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의 자기계발] - 엘리자베스 1세, 넬슨

[칼럼]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국왕 엘리자베스 1세



프로필
여왕 엘리자베스 1세(1558년∼1603년 재위)는 유럽 변방의 조그마한 섬나라 잉글랜드England가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으로 성장하는 데 기초를 다진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국왕이다. 강력한 리더십과 정책 집행으로 영국 절대주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평생을 독신으로 지낸 그녀는 여러 방면에 재능을 보였는데, 특히 어학과 문학 부문에서는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모두 일곱 개의 언어를 구사했는데, 대부분 열 살 전후에 마스터한 것들이다. 엘리자베스는 만약에 통치자가 되지 않았더라면 시인이나 저술가로도 이름을 날렸을 만한 사람이었다.

출생-사망 1533년 9월 7일~1603년 3월 24일
재위기간 1558년~1603년
왕가 튜더Tudor 왕가
지역 잉글랜드England
가족관계 부친: 헨리 8세Henry VIII / 모친: 앤 볼린Anne Boleyn(1533년 헨리 8세와 결혼, 1536년 불륜과 이단, 모반 등의 혐의로 처형)

대표모음


I have already joined myself in marriage to a husband, namely the kingdom of England.
“나는 이미 잉글랜드 왕국이라고 하는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곧 짐朕은 국가와 결혼했습니다.”
I see, and say nothing. “보아도 입을 열지 마라.”
Do not tell secrets to those whose faith and silence you have not already tested. “신념과 과묵함을 시험해 본 적 없는 사람에게는 비밀을 말하지 말라.”
Anger makes dull men witty, but it keeps them poor.
“화는 둔한 사람을 기지 넘치게, 그러나 초라하게 만든다.”
The Stone often recoils on the head of the thrower.
“돌은 돌을 던진 사람에게 종종 다시 돌아온다.”

명언모음


*그대들은 나보다 더 좋은 리더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보다 그대들을 더 사랑하는 리더는 만날 수 없을 것이다.
*선한 얼굴은 그 사람을 나타내는 가장 좋은 추천서이다.
*활에 시위를 두 개 매면 더 강하게 쏠 수 있지만 직선으로 날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때로는 인내와 시간이 힘과 분노보다 더 효과적이다.

황금의 연설


“나는 그대들에게 나보다 국민을 더 사랑한 왕은 없었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내가 재임한 기간 동안 일어났던 영광스러운 일은 모두 다 그대들의 사랑 덕분입니다.
왕이 되고 왕관을 쓴다는 것이 당사자에게는 보기보다 훨씬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나는 왕이나 여왕의 권위와 영광스러운 이름을 이용해 유혹에 빠진 적은 없었습니다.
고맙게도 하느님이 믿음과 영광을 이루고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도구로 나를 만드셨기 때문이지요. 지금보다 더 나라를 걱정한 왕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틸버리Tilbury 연설


1588년 8월 엘리자베스 1세가 스페인 무적함대 아르마다ARMADA와 일전을 앞두고 있는 영국 병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틸버리를 방문해 남긴 연설이다. 이 연설은 여왕의 연설 중 가장 유명할 뿐만 아니라 엘리자베스 1세의 이미지를 후대에 각인시키는 역할을 했다.
I know I have a body of the weak and a female women but I have the heart and stomach of a king and of a king of england too.
“내가 연약한 여자의 몸을 가졌다는 것을 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심장과 위장은 왕으로서 그리고 영국 왕으로서의 심장과 위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은 떠나는데 On Monsieur's Departure


(엘리자베스 1세가 남긴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시詩)
나는 애통해하지만 감히 불평을 드러내지는 못합니다.
I grieve and dare not show my discontent,
나는 사랑하지만 아직도 미워하는 척하려고 합니다.
I love, and yet am forced to seem to hate,
나는 아직도 내 마음을 감히 말하지 못합니다.
I do, yet dare not say I ever meant,
나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지만 속으로는 끝없이 재잘거립니다.
I seem stark mute but inwardly do prate.
나는 나이면서도 아니고, 얼어붙었으면서도 아직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I am and not, I freeze and yet am burned,
내 자신으로부터 또 다른 자신에게로 돌아서기 때문입니다.
Since from myself another self I turned.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군 영웅 넬슨Nelson 제독



