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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생활영어 | 生生 Talk Talk English( It’s all Greek to me)

    조혜원 / 태전선화도장

    아름다운 꽃들이 만연한 5월입니다. 예쁜 꽃들과 싱그러운 봄기운에 마음도 밝아지는 것만 같은데요. 5월은 가정의 달로 여러 행사가 많아 분주한 달이기도 하지요? 어버이날을 생각하니 상제님께서,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라고 말씀해주신 도전 성구가 떠오릅니다. “부모를 하늘땅같이 섬기라.” 하신 상제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며,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달 되시길 소망해봅니다. 그럼 위 도전 성구를 영어 문장으로 익혀보며, 이번 달에도 실용적인 영어 회화 표현들을 배워보겠습니다.

    이달의 표현
    ❀ It’s all Greek to me.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 Start from scratch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다; 제로에서 시작하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다

    ❀ Water under the bridge
    지나간 일, 끝난 일, 어쩔 수 없는 일)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증산도 道典 2:26:4~5)
    You cannot serve heaven and earth if you do not revere your own parents. Heaven and earth are the parents of humanity, and parents are the heaven and earth of their children.”(한영대역 2:22:3~4)


    It’s all Greek to me.


    이 표현을 직역하면 ‘그것은 나에게 그리스어처럼 들린다’가 됩니다. ‘greek’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의, 그리스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상대방의 언어나 말투, 또는 대화 내용을 이해할 수 없을 때 “네가 하는 말을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그리스어를 예로 들어 대화 내용의 난해함 또는 이해할 수 없음을 나타내고 있는 게 참 재미있는데요. 이 표현은 셰익스피어가 <줄리어스 시저The tragedy of Julius Caesar>(1599)라는 작품에서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 말로는 “외계어”, “1도 모르겠다” 정도의 의미나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비슷한 의미의 회화표현 :
    #“I’m so confused!” (나 정말 헷갈려) “I don’t get it.” (나 이해가 안 돼)
    “I’m lost.” (나 뭐가 뭔지 모르겠어) “I have no idea.” (아무 생각이 안 들어)
    “I have no clue.” (하나도 모르겠어)

    〈Cambridge Dictionary〉
    You can use today’s phrase when you find the piece of information you just received too difficult to understand as if it is said/written in Greek(a completely foreign language to you)
    방금 받은(접한) 정보가 이해하기 너무 어려워서 마치 완전한 외국어처럼 느껴질 때 쓸 수 있는 표현

    Example sentences
    ✏ Oh, no. It’s all Greek to me. I have no idea what they’re talking about.
    어쩜 좋아요. 지금 저 사람들이 하는 말 저는 무슨 소리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 I’m trying to understand what’s written in this document, but it’s all Greek to me.
    이 문서에 적힌 내용을 이해해보려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 되네.

    ✏ She tried to explain the rules of the game, but it was all Greek to me.
    그녀는 게임의 규칙에 대해 설명하려고 시도했지만, 나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 A: Sean, have you read this book? I’ve tried reading it but it’s all Greek to me.
    숀, 이 책 읽어봤어? 지금 읽어보려고 하는데 너무 어렵네.
    B: Sure, let me see. Oh, it’s ! This book is quite profound but very difficult to comprehend. Let me help you with it.
    어디 봐. <우주변화의 원리>이잖아! 이 책이 굉장히 깊이 있는데 이해하기 매우 어려워. 내가 도와줄 수 있는지 한번 보자.
    ✏ A: I’m studying the teachings of the Jeung San Do at the dojang these days, but it’s all Greek to me.
    나 요즘 도장에서 증산도의 진리에 대해 배우고 있는데 너무 어려워.
    B: As long as you don’t give up and keep on with your study, you’ll eventually understand it.
    포기하지 말고 계속 공부하면 결국 이해하게 될 거야!

    <단어>
    · revere [rivíǝr] vt. 존경하다, 숭 배하다
    · completely [kəmˈpliːtli] adv. 완전히, 전적으로
    · foreign language 외국어
    · document [dάkjǝmǝnt] n. 문 서, 서류
    · profound [prǝfáund] ɑ. (지식· 이해 등이) 깊은[심오한]
    · comprehend [kὰmprihénd] vt. (완전히) 이해하다, 파악하다
    · as long as ~하는 한
    · eventually [ɪˈventʃuəli] adv. 최후에(는), 결국(은)

    Start from scratch


    ✏ 이 표현은 실제 영어권에서 자주 쓰이기도 하고 듣기나 독해, 문법 영역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숙어인데요. ‘시작하다’는 뜻인 ‘start’와 ‘긁힘, 찰과상’을 나타내는 ‘scratch’. 직역하면 ‘찰과상에서 시작하다’인데, ‘맨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다, 맨땅에서 출발하다’라는 뜻이에요. 그것은 ‘scratch’라는 단어가, 원래 가진 뜻 외에 ‘땅 위에 그려진 출발선’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 표현은 크리켓 경기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요. 크리켓criket은 야구와 비슷한 경기인데, 타자가 공을 치기 전에 방망이를 항상 scratch line(땅에 줄을 그어 출발점으로 삼았던 선)을 넘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는 규칙에서, ‘start from scratch’가 처음으로 사용되었다고 해요. scratch란 용어는 구어가 아닌 인쇄된 형태로는 1778년 크리켓 경기 매뉴얼에서 등장했다고 하고요. 한마디로 ‘출발점’을 의미하는 것이죠. 영화나 드라마, 일상 회화 및 비즈니스 영어에서도 아주 많이 유용하게 쓰이는 표현이므로 알아두시면 아주 좋은 idiom입니다!

