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역사광복의 태양이 뜨다 외

[포토&뉴스]

일본에 역사광복의 태양이 뜨다


●일시: 11월 16일 오후 1시
●장소: 일본 오사카 역사박물관 강당(4층)


도기 144년 11월 16일 오후 1시 일본 오사카 역사박물관 4층 강당에서 미국과 독일에 이어 일본 환단고기 북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가깝고도 먼 이웃 나라이자 역사적으로 우리와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일본에서, 더구나 일본 역사를 전시해놓은 역사박물관이 있는 건물에서 역사의 진실을 찾는 콘서트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역사박물관에서 역사의 원형을 찾는 작업이 이루어진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오사카 역사박물관은 이날 비로소‘ 제대로 된 역사’를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북콘서트 강연장 입구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일본 전역에서 모여들어 다소 혼잡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준비된 좌석이 꽉찬 가운데 안경전 종도사님의 역사 강연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동안 세계의 수많은 명사들을 만나시고 각지의 역사현장을 둘러보시며 발굴하신 양질의 최신 역사자료와 함께 인류 역사의 중핵과 진실을 관통해 전해주신 종도사님의 강연은 청중을 매료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앞자리 두 줄에 나란히 앉아있는 참석자들은 미동조차 하지 않고 강의 내용에 귀를 기울였으며, 참석한 모든 청중들이 종도사님이 들려주신 역사의 진실에 전율하였습니다.

이제는 판을 짜야 하는 때다!


●일시: 11월 9일 일요일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제2교육장, 전국 지역도장과 해외도장


도기 144년 양력 11월 9일, 11월 증산도대학교 교육이 전국 및 해외 도장에 인터넷 생방송 송출을 통해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대학교 교육에서는‘ 살릴 생生자 일심공부를 위한 오장육부 통제공부’ 세 번째 시간으로 정성수행에 대한 강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종도사님의 도훈이 마치고 난 뒤에는 ‘살릴 생자 공부 실천’을 위해 도장 및 광역 단위로 야외 현장활동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장육부 통제공부 교육에서는 온 인류의 생사가 한순간에 넘어가는 가을개벽기를 앞두고 인류구원의 의통성업을 완수하기 위해 매일 정성을 들이고 기도와 태을주 수행을 생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종도사님께서는 도훈을 통해서 지금이 바로 태을주 천지조화 기운을 받아 도권을 확립하고 의통충의핵랑 조직을 구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살릴생자 실천을 위해 전국 도장에서는 산과 거리 등지로 활동을 나가 가을의 정취를 느끼러 나온 많은 사람들에게 상제님의 열매진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근 들어 강조한 주요 도정의 근본과제는 천지조화 태을주 공부 그 정성을 오만년 천지도정의 우선순위에 놓는 것이다. 또한 신도로서 마땅히 살아야 할 유일한 성공의 길은 직신直臣으로 사는 것이다. 직신은 충신이요 일심과 정성을 다하는 도신, 도의 꿈을 이루는 진정한 진리 중심의 신하로서 나아가는 것이다.

일꾼의 올바른 길은 고난도 함께, 영광도 함께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태을주 천지조화 기운을 받으면서 진법의 새 역사 문을 여는 진리군사로서 나아가려면 내가 나에 대해서 만족하고 기쁨과 보람과 의미를 갖는 신앙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직 단 하나 진리체험을 해야 하며, 희생과 헌신을 통하지 않고는 내 도권의 뿌리를 내릴 수가 없다.

가을정취에 영적 교감 받아


●일시: 11월 2일 일요일
●장소: 원평장터, 모악산 대원사, 금산사 일대

만추의 달인 11월 둘째 주 일요일에 태전지역 성도님들의 추계 성지순례가 있었습니다. 이번 순례 코스는 상제님께서 대도통을 이루신 대원사와 진표대성사의 미륵세계 건설과 인류구원의 원력이 서려 있는 금산사, 괴질공사를 보신 서전재가 있는 모악산 일대와 후천 5만년 대업을 시작하신 제비창골, 대전쟁 공사를 보신 원평장터 등이었습니다.

울긋불긋하게 물들여져 있는 성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우주의 가을진리를 추구하는 증산도 도생들에게 가을의 감흥은 여느 사람의 그것과 다릅니다. 하물며 가을의 성지야 오죽할까요! 가을정서와의 묘한 일치로 형용할 수 없는 영적 교감을 던져주기에 충분한 정경들이 나란히 줄을 이었습니다.



순례를 마치며 일꾼의 땅인 원평장터에 이르렀을 때, 상제님께서 김형렬 성도님을 처음 만나신 이곳 원평장터가 바로 동학혁명이 끝난 곳이라는 설명을 들은 태전지역 성도님들은 비장함에 사로잡혔습니다. 원평장터는 동학혁명의 마지막을 장식한 곳이며 동시에 인류 역사의 뿌리를 진리로써 바로잡는 총체적인 천도혁명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상징성 때문이었습니다.

함께 동행한 성도님들 모두가 진정한 일꾼의 의미와 각오를 새롭게 다지면서 모든 순례 일정을 마쳤습니다. 고즈넉한 모악산 귀신사歸信寺의 여운이 남아서일까요. 귀가하는 길에 성도님들 모두는 귀신歸信을 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