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 14년째 자살률 1위, 우울증과 경제문제로 인해 극단적 선택 늘어

[지구촌개벽뉴스]

자살률 1위(2018년 26.6명) 국가


2019년 10월과 11월에 유명 연예인의 자살이 잇달았다.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사람들의 자살로 인해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베르테르Werther 효과’는 주인공이 권총 자살하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출판된 뒤 독자들이 이를 모방해 자살하는 것처럼 유명인의 자살이 자살자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 1위 국가이다. 심지어 2003년부터 최근 2016년까지 무려 14년째 OECD 자살률 1위라는 오명汚名을 이어 오고 있다. 자살의 주요 원인인 우울증에 대한 치료 대책이 미흡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인한 자살도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자살률 역시 26.6명으로 2017년 24.3명보다 더 늘어났다. 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이 20명대인 나라는 리투아니아와 우리나라밖에 없다.

경제적 原因으로 40대 자살률 높아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심리부검센터’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이유는 경제적 상황이나 사회생활의 급격한 변화에 한국인들이 적응하지 못하는 데다 주요한 자살 원인으로 꼽히는 우울증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경제적 원인으로 인한 자살자 수는 2016년 3,043명에서 2018년 3,390명으로 늘었다. 남들보다 가난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이전보다 가난해졌기 때문에 좌절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40대 남성의 극단적 선택이 많다. 40대 남성의 자살률은 2017년 38.7명에서 지난해 45.35명으로 17.31% 증가해, 모든 연령대 남성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자살 시도자 3만 명 넘어


놀라운 것은 2018년 자살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사람의 수가 3만 3,451명이었다는 점이다. 이 수치는 지난해 전국의 402개 응급실 중 153개 응급실에 실려 온 자해·자살 시도자의 수를 ‘국가 응급환자 진료 정보망’을 통해 파악한 것이다. 2014년 2만 5,573명에서 대폭 늘어난 숫자다. 파악되지 못한 숫자까지 합치면 자실 시도 숫자가 훨씬 더 늘어날 것이다. 그런데 구조된 사람들 중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나서도 지속적으로 상담을 해 주는 ‘사후 관리 사업’의 대상이 된 사람은 2018년 기준 1만 7,553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약 1만 6,000명은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별도 상담 등의 절차 없이 집으로 돌아간 것이다. 한 차례 자살을 시도한 사람은 다시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들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자살 시한폭탄’인 셈이다.

또 우리나라 자살률이 높은 것은 가족과 함께 목숨을 끊는 ‘동반 자살’이 많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가부장적 사고에 의해 자신에게 아이에 대한 생살여탈권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자살자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동반 자살’을 ‘가족 살해 범죄’로 인식하는 사회적 토태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을 開闢은 가장 큰 희망의 소식


과거 우리보다 자살률이 높았던 선진국들, 예를 들어 핀란드, 스위스, 일본 등은 우울증 환자들의 정신과 치료를 유도하고 자살 시도자에 대한 사후 관리를 강화해 자살률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 우리 역시 사회 전체에 ‘희망 바이러스’를 크게 전파하는 문화 혁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 선천 말대의 온갖 병리 현상과 함께 후천문명의 희망을 전하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가을개벽을 통해 미완성의 선천 상극 세상이 후천 상생의 성숙된 세상으로 변모한다. 가을개벽은 가장 큰 희망의 소식이다. 참하나님의 진리, 무극대도 속에서는 당신이 곧 인류를 구원하고 새 세상을 건설하는 주인공이다. 기존의 낡은 사고, 묵은 틀을 깨뜨리고 무궁무궁한 희망의 햇살이 넘쳐 나는 대도 진리의 광장으로 걸어 나오시라

保護者가 알아두면 좋은 10가지 지침
1. 위기 상황에서는 전문가에게 연락하세요.
(119 또는 자살예방센터 T. 1577-0199)
2. 걱정이 되면 혼자 두지 마세요.
3. 비난하지 말고 걱정된다고 말해 주세요.
4. 학생의 고통에 관심을 보여 주세요.
5.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세요. (참고 : 「위기 학생을 돕기 위한 안내서」, 서울대학교, 2016년)
6. 심리적으로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7. 위험한 도구는 제거하세요.
8. 당신은 중요한 정보원임을 기억하세요.
9. 응급 이송 서비스를 활용하세요.
10. 근본적인 문제부터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나한테 내가 있다,
나를 찾아라.
내가 나를 못 찾으면 이 천지를 못 찾느니라.

You reside within yourself - find yourself.
If you cannot find your true self, you cannot find heaven and earth.

(증산도 道典 11:6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