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B상생방송 캠페인] 국통맥國統脈 게시를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하자!

[STB하이라이트]
고려 말, 당대 최고의 지성이었던 행촌 이암 선생은「 단군세기」 서문에서 국유형國猶形 사유혼史猶魂이라 하여‘ 나라는 형체와 같고 역사는 혼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나라와 역사의 일체관계를 갈파한 만고의 명언입니다. 나라는 있으되 역사가 없다면 그 나라는 모래 위에 만든 성城과 같습니다. 나라는 있으되 국민들에게 자기네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다면 그 나라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증산도의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는 일찍이“ 우리나라는 역사를 가르치지 않는 유일한 나라다. 역사교육을 시키지 않는 것은 자식을 낳아 놓고 성을 가르쳐주지 않는 것과 똑같다”라고 하시며 우리의 역사현실을 개탄하셨습니다.


국통맥, 반드시 알아야 할 나라의 족보


가정에 혈통의 계보를 전하는 족보가 있듯 나라에는 국가의 계보를 전하는 국통이 있습니다. 우리는 인류 창세역사와 한민족의 원형문화를 전하는 역사·문화경전『 환단고기桓檀古記』를 통해 나라의 국통맥을 바르게 알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9211년 전 동서문명의 고향이자 한민족 최초의 국가인 환국桓國이 건국됩니다. 이어 환웅천황께서 마지막 7대 환인으로부터 홍익인간 이념과 천부인을 전수받아 배달국倍達國을 세우며 동방역사의 새 장을 열게 됩니다. 또한 배달국 말기의 혼란을 수습하고 초대 단군왕검께서 송화강 아사달에 도읍하면서 조선朝鮮이 문을 열었습니다. 환국 3301년, 배달 1565년, 조선 2096년 도합 6960년의 삼성조시대는 우리의 뿌리역사시대입니다.

14세기 말의 근세 조선(한양조선)과 구별하여 고古조선, 옛조선으로 불리기도 하는 단군조선은 해모수의 북부여北夫餘로 계승됩니다. 이미 조선의 44대 구물단군께서 나라이름을 대부여大夫餘로 개칭하였습니다(단기 1909, BCE 425). 국호를 북부여라 한 것은 대부여의 북쪽을 중심으로 나라를 열었기 때문입니다. 북쪽에는 북삼한, 남쪽에는 남삼한이 자리잡아 이때를 열국시대라고 부릅니다. 북부여의 국통은 고구려高句麗로 계승됩니다.『 환단고기』는 해모수의 4세손 고주몽이 북부여의 6대 고무서단군의 사위가 되었다가 대통을 이어받아 7대 단군으로 즉위하였음을 밝혀줍니다. 훗날 나라이름을 자신의 고향을 따서 고구려로 바꾸었습니다. 이 시대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가 나란히 존재한 사국시대입니다. 다음은 북쪽에 대진국大震國, 남쪽에 후신라後新羅가 존재했던 남북국시대입니다. 이후 국통은 고려高麗를 거쳐 조선朝鮮(한양조선)으로 이어집니다. 이 조선국의 26대 임금 고종께서 1897년 황제로 즉위하며 나라 이름을 대한제국大韓帝國으로 바꾸게 됩니다.

대한제국은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거쳐 오늘날의 대한민국大韓民國으로 계승되었습니다. 한민족의 국통맥의 역사는 ①환국→②배달→③고조선→④북부여(열국 시대)→⑤고구려·백제·신라·가야(사국 시대)→⑥대진·신라(남북국 시대)→⑦고려→⑧조선→⑨대한민국으로, 크게 아홉 번에 걸쳐 시대가 바뀌면서 이어져왔습니다. 이 아홉 번의 개국과정이 바로 동북아 역사의 주역이자 인류 시원문화 종족인 한민족의 국통맥입니다.

찢겨지고 얼룩진 나라의 족보


장구한 9천년 역사를 잇는 분명한 국통맥이 있음에도 그동안 우리는 찢겨지고 왜곡된 국통맥을 외워왔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만든 거짓말 역사가 버젓이 우리의 국통맥에 끼어든 것입니다. 그들이 만든 기자조선, 위만조선, 한사군, 임나일본부 등이 그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강단사학에서는 중국의 사서가 왜곡을 시작하고 일본의 식민사학자들이 확정을 지은 위만조선과 한사군을 정설로 인정하고 있습니다(참고: 안경전,『 환단고기』완역본, 상생출판, 2012). 이로써 우리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학교교육이라는 제도를 통해 찢겨지고 얼룩진 우리나라의 거짓 족보가 주입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지금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대진국과 고구려를 당나라의 지방정권으로 둔갑시켰고 배달국의 성인들을 자신들의 조상으로 바꿔치기했습니다. 이는 남의 나라 족보를 더럽히고 빼앗는 역사 강도 행위입니다.

국통맥 게시를 범국민운동으로!


이제 더 이상 중국과 일본이 왜곡한 허구의 역사를 우리의 국통이라 떠들 수 없습니다. 국제화시대를 맞아 우리를 찾아오는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더 이상‘ 곰이 변해서 사람이 되었다’는 우스꽝스런 신화로 우리를 소개할 수는 없습니다. 강력한 역사의식을 가진 나라가 세계 역사를 주도해 온 것은 동서고금의 역사가 증명하는 사실입니다. 이제 학교와 사무실, 가정에 우리의 올바른 국통맥 연표를 걸어봅시다. 이제부터라도 미래의 동량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와 정확한 국통맥을 심어줘야 합니다. 적어도 그들을 민족의 뿌리도 모르고 문화의 혼도 빼앗긴 국적불명의 고아들로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개조운동 역시 그 첫 출발점에‘ 역사 광복’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통맥 게시가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되어야 합니다. STB상생방송과 함께 국통맥 걸기 운동에 다함께 동참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