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어천치성 / 청소년 대학생 증산도대학교 / 세계환단학회 모스크바학술대회

[포토&뉴스]

태극제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4주기 어천치성
백절불굴의 의지로 천하사 신앙에 임하라!



● 일시: 도기 146년 3월 11일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괴정동 본부
도기 146년 3월 11일(음 2월 3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에서는 태극제 안운산 태상종도사님의 4주기 어천치성이 봉행되었다. 전국 및 해외도장의 많은 성도들이 함께 모여 종도사님의 집전하에 대치성을 올리고 진리와 생명의 군사부이신 태상종도사님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엄숙하고도 경건하게 진행된 대치성이 끝난 후에는 태상종도사님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면서 태사부님의 유지와 성훈을 가슴에 새겼다.

지난 3주기 때와 동일하게 이번 어천치성 시에도 교육문화회관 3교육장에서는 태상종도사님 특별사진전이 열렸다. 2,3변 도운 개척의 역사와 도정을 이끄시던 추억의 사진들을 관람한 성도들은 진리 개척의 일관되고 거룩한 삶을 사셨던 태사부님의 일생을 돌아보며 신앙의 근본과 천하사에 대한 가르침을 주제로 도담을 나누기도 했다. ◎


종도사님의 대치성 주요 도훈 말씀


●태상종도사님께서는 “이 세상 그 수많은 일 가운데 오직 우리 일 하나가 된다. 이것은 천지사업이기 때문이다. 내가 세상 돈을 다 벌 수 있는 지혜가 있지만 그 돈에 욕심을 내면, 돈을 벌려고 하면 상제님 천지사업을 할 수가 없다. 굶어 죽을지언정, 처자식이 죽어서 내 손으로 직접 묻는 한이 있어도 상제님 대도사업은 오직 일심으로 해야 한다.”고 하셨다. 우리는 오늘 어천절의 깊은 의미와 그 삶 속에서 온몸으로 느끼는 감동,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생각하게 된다.

●태사부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상제님 도업에 원 그 뿌리자리를 깔아놓으셨다. 오늘 우리가 마음속에서 다 함께 열망해야만 하는 것은 선후천에 일관된 우리들 삶의 근본주제가 되는 구도자의 근본 덕목이요 영원한 덕목인 일심이다. 또한 우리 구도자에게는 자기의 의지, 백절불굴의 의기가 가장 소중한데 이 의지가 꺾어지면 모든 게 끝장이 나는 거다.

●앞으로 우리가 모든 일꾼들의 신앙 덕목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건 참여이고, 앞으로의 모든 도정은 천지 조화 무극대도를 직접 체험하는 쪽으로 간다.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오직 한가지, 천지조화 태을주 공부, 시천주조화정 공부이다. 나의 주변 환경과 내 자신의 생존여건과 조화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접점이 어디냐를 늘 고민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태을주를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

●천지조화의 선천 역사 마지막 끝마무리를 위한 바둑판 오선위기의 최종은 금도수이고 남조선 뱃도수다. 역사의 대세와 최종 결론을 너무도 명백하게 알고 있는 우리 상제님 일꾼들은 그래서 멈출 수가 없는 것이다.

●태사부님이 승천하신 이후 지난 3년의 세월 속에서 우리가 많은 업적을 이루었다. 역사문화를 되찾는 것은 바로 인류의식을 되찾고 우리들 각자의 각자의 문화의 영원한 고향을 만나는 것이다. 이것을 알 때 개벽을 안다.

●우리 개척사의 영광된 삶의 중심에 계신 태사부님 승천절 4주년에 치성을 모시고 추억을 되돌아보면서 많은 것을 또 새삼스럽게 느끼고 또 다짐을 하게 되었다. 머지않아 이 상씨름판 개벽 역사의 중심에 멋지게 힘차게 설 수 있는 그 상씨름일꾼이 될 것을 다 함께 소망한다.

3월 대학생포교회 증산도대학교



● 일시: 도기 146년 3월 12일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관

지난 2월 27~28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관에서는 대학생포교회 총동원 교육이 있었고, 3월 12일에는 3월 대학생포교회 증산도대학교(이하 대포 증대) 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태상종도사님 4주기 어천치성 봉행 다음 날 진행된 3월 대포 증대 교육은 상제님의 진리를 전수해주신 태상종도사님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올 상반기 대포 증대 교육은 『우주변화의 원리』책을 교재로 실시되었는데, 1월에 이어 2월과 3월 교육도 우주변화의 원리 법칙편의 기초 개념 집중 공부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고전 번역본과 증산도 도전 한영판 성구 공부 시간까지 마련되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진리 무장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신학기에 앞서 시행된 2월 총동원 교육은 상제님과 태모님께 대학생포교회 성장 결의 치성을 봉행하며 개시되었다. 올해 교육 일정에는 고전을 공부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2월에는 「예기」 제1장 곡례曲禮편, 3월에는 「논어」 제20장 요일堯曰편의 주요 구절에 대해 상생문화 연구소 이재석 연구원의 강독이 진행되었는데,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고전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고 신앙인으로서 심법을 닦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3월에 처음 진행된 증산도 도전 한영판 성구 공부 시간에는 우리말과 영어로 번역된 도전 1편 1장 성구를 함께 읽어보면서, 좀 더 깊이 있게 성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앙의 큰 틀을 잡아주시는 태상종도사님 말씀은 2월에는 ‘우주 1년 도표로 상제님 진리를 전하라’, 3월에는 ‘대자연의 섭리와 인생의 의미’에 대한 내용이었으며, 도훈 말씀을 통해 우주관 공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할 수 있었다.

