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사람이 갖춰야 할 4대 요소 외)

[태상종도사님 말씀]

사람이 갖춰야 할 4대 요소


●옛사람들은 ‘지인용智仁勇 삼달덕三達德’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지혜와 인성과 용맹에 통달 달達 자를 붙여서 ‘세 가지 달한 덕’이란 뜻이다.

나는 이걸 과학화해서, “사람이라 하는 것은 창조적創造的이며, 도덕적道德的이며, 외교적外交的이며, 영웅적英雄的인 4대 요소를 구비해야 물건으로 말하면 완성품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을 우리 대학인들에게 교육시킨 사실이 있다.

●창조와 외교와 영웅적 기개라는 것은 도덕률道德律을 바탕으로 한 것이어야지, 도덕률이 결여된 창조⋅영웅⋅외교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도덕률이 결여된 창조는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왜 그러냐? 도덕률이 결여된 창조, 예를 들어 사람 죽이는 독가스나 핵무기 같은 인간 세상에 피해만 주는 창조를 할 것 같으면 차라리 하지 않은 턱도 안 된다.

또 외교라는 것이 도덕률을 떠날 것 같으면, 그건 사기꾼밖에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도덕률이 결여된 영웅 심리를 가지면 깡패밖에 안 된다. 누구 때려 주는 살인, 강도 그런 것밖에 더 되는가? 그러니 도덕률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해서 사람이 창조적이고 외교적이고 영웅적인 기개를 도덕률을 바탕으로 구비할 것 같으면, 참 완전한 사람이다. 상품으로 말하면 완성품이다. 그러나 4대 요소에서 하나만 결여돼도 그건 미완성품밖에 안 된다. 그런데 인류 역사를 통해서 이 4대 요소를 구비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고 봐야 한다.

도덕률이 결여되면 아무것도 못 한다


도덕률이라 하는 것은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신信이다. 오행으로 말하면 흙 토土 자, 토이다. 오행의 수화금목水火金木이라는 것은 흙을 떠나서 존립할 수 없다. 사람도 신信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이 ‘신야자信也者는 인지로人之路라’, 신이라 하는 것은 사람의 길이라고 한 것이다. 도덕률이 결여된 사람은 억만 년 후라도 인간 사는 세상에서 절대로 수용당할 수 없다.

●또 사람은 조직적이고, 체계적이고, 규모적이고, 모범적으로 빈틈없이 세상살이를 해야 한다. 그래야 이 다각화⋅다분화된 세상에서 하다못해 보처자保妻子라도 하고 살지, 빈틈이 많고 짜임새 없는 사람은 제 가정 하나도 못 지킨다.

가위可謂 우리 증산도 신도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위치에 있다. 사회 속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가정에서 지도적 위치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주어진 역할도 해야 하고, 나아가 상제님 사업의 주역 노릇도 해야 한다.

그리고 ‘무물無物이면 불성不成이라.’고, 정성을 바치지 않으면 신명들도 인정을 하지 않는다. 하다못해 청수 한 그릇이라도 떠 놓고 “죽여 주십시오, 살려 주십시오.” 하고 기도해야 수용해 준다.

(도기 131년 12월 개벽지, 태사부님 도훈 ‘일심으로 포교하라’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