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삼치성 / 증산도 대학교

[포토&뉴스]

육태을랑 완수의 서원을 세우다



● 일시: 도기 147년 1월 30일(음 1월 3일)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괴정동 본부

도기 147년 1월 30일 음력 정월 초 3일 정오부터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에서는 전국 도장의 보직 간부와 태을랑을 비롯한 많은 도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유丁酉년 정삼도정시무正三道政始務 천지고사치성이 봉행되었다. 정삼치성은 정유년 새해 도정 시무始務를 천지에 고하며 큰 기운을 내려 받고, 올해 도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대치성이다. 정유년 설 명절을 지내고 모인 여러 도생들은 정결하고 정성스런 마음으로 참례하였으며, 정갈하게 준비한 치성 음식과 순백의 하얀 떡국을 신단에 올리며 경건하게 치성을 봉행하였다. 치성을 마치고 음복 시간을 가진 이후에는 종도사님의 도훈 말씀을 받들었는데, 신앙의 초발심을 강조하시면서 진리의 원론적인 틀을 다시 한 번 총체적으로 정리해 주셨다. 종도사님께서는 우주 1년과 도전의 의미, 개벽의 중대성, 그리고 태을주에 대한 생명 말씀을 전해 주셨다. 이와 함께 태을랑 의통 집행 조직과 소초동 도수, 9천년 국통맥 정리 말씀 및 역사 전쟁의 의미에 대해 언급을 하신 후 시운과 진리 정신에 입각한 개벽 일꾼의 바람직한 자세를 강조하는 말씀으로 도훈을 마무리하셨다.

이날 정삼치성에 참석한 모든 도생들은 도훈 말씀을 통해 시운의 중대함을 인식하고 태을랑으로서의 자세와 결의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올 정유년 한 해의 도정을 시작하면서 도문의 모든 도생들이 각자의 일심과 최선을 다해 천하사에 임함으로써 상제님의 인증을 받는 큰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

증산도대학교 | 우주론을 바탕으로 신앙관을 확립하자!



● 일시: 도기 147년 2월 11~12일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상생관, 제3교육장, 어린이 포교회 교육장

도기 147년 2월 11일(토)과 12일(일) 이틀에 걸쳐 2월 증산도대학교 일정이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되었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새로운 희망과 진리에 대한 충만한 열정을 안고 시작된 이번 대학교 교육은 지난달에 이어 우주론에 대한 집중 교육이 시행되었다.

주 교재로는 한동석 대성사의 『우주변화의 원리』와 교육 자료집이 활용되었는데, 첫째 날은 『우주변화의 원리』 「총론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가 진행되었다. 전체 구성과 함께 우주변화의 원리 공부 방법을 알아본 다음, 『우주변화의 원리』의 머리말과 서론을 살펴보며 우주변화의 원리와 인간에 대한 총괄적인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이 책을 공부하는 첫 관문인 ‘서양철학의 세계관 비판’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둘째 날 교육은 우선 도기 138년 9월 7일 증산도대학교 교육 때 내려 주신 “상생을 실천하는 참된 증산도인이 되라”라는 제하의 태상종도사님의 도훈을 받든 다음 『우주변화의 원리』 「총론장」이해, 세 번째 시간으로 ‘동양철학의 우주관’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금 심화된 교육 내용으로 다소 어렵게 느껴졌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이런 교육이 계속해서 진행되면 우주관에 대한 큰 틀이 잡힐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 많았다.

이어서 지금까지의 교육을 전체적으로 한번 묶어주는 의미로 태상종도사님께서 내려주신 ‘우주1년’ 도표의 핵심 설명이 있었고, 본격적인 『우주변화의 원리』의 본론 내용을 들어가기에 앞서 서양철학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집중 탐구 시간이 있었다. 이 시간에는 종도사님께서 친히 서양철학에 관련된 술어에 대한 설명과 질의와 응답을 주관하시며 인간과 우주에 대한 커다란 깨달음을 내려주셨다. ◎

종도사님 도훈
●인간과 우주에 대한 깨달음
우주론 공부의 중요성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인간은 무엇을 위해 태어나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만 하는가? 어떻게 진정한 인간으로 살아야 하고, 진리 인간의 길은 무엇으로 성취될 수 있는가? 결론은 우주론에 대한 깨달음인데. 우주의 존재 목적은 인간 삶의 근본문제와 직접 연결이 되어 있다.

