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속通俗 한의학 원론

[이 책만은 꼭]
이해영 객원기자 / 서울관악도장


유병장수 시대에 대처하는 방법



현대 사회는 분명히 ‘장수 시대’로 접어들었다. 의학 기술의 발전과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평균 수명은 늘어났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건강하다고는 할 수 없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가 주요한 화두가 되었다. 이른바 유병장수有病長壽, 즉 병을 가지고 오래 사는 시대가 되어 버린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고령화와 함께 고혈압, 당뇨병, 치매, 관절 질환 등 만성 질환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장수는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한다. 과도한 의료에 의존하는 삶 역시 몸의 자연 치유력을 감소시킨다. 삶의 질質을 높이는 방향으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근원적으로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본래 동양의 의학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100여 년 전 대일 항쟁기에 열악한 의료 환경에서 한의학과 서양 의학의 조화를 지향했고, 대중들에게 의술을 전파하려는 목적에서 쓰였으며, 지금까지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 쓴 한의학의 명저가 있다. 바로 조헌영 선생의 『통속 한의학 원론』이다.


저자가 밝혀 주는 이 책만의 특징



1934년 이 책의 초판본은 한문 위주로 지금의 독자가 읽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를 윤구병 선생이 주해를 달면서 원저자의 뜻을 거스르지 않는 범위 안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고치고 재편성했다. 이 책의 특성은 ‘본서의 주안主眼(범례)’이라는 부분에 잘 나타나 있다. 윤구병 주해의 책에서는 ‘이 책의 특징(18~19쪽)’이라고 해서 쉬운 현대 말로 번역되어 있다. 여기서는 이를 따랐다.

1. 한의학의 근본 원리를 이해하도록 애썼다.
한의학의 치료법은 병의 명칭에 따라 일정한 특효약이 없고 어떤 약이 특히 무슨 병에 잘 듣는다는 것도 없다. 병 이름은 같아도 체질과 증세에 따라서 약이 다르므로 하나하나의 약보다도 근본 원리를 알면 응용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무슨 병에 무슨 처방이 잘 듣느니 무슨 약을 쓰면 좋으니 하는 것은 서양의학적 방법이고 이는 한의학과는 입장이 다르다. 종합적으로 관찰하는 입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동양학적, 한의학적 시각으로 설명한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2. 설명 방법은 과학적 태도를 취했다.
이제까지의 한의학은 내용에 미신과 전설이 뒤섞여 있고, 한자로 쓰인 데다가 어려우며 설명이 비현대적이어서 일반 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점이 많으나, 이 책은 설명을 논리적으로 하고 문장을 쉽게 가다듬었다.

3. 상식적이며 취미 삼아 공부할 수 있도록 설명을 쉽고 간단하게 했다.
예를 들 경우에는 모두 일상생활에서 누구든지 경험할 수 있는 것만을 골랐다.

4. 한의학 여러 학파의 학설을 비교하고 비판했다.
일반적으로 한의학이라면 다 같은 것으로 여기고 있는 듯하나, 실은 한의학에도 저마다 다른 갈래가 있고 대립되는 학설이 있다. 그것을 모르고 한의학을 공부하면 힘만 들면서 얻는 것은 적게 된다. 여러 갈래의 학설을 이론적으로 비판하고 그 성과를 모은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5. 논리는 모두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세웠다.
앞사람의 이야기를 무비판적으로 답습하지 않고 실제에 비추어 봐서 확실한 것만 실었다.

6. 한의학과 양의학을 비교하여 조화시켰다.
지금까지 한의학과 서양의학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도 조화도 없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이론적인 입장이 서로 딴판이기 때문에 양자가 대립적인 입장에 서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인식이고, 한의와 양의는 저마다 특색이 있어서 공헌하는 방면과 부분이 다르기는 하나 다같이 인류의 생명을 지키려는 데에 목적이 있다. 또한 연구 대상도 다 같이 사람의 몸과 병과 약물이므로 거기에 당연히 합치점과 조화가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이 책에서는 이에 대해서도 다루어질 것이다.

참고로 이 책의 처음 항목인 일반론 부분에서는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임무라고 하여 둘 사이를 비교 분석해 놓았다.


7. 대중의 치료법을 개발하기에 공헌했다.
누구든지 상식적으로 쉽고 안전하고 치료 효과가 좋도록 한방 치료법을 이용하는 데에 뜻을 두었다.

