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 대장정 <4부작>

[이달의프로그램]

<환동해 대장정 4부작>은 동해가 끝이 아니라 대륙으로 가는, 세계로 나아가는 시작임을, ‘신동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알리는 다큐 프로그램입니다.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환동해권 국가 청년들이 직접 동해 연안과 북극해로 이어지는 여정을 따라가며 환동해 국가들의 협력과 역동적인 변화 현장을 목도하게 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1부- 유라시아 평화를 품다


: 우리에게는 동해로 불리지만, 일본에게는 서해 바다이자 유럽에게는 세계의 동쪽 끄트머리 극동의 바다이며, 러시아에게는 지배해야 할 바다였습니다. 이런 동해를 끝이 아니라 세계로 나아가는 시작점으로서, 동해 바다의 미래적 가치와 의미를 들여다보고, 남북통일 후 희망의 땅이 될 연해주에서 독립운동의 흔적과 한민족의 역사 발자취를 살펴봅니다.

2부- 재일조선인


: 13일간 일본 환동해안 지역을 돌며 이방인으로 살고 있는 재일 조선인을 만나 기록하고 취재한 내용입니다. 한때 일본에서 600개가 넘게 있던 조선학교는 현재 60개로 줄어들었고 그나마도 대도시의 외딴 섬처럼 표류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아픔을 가진 동포이지만 외면당해 왔던 재일 조선인의 현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3부- 청년의 북극항로


: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북극해로 가는 여정의 길을 살펴보며 향후 북극항로와 유라시아 철도길이 열리면 펼쳐질 경제적 가치와 미래 비전에 대해 살펴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4부- 푸른 연해주, 다시 우리는


: 러시아와 우리나라는 근대사에서 서로에게 큰 영향을 끼쳐 왔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은 시베리아 강제 이주입니다. ‘독립정신 답사단’의 형식으로 대학생들이 연해주의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잊힐 수 있는 우리 아픈 기억들을 다시 살펴보고, 세계로 나가는 환동해 시대를 맞아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