●오직 상제님 도판에서만 들을 수 있는 우주론
우주론 공부는 우리 인간 자신에 대한 모든 문제의 핵심을 체계적으로 끌러 낼 수 있기 때문에 오직 상제님 도판에서만 우주관 공부를 할 수 있다. 천지 어디에서도, 지구촌 억만장자가 다 모였어도 배울 수가 없다. 부분적인 깨달음을 가지고 있지 총체적인 경계에서 진리를 체계적으로 전할 사람이 없다.

●진리 공부의 바탕인 우주일심을 깨쳐야
진리 공부의 원중심 바탕 최종 공부인 우주론 공부. 선천개벽과 후천개벽. 좀 더 시원스럽고 전체 틀을 볼 수 있는 방향에서 우주론 공부를 진행해야 한다. 우주론 공부는 첫째 나의 생명의 근원, 정신의 통일, 우리들의 한 마음, 인간이 이루어야 하는 우주일심. 일심은 내 몸과 마음에서 어떻게 생성될 수 있냐? 궁극의 진리 의혹을 어떤 성자도 시원스럽게 체계적으로 이야기를 못했다. 누구도 이해할 수 있는 진리 체계로서 상제님 도판에서, 증산도 무극대도 속에서, 참 동학 증산도에서 처음으로 인간 마음의 소자출所自出을 알게 되었다.

●우주론으로 맛보는 진리의 생명력
상제님의 도가 전수된 종통. 도통 계승의 맥을 제대로 알 수가 있고 그러면서 진법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거다. 그 누구도 완전한 난법 기운을 벗을 수가 없는 거다. 선천 우주 자체가 상극이기 때문에. 그것은 죄와 허물의 문제를 떠나서 우주가 살고 있는 현실적 구조가 우주의 이법이 우리들로 하여금 난법의 변화 기운 속에서 생존을 해야 하고 숨을 쉬어야 하고 사물과 접해야 한다. 진리를 향한 의지. 올바른 삶을 위한 성실한 자세가 중요하다. 누구도 흙탕물에 빠질 수 있다. 진법을 위한 진정한 구도의 삶. 진법 진리 맛을 우주론 공부를 통해서 시원스럽게, 진리 생명력을 크게 맛볼 수 있다.

●우주의 황금종자 도통법사가 되는 법
우리가 하추 교역의 문제에서 천지와 내가 어떻게 정신 통일이 될 수 있는가? 도통의 관문이 어떻게 열리는가? 이 우주의 황금 큰 종자, 도통 법사들이 어떻게 이번에 길러지는 것인가? 우선 지금 있는 책을 있는 그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이면 원전을 많이 읽으면서. 거기에 있는 어휘만 둘러봐도 이해가 반은 되는 거다. 또 서양사상에서 특출한 인물들이 총론장에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서양 사상사의 기본을 정리하면 우주 원리를 좀 더 풍요로운 의식으로 체계적으로 읽을 수 있는 안목도 생긴다.

대학생포교회(이하 대포) 증대



● 일시: 147년 2월 11일(土) 13:00~18:30
● 장소: 교육문화회관 상생관

3월 대학가 신학기를 앞둔 대포 도생들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남달라 보였다. 이번 대포 증산도대학교(이하 증대)는 종도사님의 부산 개벽문화콘서트를 시청하고 정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인류의 꿈을 성취하는 개벽이란 무엇이며, 지난 동서 성자들의 가르침과 문명의 결론, 인류근대사의 출발점 동학과 참 동학 증산도의 개벽이야기라는 큰 주제의 말씀을 통해, 인류 문명사의 총체적인 발전 과정을 정리할 수 있었다. 역사, 문화, 문명의 질서가 어떻게 전환해 왔으며 그 근본인 자연의 질서가 어떻게 바뀌면서 역사의 새 장이 열렸는지, 그 모든 것을 이뤄 나가는 인간이 어떻게 새로워질 수 있는가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대학생 도생들에게 앞으로 새롭게 열리는 자연, 문명, 인간의 새로운 탄생, 그 주인공인 우리들 72억 인류의 새 미래를 조망하는 새 문명 이야기 개벽 탐험의 여정을 함께 떠나 보는 시간이 되었다.

하늘과 땅과 인간의 삶, 모든 것이 새로워지는 희망의 소식 개벽! 개벽콘서트 1,2부를 나누어 그 속에서 느꼈던 도생들의 감상을 서로 공유하면서 도생들에게는 탐구인세貪求人世, 즉 인간 세상을 건지기를 열망하는 마음이 불타올랐다. 또한 인간 세상을 한번 새로운 역사로! 새로운 문화 시대로! 새로운 생명의 시대로! 새로운 진리 시대로 인도해 보고 싶다는 열망도 무럭무럭 솟아났다.