    〈Oxford Idioms Dictionary〉
    begin from the very start with no preparation or prior advantage
    아무런 준비나 선행도 없이 처음부터 시작하다

    Example sentences
    ✏ The class has started the lesson from scratch to be able to understand the basics in a better manner.
    수업이 더 좋은 방식으로 기초를 이해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 They realized that the project was a complete failure. They decided to start from scratch.
    그들은 그 프로젝트가 완벽한 실패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 The secret to success is to start from scratch and keep on scratching.
    성공의 비밀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과 끊임없이 갈고닦는 거예요. - 미식 축구선수&코치, 데니스 그린Dennis Green

    ✏ I start from scratch with each movie; I wipe the slate and I certainly don’t rely on some bag of acting tricks I’ve amassed over the years.
    저는 모든 영화를 촬영할 때 처음부터 시작합니다. 연기하는 데에 있어 몇 년 동안 쌓인 편법들에 절대 의존하지 않아요. 새롭게 다시 시작하죠. - 배우, 크리스천 베일Christian Bale

    ✏ A: I need to rebuild my life. I’ve got to start over from scratch.
    내 인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돼.
    B: That’s nice. Then, you wanna join me for the early morning meditation? I’m gonna begin the early morning Taeeulju Mantra meditation again, starting tomorrow.
    좋은데? 그러면 내일 새벽 수행 같이 할래? 나 내일부터 새벽 수행 다시 시작할 거거든.
    A: Why not? Count me in! 당연하지. 같이 하자!

    <단어>
    · prior [práiǝr] ɑ. 앞(서)의, 전의, 사전의
    · preparation [prèpǝréiʃən] n. 준비
    · realize [ríːǝlàiz] vt. 깨닫다, 알 아차리다, 인식[자각]하다
    · failure [féiljǝr] n. 실패
    · rely on 기대다, 의존하다
    · Taeeulju Mantra 태을주 주문
    · meditation [mèdǝtéiʃən] n. 명상, 수행

    Water under the bridge


    ✏ 영어권 사람들이 잘 사용하고, 미드에도 자주 등장하는 표현인데요. 직역하면 ‘다리 밑을 흐르는 물’이 됩니다. 물은 계속 흘러가는 거고, 흐르는 물을 움켜쥘 수는 없어요. 다리 아래로 지나간 물을 다시 되돌릴 수도 없고요. 그러니까 ‘과거에 일어난 일(문제)이지만 지금은 바꿀 수 없고, 더 이상 중요하게 여기면 안 되는 일’을 의미해요. 지나간 일, 끝난 일, 어쩔 수 없는 일, 돌이킬 수 없는 일’ 등을 뜻하는 겁니다. 이제 와서 얘기하고 걱정해도 소용없으니 잊고 넘어가자는 뉘앙스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표현은 1913년 즈음부터 쓰이기 시작했고, 1930년대에 유명해졌다고 하는데요. 고대 그리스 시대, 소크라테스 이전의 Heraclitus라는 철학자가 “You cannot step twice in the same river.”(같은 강에 두 번 발을 디딜 수 없다)라고, 이와 비슷한 의미를 가진 말을 처음 했다고 합니다. 참 흥미롭습니다.

    ✏ 비슷한 영어표현 :
    “What’s done is done.” (이미 끝난 일이다. 돌이킬 수 없다)
    “It is what it is.” (어쩔 수 없다, 받아들일 수밖에)

    〈Oxford Idioms Dictionary〉
    Used to say that something happened in the past and is no longer important or worth arguing about
    과거에 일어난 일이나 더 이상 중요하지 않거나 다룰 가치가 없는 일을 언급할 때 사용하는 말: 이미 다 지나간 일

    Example sentences
    ✏ “Well, Water under the bridge.
    지나간 일인데요, 뭐.

    ✏ A: “You’re not going to meetings anymore.”
    너는 이제 더 이상 모임도 안 가잖아.
    B: “Water under the bridge.”
    다 지나간 일이야.


    ✏ A: “That’s water under the bridge. What does this have to do with Harry?”
    다 지나간 일이에요. 이게 해리와 무슨 상관이죠?

    ✏ Yes, we did have our disagreements but that’s all water under the bridge now.
    그래, 우리가 의견 충돌이 있었지. 그런데 그건 이제 다 지나간 일이야.

    인생은 흐르는 강물처럼 지나가고 흘러가요. 과거에 얽매여 후회한다고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지요. 지금 현재를 충실히 살아나간다면 따뜻하고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현재는 선물이니까요. Present is the present!

    <단어>
    · no longer 이미 …아니다
    · worth [wǝːrθ] ɑ. …의 가치가 있는, …할 만한 가치가 있는
    · disagreement [dìsǝgríːmǝnt] n. 불일치
    · present [prézənt] ɑ. 현재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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