양방과 한방의 균형이 잡혀 있는 최적의 입문 도서로 윤구병 선생의 주해본을 1990년대에 처음 읽으면서, 필자는 한의학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는 체험을 했다. 100여 년 전에 나온 책이지만 그 가치는 시간이 가면서 더 빛난다. 이 글에서는 윤구병 선생의 2001년 판 서적을 중심으로 다뤄보겠다. 윤구병 선생은 머리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민간 의학은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거의 자생적으로 싹트고 자라 왔다. 질병의 위협은 어디에 사는 누구나 받는 보편적인 것이고 그 위협에 대처하는 우리 개개인의 슬기가 민간 의학의 형태로 연결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 자생적인 민간 의학을 보편적인 원리에 의해 공식적으로 집대성한 것이 동양의학이다.

해방 이후에 우리가 의료 정책과 교육을 서양의학 일변도로 실시해 온 어리석음을 피할 수만 있었다면 이 땅의 민간 의료 현실이 이토록 비참할 지경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늦지 않았다.​ 오랜 세월에 걸쳐서 이 땅의 생명을 지켜 온 이 땅의 민간 의술인 동양의학의 치료법도, 약초들도 아직은 뿌리가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제까지 버림받다시피 되어 온 동양의학의 일반 원리와 치료법에 대한 일반 독자의 오해와 편견을 씻어 주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책 16~17쪽)



지은이 조헌영



저자 조헌영趙憲泳(1900~1988) 선생의 본관은 한양漢陽이고 자는 응문應文, 호는 해산海山이다. 경북 영양군 출신인 그의 집안은 대대로 퇴계 이황 선생의 가르침을 추존해 온 남인 계통이었다. 인격 수양과 도덕 중시의 학풍을 물려받은 그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가르침으로 사서오경四書五經을 학습했다. 그의 할아버지는 을미 항일 의병 전쟁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조승기 선생이고 아버지는 조인석이다. 아들은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로 시작되는 「승무」라는 시로  우리 문학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청록파 시인 조지훈이다. 조지훈 시인의 삼남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부 장관을 역임한 조태열趙兌烈이다.

조헌영 선생은 일제 강점기 이후 명맥이 소실됐던 민족 의학의 기본 원리를 밝히고 정립했으며, 서양의학과의 비교 조화를 도모해 대중의 건강과 치료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려 노력했다. 저서인 『통속 한의학 원론』을 통해 우리는 동양 의술에 대한 과학적 접근법과 한결같은 민중 구제 지향의 뜻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의학 관련 활동 외에도 신간회 활동, 조선어학회 활동, 그리고 해방 이후 제헌 국회의원으로 헌법 기초위원, 반민족 행위 특별 조사위원 등의 활동을 했다.

조헌영 선생이 중시한 것은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조화였다. 즉 두 집단 간의 대립에 집중하지 않고, 환자의 처지에서 더 좋은 치료를 고민했다. 양자의 특성을 철저하게 따져 보고, 각각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서로 보완하여 접목해 나간다면 현실에서 많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일제가 패망한 후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에도 일제가 시행하던 조선 의료령은 폐기되지 않은 채 여전히 존속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새로운 국민의료법을 제정, 국민 보건 향상 및 의료업자의 양성을 도모하려 했다.  그런데 이 작업을 추진한 보건부의 법안에서 의료인을 서양 의사제도(의사, 치과의사)만을 포함하고 있었고, 한의사는 배제했다. 제헌국회에서 한의학계의 유일한 대변자였던 조헌영 의원은 “민족 의학을 말살시켜서는 안 된다.”라며 “5천 년 전통을 가진 민족 의학의 맥을 단절시킬 수 없다.”라는 진정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런 적극적인 노력으로 법안은 폐기되었고, 이어 한의사들은 서양 의사와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갖게 되었다.

그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납북되었고, 북한에서는 주로 한의학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다.  1988년 5월 23일 평양에서 타계했고, 경상북도한의사회는 2011년 3월 5일 제59회 정기총회에서 그를 도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주해자 윤구병


1943년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뿌리 깊은 나무』 초대 편집장을 지냈으며 충북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내고 현재는 변산공동체학교 대표로 일하고 있다.


