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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생활영어 | 生生 Talk Talk English(Duly noted)

    안녕하세요~ 켈리샘입니다.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특히 올해 경자년은 참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는데요, 열심히 살아온 우리 자신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웃음과 용기 잃지 말고, 새로운 몸과 마음으로 새해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12월엔, 일양이 시생하는 동짓날이 있는데요, 상제님과 태모님께서는 “동지가 설이니라. 동지 절을 잘 쇠야 하느니라.”라고 하시며 동지의 중요성을 말씀해주셨어요. 여러분 모두 신축년의 첫 양 기운이 태동하는 동지를 성스러운 마음으로 뜻깊게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럼, 경자년의 마지막 달을 마무리하며 저와 함께 즐겁게 생활영어회화 표현을 배워봐요~.

    이달의 표현
    ◆ Duly noted.
    잘 알겠습니다.

    ◆ Walk me through it.
    자세히 설명(얘기)해줘. 차근차근 설명해봐.

    ◆ The apple of my eye.
    소중한 사람, 무엇보다도 귀한 것

    Duly noted


    ✏ 이번 달 첫 번째 표현입니다. 바로 duly noted인데요. 먼저 ‘duly’는 ‘적절한, 마땅한’이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입니다. 여기에 ‘적다’라는 뜻의 ‘note’를 붙이면 ‘마땅히 받아들여졌다’라는 뜻이 됩니다.

    따라서 ‘duly noted’는 상대방의 말에 대해 이해했다고, 알겠다는 반응을 보일 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적절하게 잘 빠짐없이 알아듣고 (기록까지 했으니) 이후 잘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을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Noted”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격식을 차려서 말해야 하는 경우엔, 보통 ‘잘 알겠습니다’라는 의미로 ‘Duly noted’라고 말합니다.

    영어에는 반말/존댓말의 구분이 없지만 격식을 차려야 하는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쓰이는 표현들이 구분돼요. 따라서 formal한 영어와 informal한 영어표현들을 두루두루 같이 알아두시면 좋겠죠?

    〈Farlex dictionary of Idioms〉
    Duly noted
    I have recorded, mentally or physically, what you have said. Can also indicate the speaker's annoyance or disinterest.
    나는 네가 하는 말을 머리로 혹은 직접 기록했다. 화자의 짜증이나 무관심을 내비칠 때 쓰일 수도 있다.

    【Example sentences】
    ∙ A: The meeting has been cancelled, so please let everybody know.
    미팅이 취소되었으니, 모두에게 알려주세요.

    B#Duly noted. 잘 알겠습니다.

    ∙ A: This report needs to be finished by Friday.
    이 보고서는 금요일까진 마무리되어야 하네.

    B: Duly noted. 잘 알겠습니다.

    ∙ A: I studied extra hard for this test, Mr. Kim!
    I just thought you should that before know you grade them.
    저 이번 시험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선생님! 성적을 매기시기 전에 꼭 아셔야 할 것 같아 말씀드려요.
    B: Duly noted. Now close the door on your way out.
    알겠다(네가 하고자 하는 말은 알아들었다). 이제 나가면서 문 좀 닫아주렴.

    이제 비꼬는 어투도 한번 살펴봐요.

    ∙ Josh: I think you'd look better if you lose some weight.
    너 살만 조금 빼면 더 예쁠 것 같아.
    Jessi: Duly noted.
    잘 알겠어(아 네네~ 상관 안 해~ 약간 이런 뉘앙스).

    ♧ 느낌 아시겠죠? 자, 그럼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바로 예문들을 소리내어 반복해서 말해보세요!

    <단어>
    ·mentally [méntǝli] ɑd. 정신적으로, 마음속으로
    ·physically [ˈfɪzɪkli] ad. 신체[육체]적으로
    ·indicate [índikèit] vt. (특히 간접적으로) 내비치다, 보여주다
    ·annoyance [ǝnɔ́iǝns] n. 성가심; 불쾌감, 짜증
    ·disinterest [disíntərist, -rèst] n. 무관심
    ·lose weight 살이 빠지다

    Walk me through it


    ✏ 두 번째 표현입니다. 이 표현은, ‘walk’와 ‘through’가 만나 ‘~을 배울 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가르쳐주다, 보여주다, 자세히 설명해주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어요. 그냥 보여준다기보다 상대방이 쉽게 이해하고 잘 익힐 수 있게 단계별로 차례차례 알려주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에요.