프로필
제1대 넬슨 자작 허레이쇼 넬슨(Horatio Nelson, 1st Viscount Nelson)은 나폴레옹 전쟁(1797∼1815년) 당시 영국의 해군 제독提督이었다. 1771년 해군에 입대하였고 1792년 프랑스혁명전쟁에 종군하였으며 1794년 코르시카섬 점령전에서 오른쪽 눈을 잃고, 1797년 해전에서 오른쪽 팔을 잃었다. 1805년 트라팔가르 해전(Battle of Trafalgar)에서는 영국을 승리로 이끌고 전사하였다. 그는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군 영웅으로 부상하였다. 영국을 빛낸 위인들 중 10위 안에 손꼽히며 영국인의 존경을 받고 있다.
출생-사망 1758년 9월 29일~1805년 10월 21일
별칭 나일강의 남작Baron Nelson of the Nile
국적 영국
출생지 영국 노퍽Norfolk
활동분야 군사(해군)
주요업적 나일강 해전, 트라팔가르 해전 승리

명언 모음


*모든 것은 시간이다. 5분이 승리와 패배의 차이를 낸다.
*내가 유머감각을 유지하지 않았더라면 이 위험한 길을 안전하게 걷지 못했을 것이다.
*시도하지 않은 곳에 성공이 있었던 예는 결코 없다.
*신사 여러분, 적군이 실수를 했다면 그것을 너무 일찍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나는 명예롭게 그들을 얻었고, 명예롭게 그들과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나는 애꾸눈이다. 나는 때때로 장님일 권리가 있다. 나는 정말 그 신호를 보지 못했다. (코펜하겐 해전 당시 영국해군 발틱함대 사령관의 퇴각 명령을 무시하고 부사령관으로서 공격을 강행)
*곤란한 일이나 위험에 대해 더 한층 결의와 용기를 내야 한다.
*나는 모든 대원이 각자의 의무를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적군의 배 옆에 자신의 배를 대는 선장은 심각한 잘못을 저지르지 못한다.
*필사적인 일은 필사적인 수단을 필요로 한다.
*바람과 날씨에 내가 명령을 내릴 수는 없다.
*나에게 눈은 하나뿐이고 그 눈은 언제나 적을 주시하고 있다.

넬슨 제독, 트라팔가르 해전


19세기 세계 최강 영국 해군을 창건한 호레이쇼 넬슨 제독은 1805년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기동성 극대화와 화력 집중으로 승리를 쟁취한 것으로 유명하다. 비록 넬슨 제독은 이 전투에서 전사했지만,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군 영웅으로 부상하였다.
“영국인들이여, 그대들의 의무를 기대한다.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라.”
이 말은 넬슨 제독이 트라팔가르 해전 시 부하 장병들을 독려하기 위해 항해장에게 명해 깃발에 적어 올리게 한 문구다. 한마디로 부하를 신뢰하고 믿으니 마음껏 제 기량을 발휘해 보라는 것으로 어떠한 명령도 이보다 더한 권위를 갖기는 힘들 것 같다.
결국 이 전투에서 넬슨은 27척의 배로 33척의 적함을 상대로 싸워 19척을 격침했으며 영국군은 단 한 척만을 잃는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넬슨 제독은 이 전투에서 프랑스 저격수가 쏜 총탄에 맞아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쓰러지면서 다음과 같은 마지막 말을 남겼다.
“나는 스무 살에 나 자신과 한 약속을 지켜냈다.
이제는 만족한다. 최후의 순간까지 조국을 위해 임무를 완수케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나는 나의 의무를 다했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