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의 자기계발] - 팀 쿡, 레이 크록

[칼럼]

애플의 최고 경영자 팀 쿡Timothy Donald Cook



프로필
팀 쿡Timothy Donald Cook은 스티브 잡스Steve Jobs 애플 최고경영자의 후임으로 2011년 선임되었다. 컴퓨터 재판매 부서의 최고 운영책임자(COO)로 근무하였고, IBM 개인용 컴퓨터 사업의 북미 총괄책임자로 12년 일했었다. 스티브 잡스가 1998년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한 이후, 애플의 재고관리 및 경영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 2007년에 업무최고책임자(COO)로, 그리고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하였다. CEO가 된 후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애플에 합류하기로 한 건 내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통찰력과 열정으로 강하게 이끈 반면, 팀 쿡은 침착하고 꼼꼼한 성격이라고 한다.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이메일을 보내고 일요일 저녁에도 전화 회의를 여는 워커홀릭Workaholic(일 중독자)으로 유명하다.

출생 1960년 11월 1일, 미국
소속 애플 최고경영자
학력 캠브리지 대학교
경력 ~ 1988 듀크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 1982 오번대학교 산업공학 학사
경력 2011.08 애플 최고경영자
2007.01 ~ 2011.08 애플 최고운영책임자, 나이키 등기이사
2004 애플 최고경영자, 컴팩 부사장
IBM 북남미사업부 총괄 디렉터
수상 2015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거인 부문’
2012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명언


-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면, 더 이상 그것을 일로 여기지 않게 된다.
-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 이기는 것이 곧 돈을 가장 많이 버는 것이었던 적은 없다.
Winning has never been about making the most.
- ‘집중’이야말로 모든 것의 핵심이라고 나는 배웠다. 회사 운영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 역시 마찬가지다.
-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똑똑하고 다 배웠다고 자만하지 말고 항상 모자란다고 생각하라!
Stay Hungry! Stay Foolish!
- 시간이 들더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성공은 최고의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절대 아니다.
- 인생의 즐거움은 멀리 있는 목표가 아니라 그 과정에 있다.
Let your joy be in your journey not in some distant goal.
- ‘집중’이야말로 모든 것의 핵심이다. 당신은 많은 것을 잘 해낼 수 있다. 나머지 것에는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
Focus is key. You can only do so many things well, and you should cast aside everything else.
- 목숨은 덧없는 것이다. 내일이 확실히 오리라는 보장은 없다. 쓸데없는 것들은 전부 버려라.
Life is fragile. we're not guaranteed a tomorrow so give it everything you've got.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에게


조지 워싱턴 대학교 졸업식 축사 중
방세를 내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일뿐만 아니라, 옳고 선하며 정의로운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삶을 안내할 북극성을 찾으세요!
가치를 갖고 행동하는 회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여러분 개개인도 마찬가지고요. 여러분도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하세요. 세상은 여러분이 경기장으로 들어오길 바랍니다. 그곳엔 해결해야 할 문제와 끝내야 할 불의가 있으며, 여전히 박해받는 사람들과 치료해야 할 질병이 있습니다. 당신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당신이 맡은 일들은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팀 쿡의 아침


스티브 잡스에 이어 애플의 CEO로서, 일명 ‘일 중독자’로 알려진 팀 쿡은 포춘에 의하면 4시 30분에 일어나서 회사 이메일에 답장을 보내고 5시부터 운동을 한다. 그뿐 아니라 일요일 밤에도 월요일의 회의를 준비하기 위해서 전화 회의를 소집하는 등 열정이 대단하다고 한다. 그는 보통 6시까지 출근을 하는데 회사에 가장 일찍 출근해서 가장 늦게 퇴근을 한다. 일하지 않을 때는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하는 등 운동을 즐긴다고 한다.

애플에 합류 후의 일화
직원들과 회의를 하던 그는 “중국 상황이 좋지 않으니 누군가 가 줘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30분이 지났을 때 자신의 수석 비서관이었던 사빈 칸을 보며 버럭 화를 냈다고 한다. “왜 아직도 여기 있느냐”는 거였다. 칸은 바로 일어나 공항에서 편도 항공권만 끊고 베이징으로 날아갔다.


