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명상 | 증산상제님의 말씀

[도전에피소드]

후천 대개벽 구원의 의통 집행 공사 : 숙구지 도수



태인 화호리禾湖里 숙구지宿狗地에 사는 전태일全泰一이 운산리雲山里에 머물고 있는 공우에게 찾아와 말하기를

“시천주侍天主 주문을 읽었더니 하루는 한 노인이 와서 ‘살고 잘될 곳을 가려면 남쪽으로 20리를 가라.’ 하므로 찾아왔노라.” 하니라.

공우가 태일을 데리고 와서 아뢰니 상제님께서 글 한 장을 써서 태일에게 주시거늘 태일이 집에 돌아와서 펴 보니 곧 태을주太乙呪라.

이에 하룻저녁을 읽으니 온 마을 남녀노소가 다 따라 읽는지라 이튿날 태일이 와서 상제님께 그 사실을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이는 문공신文公信의 소위라. 숙구지는 곧 수數 꾸지라. 장래 일을 수놓아 보았노라.

(증산도 『도전道典』 6: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