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열기가 가슴 위에서 분수처럼 퍼져 외 (김민지, 이권환, 조윤성, 김남웅)

[태을주천지조화문화를연다]

따뜻한 열기가 가슴 위에서 분수처럼 퍼져


김민지(여, 58) / 부산광안도장

제가 정성스럽게 강연 말씀을 듣기 위해 앞쪽 카메라 주위의 좌석을 찾아가 앉았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해인사에 다니며 아비라 수행 등 불교 수행을 한평생 했었습니다. 하지만 증산도의 태을주 수행은 전혀 새로운 체험이었습니다. 종도사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대로 태을주 주문을 따라 읽으니 3분 정도 지나니까 배꼽 아래에서부터 따뜻한 열기가 느껴지면서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열기가 서서히 가슴 위쪽으로 퍼지면서 조금 지나니까 마치 분수처럼 폭발하면서 위로 퍼져 나갔습니다. 그러자 저의 몸이 따뜻해지고 몸 전체가 가벼워졌습니다. 기분도 밝아졌고 몸이 가볍고 맑아진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 이후로 집에 있을 때도 계속 따뜻한 기운이 가슴과 배에 흐르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상생방송을 따라 집에서 태을주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30일 부산 벡스코) ◎

“너희가 구원의 도체 뿌리이다”


이권환(남, 37) / 부산동래도장

제가 그날 행사(2019년 11월 27일 ‘태을주 전수 행사’)의 자리 배치 안내를 맡았는데 종도사님께서 말씀을 내리실 무대 위로 봉황 3마리가 원을 그리듯 빙빙 돌며 종도사님의 왕림을 기다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아래로 종도사님을 수호하기 위해 천상에서 미리 내려오신 듯 보이는 일곱 분의 천상정부 대신장들께서 보초를 서는 것같이 전후, 좌우로 사열해 계셨습니다.

여러 조상님들 말씀 중에 몇 가지를 전해 드립니다.

“아이고~ 부산서도 태을주가 울려 퍼집니다. 이게 얼마나 기쁘고 영광스러운 날입니까?”

“살다 보니 우리 가문이 자손 덕에 태을주를 만나는 경사스런 날도 봅니다.”

“우리 자손을 깨우쳐 태을주를 만나게 한다고 욕 좀 봤습니다. 잘 받들어야 할 것인데, 다시 만날 수 없는 귀한 날을 만났는데 자손이 그걸 모르니 조상들만 애가 탑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여기 오려고 정성을 억수로 들였다 아닙니까. 천금, 만금을 준다 해도 만날 수 없는 귀하디 귀한 자리를 만났으니 오늘 태을주 소식을 듣는 날이 가문의 잔칫날이네요. 그렇지예?”

“맞습니다. 천상에서도 못 내려오는 조상분들도 많으실 것인데 기운이라도 전해 주십시다. 얼마나 애타게 기다리셨겠습니까?”

좌우 수호신명들의 수호 아래 종도사님께서 무대로 등단하시는데 모든 조상님들께서 인사의 주인이신 종도사님께 자손과 더불어 경건하게 읍배를 드리는 모습에 다시금 태을주를 만나는 발걸음이 어렵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종도사님께서 도훈 말씀을 내리시는 가운데 태을주를 읽는 여러 조상님들을 뵈었는데 웅장하고 장엄한 광경에 고개가 숙여지고 온몸에 전율이 휘감기는 듯했습니다.

처음 3마리였던 황금색 봉황이 5마리로 늘어나 종도사님의 옥체 위를 원을 드리듯 물결 모양으로 빙빙 돌며 날고 있었습니다. 종도사님의 태을주 성음이 장내에 울려 퍼질 때마다 옥체에서 눈부신 빛줄기가 둥근 반원으로 무대를 비추고 있었습니다. 장내가 따스하게 느껴져 태을주 기운을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 조상님들과 신명들의 말씀 중에는 이런 말씀도 있었습니다.

“태을주를 많이 읽어서 사람들한테 기운을 많이 넣어 주고 뿌려 주어라. 그래야 그 기운 받고서 조금이라도 태을주를 읽는 길이 트일 것이야.”

“너희가 태을주의 원뿌리가 되는 도체를 이룰 것이니 정성을 다해야 도맥이 지구촌으로 뻗을 것이 아니더냐. 멀리 내다보면서 세상의 수많은 사람 살리겠다고 다짐하고 읽으면 신명들께서도 다 도와주실 것이다.”

