의 대전쟁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북의 분단 역사는 어떻게 되는가? 이것은 전쟁의 상황이 달라요. 그 대세를 『도전』을 통해서 정확하게 그려 볼 수가 있습니다. 예전에 노무현 정권 때 그 각료 일부 사람들이 『개벽 실제상황』을 읽고 청와대 지하에서 그 상황을 시뮬레이션했다는 얘기를 한 번 들은 적이 있어요.

추살 병란 대비


그러면 추살 병란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있다.”(道典 5:291:5) 이 말씀이 들어 있는 『도전』 5편 291장의 천지공사 내용은 열 번 이상 읽어야 돼요. 이 말씀은 김형렬 수석 성도의 영사재, 안동 김씨 재실 부근 모시밭 가에서 보신 천지공사에서 하신 것입니다. ‘나의 운수’라는 것은 가을 우주를 열어 주시는 아버지 문명의 서곡입니다.

“병란이 돌 때는 세상의 모든 의술은 무용지물이 되는데, 병겁이 닥쳐오면 달리 방도가 있나니 너희들에게 명하여 때를 기다리게 하였다가 때가 오면 천하에 쓰도록 할 것이다.”(道典 7:39:3, 7:51:1~2) 이게 의통이거든요. 상제님이 천상으로 떠나시기 전에 박공우 병겁 대장에게 주신 의통은 일반적으로 세 가지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의통에 대한 진리 구성 틀은 보면 한 여덟 가지는 되는 것 같아요. 의통과 직접 연관되는 상제님의 진리 선물 보따리가 여덟 가지 내지 열 가지가 되는데요. 앞으로 상제님의 대학교 삼랑대학에 들어오시면 그걸 자세하게 체계적으로 들으실 수가 있어요.

“이제 천하 창생이 진멸盡滅의 경계에 박도하였는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끗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오.”(道典 2:45:2) 이게 지금 지구촌 80억 인류의 생존 현실이에요. 지금 코비드 사태에서 직장이 떨어지고 고향으로 돌아가, 가게 문을 닫아 버려, 며칠 전에 8만 원 벌었다가 어제는 3만 원 벌고 오늘은 만 원밖에 못 벌었어요. 지금 이렇게 망하고 있다 이겁니다. 그렇다고 당장 나라가 무너지는 것은 아닙니다. 인류 문명의 창조적인 힘이 한순간에 다 무너지는 게 아니라 점점 무너지는 경계로 가는 것입니다.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오.” 이 말씀을 하신 상제님이 때로는 벽을 향해서 흐느껴 우셨어요. “아무리 하여도 전부 다 건져 살리기는 어려우니 어찌 원통하지 않으리오.”(道典 7:47:2) 다 살리고 싶은데 속절없이 넘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장차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한 때가 온다.”(道典 2:45:3) 아까 우리가 백조일손百祖一孫, 천조일손千祖一孫을 말했지만 세상 사람이 70%, 80% 희생돼도 그것은 개벽이 아닙니다. 90% 정도가 넘어가야 개벽이 됐다, 인간 씨종자를 추린다고 할 정도가 될 것입니다. 지난 100년 동안 무수한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인종이 그토록 귀해진다는 거예요.

개벽 실제 상황에 들어가면 조선에 추살 기운이 제일 먼저 옵니다. 그런데 많은 희생자가 났는데도 여기저기에 살아서 돌아다니는 사람이 보이게 됩니다. 그때 웬 사람들이 저렇게 다니는지 지구촌에서 물을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은 상제님의 의통법이 세상에 부각되는 하나의 결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그때 천지 계절이 바뀌는 것, 문명 전환의 틀과 그 우주의 이법을 전혀 모르는 국가에게 그 사태와 단계별 변혁의 과정을 설명하고 드디어 의통을 집행하게 될 거예요. 우리 모두 하나가 되고, 국가와 하나가 돼서 의통성업醫統聖業이라는 상제님의 도업을 3년 동안 집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개벽이 될 때는 온 천지에 있는 신명들이 한꺼번에 손을 잡고 나의 명을 따르게 된다.”(道典 4:39:1) 천상에 있는 우주 신명들이, 각 성의 모든 조상신들이 자손을 건져내기 위해서 수십 년, 수백 년 동안 기도를 해도 자손 하나를 타 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후천 종자 인간을 타 내지 못하고 몰락하게 됩니다. 그럴 거 아니에요?

