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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상종도사님 말씀]

    참 하나님의 천명을 자각하라

    도기道紀 133년 1월 19일(일), 포감 소양교육 도훈 발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가을 개벽기, 일꾼의 사명


    우리 신도들이 다들 잘 아는 바와 같이 천지의 이법은 ‘내고 죽이는 것’밖에 없다. 천지의 대덕大德으로도 춘생추살春生秋殺, 봄철에는 물건을 내고 가을철에는 죽이는 것만 거듭한다.

    그렇건만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사람들 가운데 우주의 가을개벽을 아는 사람이 없다. 일 년, 지구년은 세세년년歲歲年年 춘생추살하는 것을 거듭 보기 때문에 안다. 하지만 일찍이 우주년을 안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천지에서 가을철에 개벽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없었다.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지어서 하추夏秋 교차기交叉期에는 개벽을 해서 한 사람도 안 남기고 다 죽인다. 하필 우리는 이런 불행한 때에 태어났는가 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서신西神이 사명司命해서 만유를 재제宰制하는 그런 역사가 이뤄지는 때를 만났다.

    참 하나님이 그 역사를 하시기 위해서 인간 세상에 왔다 가셨다. 그 하나님이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행하셨다. 천지공사라는 것은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한도限度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道典 5:416:2) 하신 상제님 말씀 속에 다 들어 있다.

    상제님 말씀처럼, 천지의 대덕으로도 춘생추살의 은위恩威로써 이루어진다. 우리는 가을철 인종 씨를 추리는 막중한 사명을 양 어깨에 걸머지고 있다. 우리가 소임을 완수하지 못할 것 같으면 일종의 죄인밖에 될 수 없다. 차라리 모르는 턱도 되지 않는다.

    천일양병千日養兵에 용재일시用在一時라. 한때 써먹기 위해서 천 날 군대를 기른다는 말이다. 양병은 전쟁을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전쟁은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지면 소용이 없지 않은가. 천지에서 사람 죽이는 가을개벽 때, 세상 사람들을 건지기 위해서 증산도에서 간부를 양성해서 천지의 역군을 만드는 것이다. 여기는 그 일을 하는 조직이다. “제갈, 장량이 두름으로 날지라도 어느 틈에 끼인지 모르리라.” 하신 상제님 말씀대로 앞으로는 별의별 사람이 다 들어온다. 다 따 담을 수도 없이 들어온다. 공연스레 자리만 지키려 하지 마라. 자리 붙잡고 앉았다가 망신만 당하고 만다.

    상제님 말씀에 “천지생인天地生人하여 용인用人하나니”, 천지에서 사람을 내서 사람을 쓰는데 “이인생以人生으로 불참어천지용인지시不參於天地用人之時면, 하가왈인생호何可曰人生乎아”, 천지에서 사람을 쓸 때에 사람으로서 참여하지 못할 것 같으면 그걸 사람이라 할 게 있느냐 하는 말씀이 있다.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지어서 추수할 때에 우리는 거기에 꼭 참여해야 하는 것이다.

    상제님이 주신 막중한 사명


    지금은 천지에서 죽이는 정사政事를 행하는 때다. 만유를 생성하는 천지의 대덕으로써 어떻게 죽이는 정사를 행하느냐? 그러나 천지는 그 일을 하는 것이다. 봄철에는 물건을 내지만 가을철에는 비정하게도 죽이는 것이 천지의 이법이고 진리다. 가을철에는 열매를 맺어 놓고서 죽인다. 씨알만 추리는 것이다.

    상제님께서 결론적으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천하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느니라.”(道典 8:21:3) 상제님의 천지공사라 하는 것은 지구촌에 세계 가족을 건설하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주촌에 세계 가족을 건설하신 것이다. 파리 죽은 귀신도 원망이 붙지 않도록 지공무사至公無私하게 5만 년 둥글어 갈 틀을 짜 놓으셨다. 헌데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60억 인류의 생사, 살고 죽는 것이 상제님을 신앙하는 신도,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는 것이다. ‘세상 사람을 살리는 것은 너희들 차지다. 세상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것은 나를 믿는 너희들 신도의 몫이다’라는 하나님이 주신 막중한 사명을 맡고서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 모양, 안일하게 있다면 그걸 어찌 허용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이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자천自薦, 타천他薦으로 간부로 임명을 받았다. 다시 말해서 천명을 받은 것이다. 천명을 받고서 소임을 다 하지 못한다면 그건 배임을 하는 것이다. 자기 맡은 바 책임을 배반한다는 말이다.

