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홈 | 기사목록 | 되돌아가기

    [입도수기]

    증산도는 모든 종교의 종착점 외 (양태숙, 오애림, 문선웅)

    증산도는 모든 종교의 종착점


    양태숙(여, 45) / 서귀포동홍도장 / 150년 음력 5월 입도

    영적 증상으로 힘들었던 나날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집에서 정화수와 초를 켜 두고 기도를 하시는 어머니를 따라 불교를 자연스럽게 신앙해 왔습니다. 성장기가 되면서 밤에는 물론 낮에도 알 수 없는 귀신 같은 것들이 보이고 들리기 시작하였는데, 그 때문에 밤이면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힘든 나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이 증상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분들은 도대체 누군데 왜 하필 저에게만 나타나서 이런 고통을 주시나 하며 원망도 많이 하면서 매일매일을 절망스러운 상태로 살고 있었습니다.

    이모의 친구분이 철학관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저에게 명리학 공부를 하면 그 힘든 증상들이 사라질 거라고 권하여 명리학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시작하고 3년이 지난 후에도 저에게 있던 증상들은 사라지질 않았습니다. 그 무렵 저는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였고 천주교 신앙을 하시던 시어머님의 권유로 성당에서 열심히 봉사하며 지냈습니다.

    상생방송을 보며 든 확신


    천주교 신앙을 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 늘 “나는 누구인가?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려고 이 세상에 온 것일까?“라며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의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갈망하면서 지혜를 찾아 헤매고 있던 어느 봄날이었습니다. 한 문화센터에 명리학 강의를 들으러 갔는데 거기에서 저를 증산도로 이끌어 주신 아산온천도장 박경용 포감님을 만났습니다. 서로 알고 지내면서 박 포감님은 가끔씩 저에게 증산도 신앙을 권유하시곤 했고, 증산도에서 운영하는 상생방송을 시청하는 기회도 갖게 되었습니다. 방송 내용은 다소 언어가 생소했고 알아듣기 어려운 전문용어가 많이 등장하였으나, 전에 명리학을 공부하여 둔 터라 음양오행과 육십갑자 등 주역에 대한 지식이 나름대로 조금 있었기에 금방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여기가 진짜였구나. 증산도가 모든 종교의 종착점이었구나. 내가 갈 길이 바로 여기였구나. 이제야 찾았구나.”라는 확신과 회한이 밀려들어 왔습니다.

    태을주 수행을 통한 신기한 체험


    이어서 저는 증산도 서귀포동홍도장을 방문하여 태을주 수행을 시작하였는데 지금껏 한 번도 느껴 보지 못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찾아오셔서 저의 이름을 부르시는 꿈도 꾸었고, 어느 날은 비몽사몽간에 나이가 50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여자분이 두 명의 비서를 데리고 우리 집에 오셨는데 빨강 저고리에 가슴에는 태극기가 수놓아진 아름다운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 여자분이 자신은 등신불을 제작하는 인간문화재라고 소개하며 제 남편이 등신불을 제작해 달라고 요청하여서 여기에 오게 되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등신불은 저의 얼굴을 보고 제작해야 된다고 말하면서 제 얼굴을 보시더니 “자네 집안 조상님들이 덕을 많이 쌓으셨네. 특히 할아버지께서는 대학자셨구만! 내가 자네에게 주려고 선물을 가지고 왔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얀 비단 주머니 속에서 머리핀 5개를 꺼내 놓으며 이 중 하나를 골라 보라고 했습니다. 제가 괜찮다고 손사래를 치니 부담 갖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제 남편은 금색 나비 머리핀을 머리에 꽂았고 저는 파란 줄무늬가 있는 큰 챙이 두 개인 머리핀을 머리에 꽂았습니다.

    남편과 제가 핀을 고르자 여자분이 여자 비서 두 명을 부르시더니 저를 가리키며 “여기 계신 선생님을 앞으로 잘 모시도록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분들이 저에게 다가와서 올림머리와 함께 얼굴에 화장을 곱게 해 주시고 비단 한복도 입혀 주시면서 저에게 말하기를 “내가 선생님을 테스트하려고 6월 18일 국빈을 초대하였으니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하면 명성을 떨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7월 4일 밤 잠이 오질 않아서 태을주를 읽은 지 5분 정도가 지나니 빨간 불덩어리가 휙 하고 아랫배로 들어왔습니다. 동그란 형태의 오라가 마치 태극기처럼 반은 빨강색, 반은 파랑색으로 보였고 제 배 속에서 좌우로 빠르게 돌고 있었으며 눈앞에 나타난 둥글고 오색찬란한 빛 속으로 제가 빨려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 제가 서귀포동홍도장에 방문했을 때 본 어진 속의 상제님을 보았고 상제님께서는 저를 보고 환하게 웃고 계셨습니다. 또 하얀 도포에 검은 갓을 쓴 온화한 할아버지를 보았습니다.