천지신명들이 다 손을 잡느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벽이 될 때에는 온 천지에 있는 신명들이 한꺼번에 손을 잡고 나의 명을 따르게 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밀려오면 온 천하에서 너희들에게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진동하고 송장 썩는 냄새가 천지에 진동하여 아무리 비위(脾胃)가 강한 사람이라도 밥 한 술 뜨기가 어려우리라.” 하시니라. (道典 4:39)


고을떨이가 천하떨이

하루는 상제님께서 용머리고개를 지나시다 전주를 바라보시며 말씀하시기를 “방안떨이가 동네떨이요, 동네떨이가 고을떨이요, 고을떨이가 천하떨이니라. 너희들, 도시 송장 어찌할 것이냐. 송장, 송장 말이다! 코도 못 들겠다. 시골 송장은 오히려 가소롭다.” 하시니라 이에 한 성도가 “그러면 도시 송장은 어떻게 됩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아이고 냄새야, 아이고 냄새야! 오뉴월 삼복지지(三伏之地)에 송장 썩는 냄새야!” 하시고 고개를 돌리며 말씀하시기를 “오뉴월 송장 썩는 냄새에 코를 못 튼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망량신 시켜서 하룻저녁에 서해 바다로 긁어 내려 버린다.” 하시니라. (道典 7:49:1~7)


“오뉴월에 송장 썩는 냄새 어찌할꼬.” 음력 오뉴월이니까 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아니에요?

약아빠진 상제님 성도들이 자면서도 생각을 했을 거예요. 그래서 “상제님 고향 사람들은 얼마나 삽니까?” 하고 여쭈었습니다. 『도전』을 보면 상제님의 대답이 나오잖아요. 또 전주全州 출신 성도는 “우리 전주는 얼마나 사나요?” 하고 여쭈었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도 있어요.

오늘날 자연개벽의 징조로 지구에 재난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재난을 다룬 영화도 많이 나왔습니다. 시애틀,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같은 곳에 밀어닥칠 재난을 다룬 것도 있고, 미국판 일본 지진을 다룬 드라마도 세 편이 나왔어요. 거대한 파도와 함께 샌프란시스코가 사라지고 뉴욕 일대도 사라진다는 거예요. 이런 대재난은 이미 서양 사람들이 얘기한 것이고 과학적 근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이 두 동강이 날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수도를 해서 그런 걸 한번 직접 보세요.

“운수는 가까워 오고 도道는 멀리 가리니”(道典 7:17:1), 앞으로 다가오는 아주 극적인, 고난의 정점에 있는 병겁 사태를 극복해야 하는데, 가만히 보니까 코비드 하나를 극복하지 못해요. 종교 문화권에도 마스크 쓰고 기도만 합니다. 선천에는 영적 문화가 힘이 없어서, 권능이 없어서 종교도 민중의 가슴에서 점점 멀어져 갑니다. 상제님이 “마음을 굳게 가져 목 넘기기를 잘 하라.”(道典 7:17:1)라고 하셨습니다. 목 넘기기만 잘 하면 5만 년 운수를 본다는 말씀이에요.

“그때는 문중에 한 사람만 살아도 그 집에 운 터졌다 하리라.”(道典 7:36:5) ‘야, 무슨 성씨 집안은 종자를 건졌단다. 대박이 났어.’라거나 ‘어느 집안은 그냥 씨종자 말라 버렸어. 문 닫았어.’라는 말이 나올 것입니다. “운수 보소, 운수 봐. 질병목의 운수로다.”(道典 11:262:7) 이 말씀은 이 시대의 변혁의 중심 주제로서, 캐치프레이즈로서 노래로 부를 만한 것입니다. (다음 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