    5만 년 비전의 상제님 사업


    상제님이 “이 일은 남조선 배질이라. 혈식천추 도덕군자가 배질하고 전명숙全明淑이 도사공이 되었느니라.”(道典 8:21:3)라고 말씀하셨다. 상제님이 혈식천추血食千秋를 받는 그 신명들에게 ‘어떻게 하면 천추에 혈식을 받을 수 있느냐’ 하고 물어보시니까 그 신명들이 하나같이 ‘일심에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일심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내가 천지의 녹을 맡았으나 일심 가진 자가 적어서 태워줄 곳이 적음을 한하노라. 일심을 갖는 자에게는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다 고루고루 태워줄 것이다.”라고 하셨다.

    이 남조선 배질을 하기 위해서 태을궁太乙宮을 지었다. 상제님 도수에 의해서 상제님 신도들이 그 어려운 혈성血誠을 바쳐서 이 집을 지었는데 그 이름이 태을궁이다. 인류 역사를 통해서 지구상에 태을궁이 처음 생겨난 것이다.

    왜 태을궁이냐? 상제님 진리는 태을주로 시작해서 태을주로 매듭을 짓는다. 그러니 여기는 태을주를 읽히는, 그 진리를 교육하는 궁전, 전당인 것이다. 이 태을궁을 바탕으로 해서 60억 인류를 대상으로 태을주를 읽히고 진리를 교육한다. 여기 있는 우리 간부들은 바로 그 역사를 감당해야 한다.

    잘해 보자꾸나. 상제님 사업은 5만 년 비전이다. 인류 역사가 생긴 이후로 상제님 사업보다 더 큰 일이 없다. 가치관으로 해서도 더 가치 있는 일은 없다. 이건 진리로서도 우주 원리, 자연 섭리다. 사람이 만들어서 그럴싸하게 진리에 덧붙인 그런 것이 아니다. 이 자리에 앉은 우리 일심 포감들이 최일선에서 일편단심을 가지고 행동을 하면 증산도가 성장한다.

    상제님이 천지공사에서 짜 놓은 틀, 바탕이 있다. 천지신명들이 그 사람을 찾고 있다. 이율배반적인, 심법이 안 된 사람에게는 신명들이 협조를 하지 않는다. 개인의 수호신이라 하기 이전에 ‘포감의 수호신’이 있다. 그 사람의 개인 보호신이 아니다. 그런데 심법이 어쭙잖으면 신명들이 감응을 하지 않는다. ‘저 사람은 협조할 사람이 못 된다. 나까지도 절단나겠다’ 하고 내던져 버린다. 신명한테 버림받으면 일이 되지 않는다.

    내가 여러 번 거듭했지만 옛날 충신, 열사들이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죽어져서 넋이야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이 있으랴.” 하고 혈심, 일심을 노래했다.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라


    상제님 천지사업은 진리로써 세상을 정복하는 일이다. 세상에 진리를 전하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는 무엇으로써도 당해낼 수 없는 진리다. 상제님 무기는 우주 원리, 자연 섭리다. 핵무기로도 감당할 수 없는, 핵무기보다도 강한 진리다. 참 진리 앞에서는 아무것도 다 소용이 없잖은가. 우리 신도들은 진리로 무장을 했다.

    시호時乎 시호時乎 귀신세계鬼神世界라. 지금 이때는 신명시대다. 신명들을 보지는 못할 테지만 말이다. 주역 세상은 끝났다. 이제 정역正易 세상에 접어들었다. 개벽이 머지않아 닥쳐온다. 시간이라 하는 것은 절대로 두 번 오지 않는다. 그 시간은 절대로 두 번 만나지 못한다. 이 기회는 129,600년 후, 그때가 돼야 다시 온다. 시간을 잘 쓸 줄 알아야 한다.

    반드시 소기의 성과를 거둬라. 기회는 두 번 돌아오지 않는다. 이 기회는 오직 천지에서 129,600년 만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절대 여기서 탈락되지 마라. 사람을 얼마만큼 살리느냐 하는 것이 바로 관건이다. 이 세상 사람을 얼마만큼 살릴 수 있느냐 하는 그 열쇠를 여기 앉은 사람들이 쥐고 있다. 너희들이 잘하면 증산도가 성장하고, 증산도가 성장하면 많은 씨종자를 추릴 것이다.

    너희들의 사명이 그렇게 중차대하다. 세상 사람을 살리는 것은 천지에서 가장 중대한 사명이다. 인류 역사를 통해서 너희들보다 더 지고지대至高至大한, 지극히 높고 크고 중대한 책임을 진 사람들은 없다. 나의 편의를, 나의 안위를 도모하고 게으름을 부리다가 세상이 쓸려 넘어간다면, 그 죄를 어떻게 하겠는가.

    구호로써 대신할 테니 외쳐 보라. “천리는 때가 있고 인사는 기회가 있다. 천리는 때가 있고 인사는 기회가 있다. 천리는 때가 있고 인사는 기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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