    *walk (누구) through~~(무언가를) => 이렇게 상황에 맞게 대상을 바꾸어 활용하시면 됩니다. 그럼, 미드 속 예문을 한번 살펴볼까요?

    〈Cambridge dictionary〉
    Walk somebody through something
    the act of doing something or checking something in order to find possible problems
    가능한 문제를 찾기 위해 무언가를 하거나 확인하는 행위

    【Example sentences】
    >> <빅뱅, 시즌1>
    ∙ “Let me walk you through it.
    “내가 설명해줄게. 보여줄게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Tom Clancy's Jack Ryan>
    ∙ “Well, why don't you walk me through it?
    나한테 차근차근 설명해보지 않겠나?

    >>
    ∙ “Russ, tomorrow, I would be happy to walk this through with you.
    “러스, 제가 내일 전부 설명해드릴게요.

    미드에서도 참 많이 나오는 표현이죠? 그럼 저희도 영작연습을 좀 해볼까요?

    【Example sentences】
    ∙ 증산도 도장에 처음 와서 태을주 수행을 한 후 수호사님께 하는 말
    “Thank you for taking your time and walking me through everything. Now I can clearly understand why I should do the Taeeulju Mantra meditation everyday.”
    시간 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명확하게 이해되었어요. 이제 태을주 수행을 매일 해야겠어요.

    <단어>
    ·in order to ~하기 위하여
    ·Why don't you~~? ~하지 않겠니? ~하는 게 어때?
    ·illuminating [ɪˈluːmɪneɪtɪŋ] 이해를 돕는, 분명하게 하는
    ·Taeeulju mantra 태을주 주문
    ·meditation [mèdǝtéiʃən] n. 수행, 명상
    ·process [prάses/próu-] n. 과정[절차]

    Speak highly of (somebody/something)


    ✏ 자, 이제 이달의 마지막 표현입니다! 한번 읽어볼까요? The apple of my eye. 직역하면 ‘내 눈에 사과?’라는 뜻이 되는데요. 과연 무슨 뜻일까요? 궁금하지 않나요?

    고대 영어에서 apple은 눈동자(pupil)을 뜻하였다고 합니다. 눈동자의 동공이 사과처럼 동그랗기도 하지만 누군가를 바라볼 때 눈동자에 상대방이 비치기도 하는데요. 고대인들은 사과를 매우 좋게 생각했고, 종종 눈동자로 사과를 비유하곤 했답니다.

    그래서 ‘apple of my eye’는 ‘눈의 눈동자처럼 매우 사랑스럽고 소중한 사람’, 또는 ‘그 무엇보다 아끼는 것’을 나타냅니다. 바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소중한 사람이나 소중한 것을 일컬을 때 쓰이는 표현이 되는 것이지요. 우리말에도 ‘금金이야 옥玉이야, 금지옥엽, 애지중지’ 같은 말이 있는데요, 이와 비슷한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럼 예문에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봐요.

    〈Wikipedia〉
    The apple of my eye
    The phrase apple of my eye refers in English today to something or someone that one cherishes above all others.
    내 눈의 사과라는 문구는 오늘날 영어에서 다른 어떤 것 또는 어떤 사람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가리킨다.

    【Example sentences】
    ∙ My granddaughter is the apple of my eye. I'm so proud of her.
    나의 손녀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란다. 난 그녀가 매우 자랑스럽지.

    ∙ My nephew is just the apple of my eye.
    내 조카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예쁘다.

    ∙ To your ancestors, Grace, you are the apple of their eyes
    그레이스, 당신의 조상님들에게 당신은 너무도 소중한 존재입니다.

    he apple of my eye. 참 예쁜 표현 같지 않나요? 여러분도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한번 말해보세요.
    You are the apple of my eye!

    <단어>
    ·pupil [pjúːpəl] n. 눈동자, 동공
    ·cherish [tʃériʃ] vt. 소중히 하다
    ·granddaughter [grǽnddɔ̀ːtǝr] n. 손녀
    ·nephew [néfjuː/névjuː] n. 조카
    ·ancestor [ǽnsestǝr] n. 선조, 조상

    이번 달에도 이렇게 원어민들이 실제로 많이 쓰는 영어표현에 대해 공부해봤어요. 배운 것들을 지금 바로 소리 내어 크게 읽어보세요.

    보통 3일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반복학습을 하면 장기기억으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어떠한 것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배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는 건, 진리가 아닐까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그럼 우리, 내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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