주요 내용 살펴보기


이 책은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개관하면서 동양의학의 원리와 특징에서부터 임상. 처방. 치료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해설해 놓은 ‘입문자를 위한 한방 의학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서술됨을 의미한다.
또한 저자는 세간에서 잘못 인식하고 있는 한방에 대한 상식의 허실을 이 책에서 명쾌하게 지적하여 바로잡아 주고 있다. 아울러 민중 구제의 의학 정신과 의료 본분을 다시 한번 일깨움으로써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 있는 삶의 의미를 새로운 시각, 명쾌하고 정연한 논리로 접근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1) 동서 의학의 접근
우선 이 책에서는 그동안 간과되었던 한약의 약성이 과학적 실험으로 증명된 사례를 들고 있다. (35~40쪽)

동양에서는 임산부에게 미역국을 먹도록 했는데, 이는 미역에 다량으로 함유된 요오드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병적인 세포와 세균을 파괴하며 체내의 독소를 중화하거나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어린 남자아이의 오줌을 약으로 사용해 왔는데, 최근 남성의 오줌에서 대량의 호르몬제인 유로키나제(바뀐 명칭: 우로키네이스)가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한의학에서 굴은 혈기를 돕고 안색을 곱게 한다고 하는데, 과학적인 분석 결과 굴에는 어느 음식물보다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한약에서 살균제로 사용하는 약에는 대부분 향기가 있는데 현대 의학에서 실험 결과 향기가 있는 것은 살균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체질의 중요성도 이야기해 주고 있다.

인류 전체에 똑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으며 엄밀하게 동일한 체질體質을 가진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체질과 증세의 차이는 어떤 음식을 즐기는가, 얼굴빛이 어떤가에 나타나고, 감정, 맥박의 움직임, 신체 표면의 감각 변화(경락), 체격, 밤낮의 시각, 기후의 춥고 더움, 습하고 건조함에 따라 나타난다.

인체의 소화력이 약한데 지나치게 많은 영양분을 집어넣는 것은 도리어 소화기만 망치는 결과를 낳는다. 각자의 체질에 따라 요구하는 영양분이 다르고, 그 양분이 소화 흡수되고 다시 그것이 동화되어야 비로소 영양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약도 소화가 안 되고, 욕지기가 나며 설사를 한다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


2) 한의학韓醫學과 음양陰陽
저자는 한의학을 배우고 한의술을 이용하는 데는 ‘음양陰陽’을 구분하면 그만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체질에도 음양의 구별이 있고, 증세에도 음양의 구별이 있고, 약의 성질에도 음양의 구별이 있으니, 체질의 음양을 분간하고 증세의 음양을 살피고 약물의 음양을 맞추면 병적 현상은 자연히 제거되는 것이라고 했다.

음양은 우주 자연의 법칙이다. 낮과 밤, 남자와 여자, 동정, 변화 등 우리가 인식하는 모든 변화가 다 음양 아닌 게 없지 않은가? 해와 달의 움직임에 따라 지구 초목이 자라고 열매 맺고 있으며,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가 그 생명을 유지하고 자손을 번성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 몸 자체도 바로 이 음양 작용으로 그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3) 계절의 음양과 인체의 건강
저자는 계절의 음양 변화와 인간의 몸 건강 상태의 관계를 다음처럼 서술하고 있다.

청년은 봄⋅여름에 몸에 탈이 나기 쉽고, 노쇠병은 가을과 겨울에 악화되는데, 봄에는 피로와 신경쇠약, 여름에는 폐병, 조울증, 가을에는 토사곽란 등 소화기 병, 겨울에는 감기, 노인 해수, 천식喘息, 신장병, 기타 신진대사 기능 쇠퇴 등의 질병이 많이 발생한다. (60쪽)


음양을 공부한 사람은 알겠지만, 음양에는 절대적인 법칙이 있다. 즉 음양은 모두 상대적相對的이라는 것이다. 절대적인 양도 없고 절대적인 음도 없다. 음의 성질과 양의 성질을 얼마만큼 지니고 있느냐에 따라 온갖 사물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이는 음의 성질을 전혀 갖지 않은 것도 없고 양의 성질이 하나도 없는 것도 없으므로, 음 가운데 다시 양이 있고 양 가운데 다시 음이 있다는 뜻이 된다.