끝으로 대포혁신개척단장 조근능 법사가 정유년 신학기 전략을 공유하며 도생들이 정유년의 각오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모두가 함께, “전국 대포는 반드시 소초동 상씨름꾼을 강력하게 불러내겠습니다!”를 외치며 의지를 다졌고, 본격적인 신학기 활동 준비를 점검하면서 대학교 일정을 매듭지었다. 붉은 닭 소리치는 희망의 정유년! 신학기 대포 도생들의 눈부신 활동을 기대해 본다! (인천주안도장 김준영 객원기자)

3대 생명부
대학생포교회에서는 이번 정유년부터 ①휴대전화 전화번호부에 ‘정유년 활동대상자’ 그룹을 만들어 놓고 현장 활동을 통해 만난 대상자들을 이곳과 함께 ②문서파일, ③컴퓨터에 입력하여 최소 200명 이상의 살릴 생生 자 대상자를 확보하는 ‘3대 생명부 운동’을 진행 중이다


청소년포교회(이하 청포) 증대


● 일시: 147년 2월 11일(土)~12일(日)
● 장소: 교육문화회관 3교육장

증대 첫날 일정은 전주덕진도장 구선옥 청포 천록 포감님의 ‘영상으로 보는 우주관’ 강의가 있었는데, 다양한 영상을 보여 주며 우주관 공부의 재미를 한층 복돋아 주었다. 그리고 마무리 일정으로 교육문화회관 3층 성전에서 배례와 수행과 도공을 하였다.

이튿날에는 청포 팀장님께서 도훈 말씀을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해 주셨다. 도기 138년 9월 7일 태상종도사님 도훈 말씀을 듣고서 실전에 그대로 적용해 보았다. 도훈 말씀을 받드는 잘못된 방법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후에는 『우주변화의 원리』 교육 일정이 진행되었는데 첫 시간에는 머리말과 서론에 대해서 부산온천도장 안병호 수호사님께서 강의해 주셨다. 머리말과 서론을 먼저 공부해서인지 다른 우주관 시간의 내용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어 서양 철학 본체론 부분은 서울강북도 장 강범주 수호사님, 서양 철학 우주론은 본부 교육부 박재관 담당님, 동양 철학 우주관은 의정부도장 이기수 수호사님께서 강의해 주셨는데 우주관이 더욱 쉽게 이해되었다. 사물과 개념에 대해서는 서울동대문도장 전기훈 수호사님께서 강의해 주셨는데 핵심을 잘 잡아 주셔서 좋았다.

다음 시간에는 태을궁에서 진행된 종도사님 도훈을 받들면서 청포 증대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증산도대학교 교육에서는 혼자서라면 시도도 못해 볼 『우주변화의 원리』책을 교육받은 것이 너무도 좋았다. (구미원평도장 김민지 객원기자)

어린이포교회(이하 어포) 증대


● 일시: 147년 2월 11일(土)~12일(日)
● 장소: 어포교육장(교육관 숙소동 5층)

이번 어포 증대 교육의 큰 틀은 우주변화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이에 발맞추어 어포에서는 2월 교육의 주제를 ‘우주변화 원리의 기본 이해’에 두었다. 1일차 토요일 일정의 시작은 이훈 어포 부팀장의 우주 원리 기본 술어에 대한 교육이었다. 우주변화 원리의 뜻, 천지부모와 사람의 관계, 하늘과 땅과 인간을 상징하는 도형 ‘원방각’ 등을 함께 소리 내어 읽으면서 우주관에 대한 기초 어휘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를 표현해 봐’는 토요일에 어포 도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다. 부천 상동 도장의 곽민서, 곽보은, 이해원, 이준현 도생은 우크렐레의 반주와 함께 자작곡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양산 북부 도장의 윤아성, 진주 도장의 이금한 도생은 흥겨운 춤을 선보였다. 이어서 우주 탄생 과정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우주와 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토요일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튿날은 입공 치성 후 먼저 어포 도생들에게 신앙의 대의를 느끼게 해 주는 ‘우주변화원리와 신앙’에 대한 태상종도사님 도훈을 받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영화로 배우는 진리’ 시간에는 권유미 어포 담당의 지도로 ‘모아나’ 영화에 나오는 영어 노래를 배우며 진리와 연관된 내용을 배웠다. 또한 이번 증대부터는 ‘신앙체험 글짓기’ 시간이 신설되어 어포 도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향상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본부도장 김은정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