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생의 과업을 성취하고자 도방개창에 앞장서고 있는 오정순 성도

[가가도장]
이준석(수호사) / 서울동대문도장

서울 동대문도장 오정순 성도는 2013년 한 해 동안 10명의 입도성과를 올렸다. 도기141년 음력 2월에 입도하여 신앙경력이 채 3년도 되지 않는데, 아직 신입신도로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모습이 배울만 하다.

올해 갑오년 뜨거운 일심으로 가가도장과 칠성도수완수를 위해 말처럼 열정적으로 뛰고 있는 오정순 성도를 소개한다.


도방개창 위한 첫걸음 오정순 성도는 지역사회에서 명망가로 알려져 있다. 25년전 동대문구 지역에 ○○학원(초중고 입시전문학원)을 세우고 인재양육에 힘써왔다. 학원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의 단체, 학교 등에 기여한 바가 적지 않을 뿐더러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상제님 진리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후천개벽기의 대도진리를 전하기 위해 불철주야 발로 뛰며 활동하고 있다. 매일새벽 목욕재계 하고서는 상제님 태모님 전에 봉청수와 더불어 발원문을 올리고 기도하는 생활을 계속 해오고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는 ‘도방을 개창하라’는 종도사님의 명을 실천하기 위해 자신의 학원강당에서 사람들을 모아놓고 진리강의를 열고 있다. 그렇게 시작한 진리강의가 이제는 여의도 지역에서도 열리게 되었다.

포교의 최전선, 도방 이뿐만이 아니다. 오정순 성도는 상제님께 청수 올리고 태을주 수행 및 진리도담을 나누는 신앙공간을 확보하였다. 진리강의를 듣고 입도한 성도들과 진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을 초대하여 도담을 나누고, 함께 태을주 수행을 하는 도방을 갖춘 것이다. 흔히들 도방은 도장이 들어설 수 없는, 교통이 불편한 곳에 개창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오정순 성도의 생각은 다르다. 서울동대문도장과 그녀의 도방은 승용차로 10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상제님 진리를 전파하고 그들과 함께 진리도담과 수행을 하여 더 빨리, 더 많은 분들에게 진리를 전하는 포교의 장으로 도방을 열었다. 실제 오정순 성도의 도방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진리를 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그런 도담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새벽까지 이어질 때도 있다.

구원의 성소로! 오정순 성도의 적극성과 활동력은 동대문도장 성도들에게도 촉매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젊은 계층의 성도들이 그녀를 잘 따른다. 오 성도 혼자서 많은 일을 감당하기 어려울 때 자발적으로 도와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방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20여명 된다. 물론 그분들은 도장 중심으로 신앙하면서 종도사님 말씀을 받들고 도장 일에 적극적인 분들이 대다수다. 이러한 신앙자세도 오 성도의 신앙철학과 기운이 강력히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상제님 천하사신앙의 뿌리를 깊게 내려 지역사회는 물론 지구촌 많은 사람을 살리는 구원의 성소, 신앙의 성소로 거듭 성장해가기를 기원한다.

도방을 찾아본 소감
“많은 종류의 진리서적과 수행을 할 수 있게 도복이 구비되어 있어서 보기에 좋았습니다. 근본신앙을 착실히 하는 오정순 성도님의 손길이 곳곳에 배어 있었습니다. 거실과 사무실을 활용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도방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무실에는 많은 봉사활동으로 받은 상장과 트로피들이 즐비하기에 일단 오시는 분들이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어버립니다. ” (석미선 천록포감)

“도방개창의 말씀과 비전을 갖고 필생의 과업으로 상제님 진리선언을 하겠다는 각오를 오정순 성도님으로부터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가가도장을 열기 위한 오정순 성도님과 남편 이길용 성도님, 그리고 오창원 성도님의 성경신을 느낄 수 있었는데, 함께 신앙하는 가족신앙인들이 증산도대학교 교재와 성물을 구비하는 모습에서 신앙인의 기본자세를 볼 수 있었습니다. 책임감과 경건함으로 성스럽게 가가도장을 꾸려가는 모습에서 반드시 성공하는 도방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 (노윤석 대포부포정)

“가정에서 상제님 태모님 어진을 크게 모신 점에 감명 받았습니다. 후천 가가도장이 어떠할지를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오정순 성도님을 비롯한 온 가족이 한마음으로 상제님 태모님을 모시는 모습은 세상 어떤 광경보다 아름답게 보입니다.” (박웅희 수석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