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민족공동행사 외

[독자마당]

남고사南固寺


고구려에서 백제로 귀화한 보덕의 제자 명덕이 668년에 창건한 절로서 전주 사고사찰(동고사, 서고사, 남고사, 북고사)중의 하나다. 주변에 천경대, 만경대, 억경대의 삼봉이 있다. 상제님께서 49일 동남풍 공사를 보신 곳은 만경대로, 남고사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광복절 행사에 울려퍼진 태을주


지난 8월 15일 서대문 독립공원 내에 위치한 순국선열 사당 현충사에서 광복 70주년 8.15광복절 민족공동행사가 열렸다. 증산도를 비롯한 120여개 단체가 참여하여 일제강점기 때 강제로 징용당한 희생영령을 위로하는 추모대제를 올렸다. 이날 위령제에서 증산도 서울지역 간부들은 제단 앞에 나와 사배를 올리고 태을주 주문을 읽었다.


상생문화연구소 콜로키움 - 화이트헤드의 철학


8월 16일 화요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4층 세미나실에서 제48회 증산도 상생문화연구소 콜로키움이 열렸다. 이날은 연세대학교 철학과 문창옥 박사를 모시고‘ 화이트헤드의 유기체 철학과 신개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화이트헤드(1861~1947)는 1929년에 발간된『 과정과 실재』에서 인간에게 가능한 모든 유형의 경험을 철학적 상상의 기반으로 활용하여 거대한 사변적 우주론을 구축하였다.

뜨거운 결의로 하나가 되다


동학군 최후의 항전지인 대둔산. 미완의 꿈으로 끝나버린 다시 개벽의 한이 서려있는 역사의 그 현장에 증산도의 봉직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동학군이 못다 이룬 과업 완성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가슴 깊이 통감하며 참동학군으로서의 사명과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형형한 그들의 눈빛 속에서 하반기 도정의 힘찬 발걸음을 기대해도 좋을 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