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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B하이라이트]

    상생FOCUS | 환단고기 Book 콘서트 - 광주편


    백제, 우주 광명문화를 꽃피우다


    동학혁명의 땅, 우주 개벽의 중심 땅


    무엇보다도 호남 전라도, 옛 백제 대국의 땅은 첫째 동학혁명의 땅입니다. 이 우주 개벽의 중심 땅입니다.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 대신사가 1860년에 천년 왕국 신라의 수도 경주慶州에서 동학을 창도했지만, 실제 동학의 경전과 안심가安心歌를 비롯한 대부분의 동학가사를 쓴 곳은 바로 전라도 남원南原입니다. 바로 은적암隱迹庵에서 이분이 칼노래(검결劍訣)도 부르셨어요. 그 칼노래를 잠깐 들어 볼까요?

    시호시호(時乎時乎) 이내시호 부재래지(不再來之) 시호로다
    만세일지(萬世一之) 장부(丈夫)로서 오만년지(五萬年之) 시호로다
    용천검(龍泉劍) 드는 칼을 아니 쓰고 무엇하리
    무수장삼(無袖長衫) 떨쳐 입고 이 칼 저 칼 넌즛 들어
    호호망망(浩浩茫茫) 넓은 천지 일신(一身)으로 비껴 서서
    칼노래 한 곡조(曲調)를 시호시호 불러내니
    용천검 날랜 칼은 일월(日月)을 희롱(戱弄)하고
    게으른 무수장삼 우주(宇宙)에 덮여 있네
    만고명장(萬古名將) 어디 있나 장부당전(丈夫當前) 무장사(無將士)라
    좋을시고 좋을시고 이 내 신명(身命) 좋을시고


    이 칼노래를 보면 이분의 아주 비장한 각오를 엿볼 수 있습니다. 수운 대신사가 경신년 4월 5일에 천지의 조화주 하나님 삼신상제님에게 천명을 받았어요. ‘내 법을 받아서, 이 주문을 받아서 창생을 가르쳐라’는 천명을 펴기 위해서 그런 각오를 다진 것입니다.

    참동학 보천교의 탄생


    이 호남 땅에서는 동학 60만 농민군의 소망이 허무하게 무너지고 한 세대 후에 다시 6백만 보천교普天敎 신도가 일어났습니다. 초기에는 보화교普化敎라 했다가 1922년에 조선총독부에 등록을 할 때 보천교라 했어요. 앞으로 오는 새 우주의 조화를 크게 연다 해서 보화교인데, 동학도 천도교로 바꾸었으니까 우리도 천天 자를 넣자고 한 것이죠. 뒤에 태인泰仁에 보화교가 따로 생겼지만 원래 보화교가 보천교가 됐습니다.

    한미동맹의 기원은 보천교입니다. 이승만 박사도 보천교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6백만 명이 일본제국을 쓸어 내고 앞으로 해방군 미국이 들어온다는 것을 백 년 전부터 수십만 명, 수백만 명이 믿었습니다.

    인류 3대 신교 경전


    환국·배달·조선에는 소의경전所依經典이 있는데, 그것이 인류 3대 경전입니다.

    9천 년 전에 인류 최초의 경전, 최초의 계시록 「천부경」이 있었습니다. 인간의 본래 마음을 찾는, 우리들의 본래 마음의 구성 원리를 전해 주는 「천부경」은 81자로 되어 있어요.

    그 다음 배달국 때 나온 「삼일신고」는 다섯 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것이 ‘허공虛空’ 장이죠. 이 우주의 시간 공간의 본질은 무엇인가? 우주의 허공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창창蒼蒼이 비천非天이요 현현玄玄이 비천非天이라’, 저렇게 보이는 푸른 것이 하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늘이라는 것은 어떤 성질도 없고 형상도 없습니다. 그것이 인간의 본래 마음이라는 겁니다. 읽다 보면 허공 장은 인간 마음의 본성을 이야기한다는 것을 압니다.

    다음에 ‘일신一神’, 그 다음에 ‘천궁天宮’이 나옵니다. 하늘에는 이 우주를 통치하는 삼신상제님의 궁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속에 들어가야 영원히 사는데, 이 세상에 와서 인간이 해야 되는 두 가지 일이 있습니다.

