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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을주천지조화문화를연다]

    매일 도공을 세 타임씩 하고 통증이 나아 외 (조광순, 김진경)

    매일 도공을 세 타임씩 하고 통증이 나아


    조광순趙光順(여, 62) / 마산도장 / 도기 149년 음 12월 입도

    저는 도장의 아침 수행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도장에서 여느 때처럼 다 함께 105배를 올리고 주송을 하였습니다. 주송 후 도공을 시작할 때부터 아픈 왼팔이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픈 부위가 후끈후끈 달아올라 열감이 목에서 머리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마에는 땀이 흘러내렸습니다. 매일처럼 도공을 세 타임 하였는데 끝날 때까지 뜨거운 열감이 지속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도장을 나와 차를 타면서 조금씩 열감이 식었고 집에 도착하니 조금 홀가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 마침 인도자인 김만화 포감님의 전화가 왔습니다. 아픈 팔에 벌침이 좋다고 해서 벌침 관련 통화를 했는데 제가 “이젠 벌 안 맞아도 된다.”라고 했습니다.

    제가 3개월 전에 왼팔을 다친 이후 생활이 힘들 정도로 많이 아팠습니다. 잠을 잘 때 어느 방향으로 누워도 아팠고, 길을 걸을 때도 팔이 아팠습니다. 근육을 풀어 주는 치료를 하는 친구에게도 두 달을 다녔는데 할 만큼 다했다고 해서 더 이상 친구에게 치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힘줄이 늘어나거나 끊어져도 그럴 수 있다고 해서 X-ray를 찍어 보니 이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병원에서 물리치료까지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병원에서 MRI를 찍어 보자고 했으나 비용이 비싸서 그만두었습니다. 그렇게 저를 괴롭히던 통증이 뜻밖에도 아침 도공수행과 함께 치료가 되었습니다. 천지일월 사체 하나님과 조상님의 은혜로 치유가 되었습니다. 보은! ◎

    증산도는 안 믿어도 태을주라도 읽어라. 아주 죽기 살기로 읽으면 무슨 병이고 다 고친다. 그런데 덮어놓고 그냥 태을주 몇 번 읽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병이 아주 극단에 달한 사람, 병원에 가서도 못 고치고 무엇으로도 못 고쳐서 죽는 수밖에 없는 사람이 ‘나는 반드시 살아야겠다!’ 하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서 태을주를 읽으면 문둥병도 고쳐진다.(도기 132년 2월 증산도대학교 태상종도사님 말씀)


    작은 먹구름 속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


    김진경(여, 43) / 전주덕진도장 / 도기 137년 음 12월 입도

    유튜브로 〈병란특집 개벽 콘서트〉 방송을 보았습니다. 방송 중에 코로나로 죽은 사람의 시신을 비닐봉지로 묶어 침대 위에 방치해 둔 장면을 보았습니다. 저에게 그 화면이 인상 깊게 박힌 영향일까요?

    다음 날 집에서 개인적 일을 보느라 팔다리에 힘이 빠져 나른한 상태에서 오전 수행을 미루고 잠시 눈을 붙이려 누웠습니다. 그때 실제는 아닌데 파리, 하루살이들이 계속 방안을 날아다니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방문은 반 정도 열린 상태에서 방문 위 모서리 쪽에서 검은 얼굴이 보였는데 저를 보며 비웃듯 웃고 있었습니다. 계속 누워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 마음을 가다듬고 수행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수행에 집중이 안 되어 설거지를 마치고 나서 수행을 좀 더 할 요량으로 부엌에 가서 설거지를 하였습니다. 설거지를 하고 있는 와중에 제 왼쪽 어깨와 머리 위를 자꾸 왔다 갔다 하는 검은 색의 작은 먹구름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작은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나 이렇게 죽은 거 억울한데 앞으로는 더 난리가 날 거야. 산 사람도 한이 큰데 이렇게 아파서 죽고 거기다 죽은 사람을 비참히 한 번 더 좋지 않는 모습으로 죽이는 꼴이 돼서 나의 한이 크고 크다고. 한 위에 한이다. 나도 평범한 사람이었다.”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였습니다.

    저는 맘속으로 왜 나에게 이런 말들을 하는 거냐고 설거지를 하면서 따지듯 물었습니다.

    “도인이니까! 만약 내가 살아 있다면 당신은 내 말을 알아듣지 못했을 겁니다. 누구도 언젠가는 나처럼 안 된다는 보장도 없고, 더 비참할 수 있고 더 참혹한 모습을 피해 갈 수 없는 날이 올 수 있다는 걸 알리려고. 그리고 당신의 지도자가 죽은 자를 묶지 말라는 말씀도 한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당신은 지금 제가 했던 말을 이해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한국 땅에서 태어난 것은 복입니다. 우리가 상제님 말씀을 이미 알았더라면… 나는 죽어서 상제님 말씀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하면서 사라지는 거였습니다.

    저는 수행하면서 운장주만 계속해서 읽은 적이 없었는데 그날은 소름이 끼쳐 운장주를 계속 읽었습니다. 저는 방안의 검은 기운들이 없어지길 바라며 햇빛을 보면서 이 동네 저 동네 돌다 집에 들어왔습니다. 저의 체험이 맞는지 안 맞는지 잘은 모릅니다. 그저 보고 느끼고 들은 대로 적었을 뿐입니다. 일심으로 수행을 하다 보면 무한의 세계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죽은 부모를 묶지 말라
    부모의 시신을 묶어서 묻는 것은 부모를 원수로 여기는 것이라. 묶지 말고 그대로 입관하여 흙으로 덮어 두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니라.
    (도전 4편 14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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