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FOCUS | 개벽문화 Book 콘서트 -대구편

[STB하이라이트]

1부 왜 개벽인가?
2부 동학의 다시개벽 선언
3부 우주의 가을문화 참동학 증산도


이 세상의 담론, 개벽


왜 개벽이 이 세상 담론의 주제인가? 개벽은 동양 우주론의 상징어이고 희망의 언어이며, 만물 생명의 근원인 천지의 질서가 전환하는 일입니다. 개벽 소식이 실제적, 구체적으로 정리되어서 인류에게 희망을 주는 진정한 새 세상 이야기로 완전하게 정리된 것이 바로 참동학 증산도입니다. 개벽이란 구체적으로 선천과 후천의 변화, 선천개벽과 후천개벽입니다. 천지의 질서가 바뀌고 천지의 계절이 바뀌는 것이며 새 희망, 새 질서의 후천 가을우주가 열린다는 것이 바로 개벽소식입니다. 지금은 여름철 상극相克의 우주에서 새로운 상생相生의 가을 계절로 넘어서는 우주의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라는 것입니다.

동방 역사의 새 시대를 연 하느님의 아들들


한국의 경우에 개벽문화는 개천開天 사상에서 왔습니다. 음력 10월 3일은 단군왕검이 조선朝鮮을 건국한 날이 아닙니다. 단군왕검 때보다 약 1,600년 전에 배달倍達이 있었고, 또 그보다 3,300년 전에 중앙아시아 동방에 환국桓國이라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삼국유사』에서 말하는 ‘석유환국昔有桓國’, 옛적에 환국이 있었습니다. 환국에서 천부인天符印 세 개, 종통의 상징을 가지고 오신 환웅천황께서 백두산에 신시神市, 신의 도시를 열고 거기에 나라를 세운 것입니다. 그 도시국가 이름이 밝은 땅, 밝은 나라 ‘배달倍達’입니다. 이것이 개천입니다.

동학의 ‘다시 개벽’ 가르침


동학을 연 최수운崔水雲(1824∼1864) 대신사大神師가 도통하면서 받은 여러 가지 사명이 있습니다. 도통을 하고 나서 하느님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내용은 『동경대전東經大全』과 『도원기서道源記書』(최초 기록)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수운 대신사는 가르침을 받은 다음 해인 1861년, 38세 되던 해에 시천주 주문을 선포했습니다. 이 주문은 정말로 위대한, 진정으로 인류의 새 역사를 활짝 연 신성한 주문이며 우주의 노래입니다.

가을우주의 탄생을 선언하다


최수운 대신사는 새 우주를 선언한 하느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도 하느님의 아들인데 2천 년 동안 그 한 소식으로 기독교 신앙이 성립이 됐습니다. 최수운 대신사는 과거 석가 부처나 예수 성자와 또 다른 아들입니다. 하느님의 또 다른 아들이 오셨다 이겁니다! 새 우주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온 우주가 새로 태어난다는 가을우주의 탄생 소식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동방 땅에서 155년 전에 최수운 대신사가 선언한 것입니다.

최제우가 하느님의 계명을 받다


경주 출신 범부凡父 김정설金鼎卨(1897~1966)이라는 분은 필체와 언변력이 아주 대단한 역사적 인물인데, 동학에 대해서 이런 말을 했어요. 정말 어마어마한 역사적 대사건이 경주에서 발생했는데 최제우가 천계, 하느님의 계명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과연 역사적 대강령大降靈이요 신도성시神道盛時 정신의 기적적 부활이라는 겁니다. 9천년 역사의 신도神道의 부활, 동방 신교神敎의 부활이다 이겁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역사적 대사건이다, 이런 강렬한 선언을 한 것입니다.

천주님의 가을우주 문화는 무극대도


무극대도는 한마디로 인간으로 오신 천주님의 가을우주 문화, 인류의 가을천지의 생활문화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동서 성자들의 가르침, 진리 내용이 그들을 보내신 천주님의 도법에 의해서 조화를 이루고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