『우주변화의 원리』교육은 종도사님의 VOD 도훈과 천록간부의 핵심 정리 발표, 조별 정리 시간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종도사님께서 직접 왕림하셔서 현장 도훈을 내려주셨다. 종도사님은 도훈을 통해 청소년, 대학생 신도들에게 우주변화 원리의 핵심 정리와 더불어 우주론이 도전과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알려주시며 청대포 일꾼들의 정신을 일깨우고 진리 기운을 강력히 불어넣어주셨다.

이외에 『한민족과 증산도』책을 활용한 대학생포교회 간부들의 진리핵심 전하기 발표와 신앙사례 발표 또한 대포 성도들의 신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2,3월 교육을 통해 대학생포교회 성도들은 신학기 대세몰이를 위한 진리 무장의 시간을 가졌고, 대학가에 상제님의 진리로써 불의를 뿌리 뽑고 정의를 규명하는 일꾼이 될 것임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3월 청소년포교회 증산도대학교



● 일시: 도기 146년 3월 12~13일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관

청소년포교회(이하 청포) 증산도대학교(이하 증대)의 첫날 일정은 STB상생방송의 ‘환구단의 비밀’ 프로그램 시청으로 시작되었다. 청포 성도들은 고종황제의 꿈과 이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다른 나라의 어린이들이 역사를 외치는 모습과 해외에서 우리나라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등을 함께 보며 역사 회복에 대한 의식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포교! 하면 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청포 포감들이 청소년때 증산도를 만나고 직접 포교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멀게 만 느껴졌던 포교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하는 교육이 되었다.

저녁식사를 하고 받든 종도사님 현장 도훈에서는 그동안 큰 틀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우주원리에 대한 깊은 말씀들이 전해졌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말씀의 감동이 느껴졌으며 신앙에 대한 자각과 재발심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청포 일꾼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후 집중수행과 기도 시간을 끝으로 첫날 일정이 종료되었다.

다음 날 첫 일정은 생활신앙콘텐츠 교육이었는데, 청소년들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진리자료들과 성구이미지를 직접 제작해보고 아이디어를 내서 작품을 구상해 보는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나는 법사다’ 시간에는 김민지 성도(음성, 중1)가 상제관, 임동근 성도(광주상무, 고2)가 우주관을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도전 교육이 이어졌는데, 도전이 세상에 나오게 된 역사 과정을 공유하며 도전과 진리 공부에 대한 반성과 결의를 다지는 귀중한 시간으로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3월 청포 증대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신앙의 기운을 크게 받는 시간들로 운영되었다. 보다 많은 청포 성도들이 결집하고 단합하여 신앙의 큰 꿈을 성취하기를 응원한다.

한반도와 유라시아 문명의 대화

● 일시: 도기 146년 2월 20일(토) 오후 1:30~6:00(현지시각)
● 장소: 모스크바 코르스톤호텔 차이코프스키홀

2016년 2월 20일 러시아의 심장부 모스크바에서 세계환단학회 학술대회가 있었다. 한국과 인류의 시원역사와 문화를 밝히기 위해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인 융합학회인 세계환단학회가 그동안 학회에서 연구된 성과와 새로운 한국학을 러시아 학계에 소개하고 러시아의 한국역사와 한국학 연구에 대해 교류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3부로 나뉘어져 1부는 학술대회, 2부는 초청특강, 3부는 만찬 및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1부 학술대회에서는 김영웅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러시아 역사학자들이 바라보는 한국고대사와 단군’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고, 러시아 극동연방대학 한국사 교수인 올가 디야꼬바는 “러시아 극동 고고학계의 발해연구”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서 남창희 인하대 교수가 “홍산문화의 정치인류학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2부 순서는 이날 행사의 메인 이벤트로서, 환단고기 완역본의 역주자이신 안경전 종도사님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이날 종도사님은 환단시대의 상고사를 포함하여 세계의 역사와 러시아의 뿌리 역사를 바로 잡는 놀라운 이야기로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9천년 전 동서양을 아우르는 환국의 땅이 바로 지금의 러시아 영토라는 종도사님의 말씀은 러시아인들에게 자신들의 오래된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새롭고도 의미 있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

3부 행사는 러시아 한류팬과 러시아 가수들이 준비한 공연과 만찬으로 진행되었다. 1시간이 넘게 진행된 러시아 가수들의 공연 속에서 케이팝K-Pop이 러시아인들도 즐겨부르는 노래 문화로 자리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스크바 학술대회가 끝나고 며칠 후 세계환단학회 박성수 이사장이 향년 85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박 이사장은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불철주야 역사광복을 위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민족사학계의 거목으로 칭송되던 분이었다. 박 이사장의 유언처럼 사대주의와 일제 식민사관으로 인해 단절된 민족사의 맥을 다시 잇는 일에 뜻있는 많은 이들이 함께함으로써 인류 역사 문화의 정기를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