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기 순환 모습이 남북극 자기장이 퍼지는 것처럼 보여 외(최은정, 이인섭)

[태을주천지조화문화를연다]

몸의 기氣 순환 모습이 남북극 자기장磁氣場이 퍼지는 것처럼 보여


최은정崔銀貞 (여, 36) / 태전대덕도장 / 도기 143년 12월 19일 입도

4월 5일 밤 11시 수행체험


저는 4월에 서울잠실도장에서 태전대덕도장으로 전입을 왔습니다. 전입 후 저녁 11시쯤 도장에 가서 수행을 하였습니다. 저는 18살 때부터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섬유근육 통증 증후군과 편측 마비증상(왼쪽)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날 수행을 하는데 제가 손목에는 수갑을 차고 있고 왼쪽 발목에는 동그란 쇠구슬 족쇄를 차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태을주 105단주를 오른손에 들고 있었는데 그 단주로 손목과 발목에 채워진 수갑을 계속 내려치니 그 족쇄가 부서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팔다리가 갑자기 가벼워지더니 몸이 나았습니다. 그리고 수행이 잘되거나 체험이 있는 날에는 몸속의 담痰이 막 쏟아져 나왔습니다. 몸에 끼어 있는 담 덩어리가 나오면서 충맥이 뚫려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4월 24일 체험


수행을 하는데 제 몸이 하나의 작은 지구처럼 보였습니다. 지구에 자기장이 있듯이 내 몸이 수승화강水昇火降이 되면서 남북극에서 자기장이 뿜어져 나오듯 위아래로 기가 순환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충맥을 뚫는 것이 자기 몸에서 틀어진 지축을 바로 세운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이 몸 개벽을 하는 거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임독맥任督脈을 유통시키는 호흡을 하는데 내뱉고 들이마시는 과정에서 자기장이 잘 순환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백회와 회음부가 열려 기가 순환하는 모습이 남북극 자기장이 퍼지는 모양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지축이 선 지구가 우주 속을 돌아다니다가 지구의 지축이 반으로 꺾어지는 느낌이 들었고, 지구가 쪼글쪼글해지며 접히면서 검어지더니 소멸해서 없어졌습니다. 이것은 별이 소멸되는 과정으로 보였고, 또 인간의 생명이 소멸되는 과정으로 보였습니다.

4월 24일 새벽 4시 체험


삼월 삼짇날 이후 신도가 열려서 체험이 되었는데, 내 몸 안에 오장육부가 있는 것처럼 지구를 중심으로 목화토금수 태양계가 있는 것도 하나의 생명체처럼 느껴졌습니다. 다多우주론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주를 가득 채울 만큼 많은 태양계가 있는데 그 별들이 서로 엮여 가지고 계속 회전하는 모습이 곧 은하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많은 은하수가 있었고, 멀리서 보니 그 은하수가 하나의 기둥으로 보였습니다. 그 은하수가 우주의 별들의 축이 되는 기둥처럼 느껴졌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니 이것은 창조의 기둥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그 기둥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향해서 오는 걸 느꼈습니다. 지구와 맞닿으려고 하는 지점이 천황봉 태라천궁 지점이었습니다. 창조의 기둥이라는 자체가 남자의 성기처럼 생겼고, 지구의 어머니 태라천궁의 땅(음부)이 벌어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주의 모든 창조의 근원이 되는 기둥과 지구의 어머니 혈 자리인 태라천궁이 합일하려고 하는 직전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

신명이 청수를 건네주고 백신을 전해 줘


이인섭李寅燮(남, 61) / 안양만안도장 / 도기 147년 5월 6일 입도

저는 새벽 수행을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꾸준히 해 왔습니다. 도공의 비중을 높여 2시간 정도 합니다. 하루는 한창 집중하여 몰입하고 있는데, 어떤 신명님이 청수를 컵에 담아 제게 주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또 어느 날은 백신을 제게 전해 주시는데 제가 두 손으로 받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코로나로부터 보호를 해 주시는 듯했습니다. 요즘은 아침에 그렇게 수행을 하고 나면 하루 종일 피곤한 줄도 모르고 거뜬히 지냅니다.

수행을 새벽에 하는 것과 저녁에 하는 것을 비교해 보니 새벽이 100%라면 저녁에는 아무리 집중을 해도 60~70% 정도밖에는 안 된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증대 교육군령 시 ‘의원도수’ 도훈을 받들고 종도사님 말씀대로 따라서 호흡을 하는데 호흡을 조금만 해도 꼬리뼈에서부터 기운이 확 올라오는 걸 체험했습니다. 또 백회에서는 욱신욱신거리는 기운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호흡이 끝나고 나니 담이 울컥 올라와서 뱉어 냈습니다. 낮에는 담이 잘 나오지 않는데 도훈을 받들며 말씀대로 호흡을 한 후 담이 나와 신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