    그동안 찾아 헤매던 진리가 바로 여기에


    순간 “찾았다. 내가 그동안 찾아 헤매던 진리가 바로 증산도 신앙이구나.”라며 다시 한 번 확신을 하였습니다. 이제 증산도에 입도하여 내 가족을 살리고 많은 사람을 살려 내겠습니다. 인정이 메마른 지금 세상에 제가 공부한 학문과 증산도 진리를 전함으로써 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저를 증산도로 인도해 주신 아산도장의 박경용 선생님과 저를 반갑고 친절하게 맞아 주신 서귀포동홍도장 황이환 포정님께도 마음속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보은! ◎

    감동과 체험으로 느낀 신앙의 확신


    오애림(여, 52) / 김해장유도장 / 150년 음력 6월 입도

    나도 모르게 매료된 진리 이야기


    2년 전 우연한 기회에 여동생과 제부가 증산도 신앙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때는 증산도에 대한 궁금증보다는 사이비에 빠진 듯한 동생과 제부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만날 때마다 꺼내는 증산도 이야기가 듣기 거북하여 더 이상 나에게 권하지 말고 너희들이나 하라고 매몰차게 거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신경전을 벌이던 중 제가 경영하는 식당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여동생에게서 도장에 새로운 책임자가 발령받아 왔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동생은 도장의 책임자를 저의 식당으로 초대를 하였고 자연스럽게 점심을 같이 먹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차를 한잔하면서 도장 책임자와 마주하게 되었는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너무도 편해지면서 증산도에 대한 거부감도 조금씩 사라져 갔습니다.

    한번 만나고 나니 부담감이 줄어들어 점심 식사 후 빈 시간을 이용해서 몇 번 더 만났으며, 조금씩 조금씩 전해주는 증산도 진리 이야기에 저도 모르게 매료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입도하게 된 7월까지 주 1~2회 만나서 한두 시간씩 증산도 진리를 차분하게 가르쳐 주셨는데,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저도 모르게 증산도의 신도가 되어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때로는 프린트물을 준비해 와서 정리를 해 주기도 하시고 때로는 직접 백지를 펼쳐 놓고 생전 들어 보지도 못한 개벽 이야기며 우주 1년 이야기, 신관, 수행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입도하기 한 달 전에는 파란 광구판 도전을 가지고 오셔서 꼭 읽어 보라고 권하셨습니다.

    너무도 와닿은 도전 말씀의 감동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도전 8편을 펼쳐 보다 2장에서 저는 도전 읽는 것을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꽃 중에는 방안꽃이 제일이고, 인간꽃이 제일이니라.”는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읽어 가면서 8편의 모든 내용이 너무나도 마음에 와닿아 눈물을 흘리곤 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7월이 되었습니다.

    포정님은 식당에 오셔서 여느 때처럼 간략하게 상제님의 진리를 전해 주고 다음 주 6일부터 더도 말고 3일만 수행을 해 보자고 제안을 하셨고 저 또한 못 이기는 척 허락을 하였습니다.

    7월 6일 월요일부터 점심 식사를 마치고 혼자 도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포정님과 태을주 수행을 하던 중 저도 모르게 목놓아 울고 말았습니다. 왠지 모르게 눈물이 쏟아져 수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한 시간 동안 태을주 수행을 하였는데 몸이 아주 가벼워지고 두통이 사라지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온몸으로 공부하고 체험하는 도생이 되어


    수행을 시작한 지 3일이 지나자 포정님은 다시 진리 공부를 해 보자면서 3일을 더 추가하였습니다. 3일간 두 시간씩 공부하면서 마음을 다져 갔습니다. 그리고 공부가 끝나는 7월 11일에 마침 포정님의 조상 해원 천도치성이 있어서 그동안 진리를 전해 주신 고마움에 팔을 걷어붙이고 도생들을 도와 제수 준비를 같이하였습니다. 너무나도 정성스럽게 마련하는 제수와 천도식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으며 신앙을 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에도 자연스럽게 도장에서 수행을 하면서 너무나도 많은 체험을 하였습니다. 포정님께 수행을 배운 후로부터 늘 염송을 하면서 머리의 두통이 사라지는 체험을 했고, 며칠간의 복통이 사라지면서 몸이 가벼워지기도 하였습니다.

    도장에서 도공 수행을 할 때 신명들이 오른쪽 머리에 따뜻한 불기운을 한참 넣어 주시더니 조금씩 왼쪽으로 이동하여 환한 빛을 비추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8년간 같이 생활하시다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제 옆에 앉으셔서 저랑 같이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같이 생활할 때는 미워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만질 수도 없는 분이기에 마음속으로 할머니의 마음을 느껴 보았습니다.

    그리고 외우려 해도 잘 안 외워지던 운장주가 눈앞에서 스크린 자막처럼 지나가며 한 자 한 자 보여 주어 자연스럽게 외우기도 하였습니다. 또 어떤 날은 많은 신명이 제 옆에서 수행도 같이 해 주시고 해서 몸이 홀가분한 느낌과 따뜻함을 느꼈고 진리에 대한 믿음이 먼저 머릿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앞으로 온몸으로 진리를 공부하고 체험하여 올바른 증산도 도생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다짐합니다. 보은! ◎

    월간개벽. All rights reserved.

    2020년 09월 홈 | 기사목록 | 되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