맥도날드 프랜차이즈를 세계화한 레이 크록Raymond Albert Kroc



프로필
맥도날드McDonald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세계화한 인물. 레이 크록Raymond Albert Kroc은 어려서부터 남다른 사업 재간과 공상을 좋아해 ‘대니 드리머Danny Dreamer’라는 별명이 붙었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세일즈맨, 피아노 연주자 등으로 활동하다 참전하기 위해 군대를 지원했지만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결국 나이를 속이고 적십자 구급차 운전병으로 입대한 그곳에서 역시 나이를 속이고 입대한 병사, 월트 디즈니Walt Disney를 만난다. 1954년 맥도날드 형제를 만나고, 맥도날드의 프랜차이즈 권리를 획득했다. 1984년 세계 8,000점의 점포를 확대한 후에 레이 크록 재단을 설립했다. 현재 맥도날드는 전 세계 120개국 31,000개의 매장을 거느리고 있다. “20세기 미국인의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50인”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미국을 ‘맥도날드화’하여, 오늘날 미국에서는 햄버거 가격으로 도시별 물가를 비교하는 ‘빅맥 지수’가 있을 정도이다.

출생 1902년 10월 5일, 미국
사망 1984년 1월 14일
경력 1977 ~ 1984 맥도날드 이사회 의장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자선재단 설립
197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주
1968 ~ 1977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
1961 미국 햄버거대학 설립
1955 ~ 1968 맥도날드 사장
저서 맥도날드 쿠데타 (1996)

명언


- 리더의 자질은 스스로를 위해 세운 기준 안에서 행동하는 것이다.
- 행운은 땀으로 결정된다. 땀을 더 많이 흘릴수록 행운도 더 크게 다가온다.
- 우리는 햄버거를 서빙하는 회사가 아니라, 햄버거를 서빙하는 사람의 회사다.
- 노력하라, 끈기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재능도 그것을 대신하지 못한다. 성과 없는 천재성은 한낱 유희에 지나지 않는다. 교육으로 그것을 대신하진 못한다. 이 세상은 온통 박식한 직무 유기자들로 가득 차 있다. 오직 인내와 결단력만이 전지전능한 일을 갖고 있다.
- 실패는 낙담의 원인이 아니라 신선한 자극이다.
- 미숙하다는 것은 아직 우리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나는 하루아침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30년 동안이나 기나긴 밤을 보내야 했다.
- 성공은 실패의 가능성과 패배의 위험을 무릅쓰고 얻어야 한다. 위험이 없으면 성취의 보람도 없다.
- 오직 인내와 결단력만이 성공을 이룰 수 있다.
- 나는 항상 디테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훌륭한 경영자가 되려면 반드시 가장 기본적인 일부터 완벽하게 챙길 줄 알아야 한다.

영화 파운더(The Founder)- 맥도날드 성공 신화


레이 크록은 밀크쉐이크 믹서기를 판매하는 영업사원이었다. 온종일 다녀도 하나도 팔기 힘든 날이 계속되던 중 믹서기를 6대나 사겠다는 주문이 들어왔다. 바로 맥도날드 패스트푸드 식당이었다. 주문 후 바로 따뜻한 햄버거를 구입할 수 있었던 덕분에 가게는 성황을 이루었다. 1940년 문을 연 가게에서 연 수입 10만 달러를 올리는 데 만족하던 형제는 그의 끈질긴 설득에 가맹점 사업권을 950달러에 넘겨주었다. 그는 맥도날드 형제의 모든 노하우를 규격화했다. 쇠고기의 크기에서 화장실 청소까지 5만여 개의 업무 기준이 만들어졌다. 싸고 맛있는데다 깨끗한 분위기에 손님이 몰리고 가맹점은 3년 만에 97개로 늘어났다.

1961년. 사업비 과다 지출로 자금난에 빠진 가운데 맥도날드 형제가 계약을 어기고 따로 가맹점을 모집하게 된다. 이에 레이 크록은 처음 5%의 매출 대비 수익을 약속한 계약을 파기하고 맥도날드 형제의 제안대로 모든 권리를 270만 달러에 사들였다. 그리고 얼마 후 매출이 급상승하게 되고 가맹점 증가를 예상하고 미리 확보한 부동산의 가격도 치솟았다. 그는 가맹점 체제를 직영점 중심으로 바꾸고 전 세계로 시장을 넓혔다. 1984년 레이 크록 사망 후에도 맥도날드는 계속 뻗어 나갔고 햄버거 가격으로 도시별 물가를 비교하는 '빅맥 지수'가 생겼을 정도이다. 그리고 그의 성공 신화는 파운더(The Founder)라는 영화로 만들어져 2017년 4월에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