그래서 모든 물건의 성질을 비교하여 상대적인 음양으로 구분하면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무한히 늘어날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기본인 음양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잡아 놓는 게 중요하다. 여기에 도움이 되는 또 다른 명저가 『우주 변화의 원리』이다. 『우주 변화의 원리』의 저자인 한동석韓東錫 선생도 한의사 출신이기 때문에 음양과 오행의 원리, 그리고 인간과 우주의 비밀에 관해 서술하면서 한의학적인 시각을 보여 주고 있다. 『통속 한의학 원론』을 재미있게 읽은 독자라면 이 『우주 변화의 원리』도 꼭 읽어 보기를 권한다.

3) 질병의 원인原因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길

저자는 책 100쪽에서 질병의 원인을 간단히 도식화한 후 이에 관해 설명해 주고 있다. 그중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과로過勞’에 관한 내용이지 않을까 싶다.

모든 병의 원인은 과로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과로했을 때는 저항력이나 치유력 같은 모든 생리적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질병이 생기기 쉽다.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과 휴식이 늘 균형을 이루도록 힘써야 한다. 일을 열심히 하면 피로가 생기고 피로하면 휴식하고, 휴식하면 회복되고, 회복되면 다시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을 하지 않고는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없고, 휴식 없이는 건강 유지가 불가능하므로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것은 꼭 필요한 것이다. (101쪽)


이어서 일에 직접 관계된 장기는 심장心臟이며 몸이 허약한 사람은 반드시 심장이 약하다고 하였고, 지나치게 화를 내면 간肝이 상하고, 지나치게 생각이 많으면 비脾가 상하고, 지나치게 근심이 많으면 폐肺를 상하고, 지나치게 공포가 많으면 신장腎臟이 상하고, 지나치게 놀라면 담膽이 상하고, 지나치게 기뻐하면 심장이 상한다고 하니 감정 조절을 잘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익히 아는 건강의 비결이 나온다. 과로한다는 것은 과욕過慾을 부리는 것이다. 무절제한 성생활, 과식, 과중한 노동, 영양 부족과 정신적 불안, 과음 등으로 허한 체질이 되어 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여기에 기후와 계절의 변화와 병균에 의해 감염되면 더 쉽게 큰 병에 걸릴 수 있다.

이상에서 알 수 있는 것은,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려면 위에서 말한 바를 반대로 하면 된다는 점이다. 과욕을 부리지 않고 절제하며, 피곤하지 않게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감정(희喜⋅노怒⋅애哀⋅락樂⋅애愛⋅오惡⋅욕欲 등의 칠정七情)을 잘 조절할 수 있게 수행修行을 병행하는 것이다. 여기에 인체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을 위한 꾸준한 운동과 건강 습관, 균형 잡힌 식생활과 함께 몸에 좋지 않은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는 것. 이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 되지 않을까? ■


『통속 한의학 원론』 책 목차



〚일반론〛
동양 의학과 서양 의학의 임무
동서 의학의 접근
공통성과 특수성
체질, 영양분, 소화, 동화
생명 활동의 신비
한의학과 내분비 조절
현대 의학도에게 바라는 점
한방 치료에 임하는 사람들의 폐단

〚1. 음양〛
음양의 개념
계절의 음양과 인체의 건강
때에 따른 증세의 변화
체질의 음양
증세의 음양
장부의 음양
경락의 음양
맥동의 음양
약성의 음양
동작, 형태, 수의 음양
음양의 상대성
호르몬과 신경
음양이 조절되지 않는 까닭

〚2.장부학〛
장부의 기능
장부 오행설의 학술적 근거

〚3. 증후학〛


감정
조직
계절
기타

〚4. 경락학〛
경락이란 무엇인가?
경락의 부위와 소속된 장기
경락 운행의 순서
경락의 음양과 근육의 굴신
경락과 감정, 동작, 촉감
질병의 반응이 두드러지는 곳
기경팔맥
기경과 정경의 연락 관계
경락과 증세

〚5. 맥학〛
맥이란 무엇인가?
병의 진단과 맥
맥을 짚는 부위
맥의 원리
맥을 보고 진찰하는 법

〚6. 약리학〛
약물의 선택
<본초강목> 비판
한약 연구의 방법
약물의 분류
기, 미, 색론

〚7. 처방학〛
일반론
진단과 치료
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