“태을주 기운을 받으려고 사람들이 갈수록 몰려들 것인데 그 사람들이 태을주를 어찌 알 것이냐? 너희가 먼저 알아보고 그 사람들한테 전해 주는 것이다. 귀한 보물을 보고도 업장이 막고 척신들이 앞을 막아 눈뜬장님이 따로 없겠지만 그래도 너희가 태을주를 손에 쥔 구원의 도체 뿌리이니 너희를 만나야 삶도 얻고 병도 고칠 것 아니겠냐. 부지런히 해야 한다. 앞으로 시간이 촉박하게 흘러갈 것이니 몸도 온전하게 건사하고 태을주로 세상 문제도 끌러 내려면 부지런해야지 않겠냐? 너희들 사명이 막중하니까 잘들 해라.”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수많은 부산 지역 도생들의 조상님들도 자손을 기특하게 바라보시고, 행사장을 찾은 조상님들은 종도사님의 도훈 말씀을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깍지를 끼고 기도하듯 애절하게 받들고 계셨습니다. 조상님들의 간절한 모습에서 “태을주로 포교를 하라” 하신 종도사님의 도훈 말씀을 다시금 각성하고 되새겼습니다. (2019년 11월 30일 부산 벡스코) ◎

갑자기 눈앞에서 사람이 쓰러져누워 있어


조윤성(여, 34) / 부산가야도장

사부님 음성에 따라 도공을 했을 당시의 체험입니다. 의자에 앉아 도공을 했습니다. 도공 초반에 의자가 흔들리길래 ‘여러 도생님이 다 같이 도공을 해서 흔들리는구나’ 하고 단순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눈앞의 상황이 흑백 영상으로 전환되어 여기저기 사람이 쓰러져 누워 있거나, 비틀거리며 걸어 다니는 게 보였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답답해져 가슴을 치며 도공을 하고 있는데, 제 귀에서 어떤 음성이 들렸습니다.

“왜 이런 것 같아?”

지진이나 병란病亂이겠구나 생각만 하고 있던 차에 또다시 음성이 들렸습니다.

“넌 안 그럴 것 같아?”

머리가 아찔해졌습니다. 그동안 스스로는 수행을 꾸준히 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저도 그 상황에서 가슴이 답답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아?”

마지막 이 한마디가 끝이 나고, 태을궁 현장으로 장면이 바뀌었습니다. 이 체험을 생각하면 할수록 개벽을 잘 넘기기 위해서는 태을주 도공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12월 22일 동지 태을궁) ◎

뱀이 잘리고 구렁이가 난자당하는 모습이 보여


김남웅(남, 52) / 서울광화문도장

저는 이번 동치치성을 목표로 태을궁 1만 배례를 여름부터 시작하였는데 회사의 급한 업무 때문에 7천 배례밖에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동지 1주일 전에 태을궁에서 1,000배례를 하였을 때는 엄청난 기운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존에 백회 부근에서 맴돌던 기운과는 다르게 마치 커다란 물 양동이를 머리에 걸머진 것처럼 강한 압력을 느꼈습니다. 제게는 이것이 신명님들이 강력한 기운을 우리 태을랑들에게 내려 주시면서 시일을 재촉하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빨리빨리 무럭무럭 자라서 성숙한 일꾼으로 거듭나 종도사님을 보필하여 큰 역사를 이루라’는 큰 메시지처럼 느껴졌습니다. 동지치성 당일에도 태을궁에 들어서자마자 똑같이 머리를 가득히 누르며 시원하고 기분 좋은 기운이 들어왔습니다. 종도사님께서 태을주 주문을 읽으시고 모두 따라 읽을 때는 한층 더 강력한 기운이 하늘에서 기둥처럼 머리에 내리꽂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동지치성 2주 전쯤에는 종도사님의 방송 도훈을 광화문도장에서 받드는 중에 다 함께 도공을 했는데 기운이 너무 강해서 주위를 살펴보니 각 성도님들 머리 위에 각각의 조상님들로 보이시는 신명님들이 손바닥을 펼치고 기운을 넣고 계시는 것이 보였습니다. ‘조상님들이 자기 자손 잘되라고 저렇게 열심이시구나, 그리고 이번 동지는 정말 특별한 무엇이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강력한 기운을 느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 동지를 기점으로 큰 변곡점이 생기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신과 척신도 크게 발동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동지치성 전까지 아침 수행 중에 계속 이상한 기운이 보이면 전력으로 ‘악귀잡귀 금란장군’ 주문을 읽었습니다. 제가 장군님께 무릎 꿇고 절을 드리고서 마신 척신을 물리칠 수 있는 기운을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저놈들 좀 없애 달라고… 장군님이 앞장서시고 저는 따라갔는데, 뱀이 잘리고 구렁이가 난자당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예 장군님이 몸통을 잡고 가래떡 썰 듯이 자르셨습니다. ‘악귀잡귀 금란장군님’의 크고 널찍한 칼날에 뱀들이 마구 잘려 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부들부들 발악하며 몸부림치는 뱀을 보고 정말 지독하구나 생각했습니다. 무릎 꿇고 감사의 인사를 드렸고 그 뒤로는 마귀 척신들이 보이지 않아 다시 도공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2019년 12월 22일 동지 태을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