    바로 ‘성통공완性通功完’, 내 마음을 되찾고, 그 마음의 본성을 통하고, 세상을 위해서 공덕功德을 남기고 가야 됩니다. 자기가 배운 것으로 도움을 주든지, 번 돈으로 기부를 많이 하든지, 재능 기부를 하든지, 하여간 홍익인간, 인간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 성통공완자性通功完者라야 삼신하나님 궁전, 영광스러운 하나님 궁전 앞에 가서 ‘잘 다녀왔습니다’ 하고 ‘내조來朝’, 조회할 수 있습니다.

    환국에서 세계로 전파된 칠성문화


    환국과 배달에서 전수된 삼신문화의 구체적인 역사 통치의 우주 중심지, 우주 문화의 실제 사령탑은 우주 정치를 행하시는 삼신상제님의 별 칠성인데요. 그러면 북녘 하늘에 있는 일곱 개 별, 칠성은 어떤 별인가?

    ‘사람 얼굴에 칠성을 이고 다닌다’고 합니다. 두 눈으로 우주를 보고, 두 귀로 우주의 모든 소리를 듣습니다. 코로 천지의 무형의 에너지를 마시고, 또 입으로 어머니 지구에서 나오는 오곡과 모든 것을 먹는 것입니다.

    인간이 우주 진리세계를 인식하는 기본 틀이 칠규七竅인데, 이것은 바로 칠성을 근거로 해서 생성된 것입니다. 그래서 칠성은 천지와 일월, 오행을 다스리는 우주 정치를 행하는 중심별입니다. 그리고 칠성은 인간의 무병장수와 생사화복을 다스립니다. 칠성에 기도를 하면 무병장수하고 자손 줄을 잘 둡니다. 모든 인간은 죽어서 다시 칠성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칠성에는 우주 정치를 행하시는 상제님이 계십니다. 칠성은 우리 인류의 조상들의 별입니다.

    신교의 종통 계승과 완성


    백제 문화는 우주광명 원형문화 신교의 종통을 계승하고 그것을 크게 성숙시켰습니다. 신교문화의 근원은 천상 북두칠성에 있는 우주의 수도 옥경玉京 문화입니다. 그 옥경에는 상제님의 궁전 광한전廣寒殿이 있는데 그 광한전을 여기 남원南原에다가 갖다 놨어요. 저 남원에 있는, 춘향전의 배경이 된 광한루廣寒樓는 천상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를 지상에 베껴 놓은 것입니다.

    또 하남시河南市에 가보면 이성산성二聖山城이라든지 교산동 토성土城 같은 데에 북두칠성 문화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백제는 신교문화의 중추신경이라 할 수 있는 삼신오제三神五帝 문화를 계승했습니다. 백제는 온조왕 때부터 천제를 지냈어요. 2세 다루왕 때도 남쪽 제단에서 천제를 지냈습니다. 또 오제五帝를 신앙했는데, 우주의 동서남북 중앙 오제와 천신에게 사중월四仲月, 한 계절의 중간 달인 2월, 5월, 8월, 11월로 1년에 네 번씩 제사를 지냈습니다. 삼신상제님과 오방위 천신들에게 제를 지내는 것은 문화의 종주에서만 행할 수 있는 큰 제사문화인데요. 서양문화에는 이런 우주관이 없어서 이런 문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새 역사 창조의 심법으로 참된 주인공이 되자


    오늘 개벽의 땅, 동학혁명의 땅, 우주 광명문화의 태일사상의 완결지인 함평을 끼고 있는 백제의 땅, 인류 새 문화의 성지, 이 지구문화의 중심 성지에서 반성해 볼 때, 우리가 그동안 배운 역사학은 ‘죽음의 역사학’입니다. 자기 부정의 역사, 희망이 아닌 패망의 역사학입니다. 백제 땅 호남 충청은 지구촌을 대동세계, 천지낙원으로 만들 수 있는 위대한 9천 년 광명문화 역사의 힘, 지혜, 저력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근대 역사의 동학혁명, 개벽운동이 이곳 백제의 땅에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이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문화 대혁신, 인류 문화 혁명의 근본 주제인 광명인간, 태일의 새 역사 창조의 심법을 우리가 참동학을 통해서 다 함께 새롭게 각성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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