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대학교 / 개천절남북해외민족공동행사 / 서울국제도서전

[포토&뉴스]

천부天符의 심법으로 준비하는 신앙을 하라



● 일시: 10월 4일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관, 해외 및 전국 지역도장

도기 145년 10월 4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관과 해외 및 전국 지역도장에서 10월 증산도대학교 교육이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은 태상종도사님 도훈을 받든 후에 현재 상생방송에서 방영 중인 종도사님의 ‘환단고기 북콘서트-연세대편(천부경)’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콘서트 시청을 통해 선천 문명 창조의 모태이며, 동서고금 모든 사상 문화와 경전 문화의 원형 뿌리인 천부경의 깊은 뜻과 대의를 정리할 수 있었다.
이어 종도사님의 도훈 말씀을 받든 이후, 모든 도장에서 살릴 생자 실천교육의 일환으로 홍보포교활동 시간이 이어지며 당월 증산도대학교 교육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


종도사님 주요 말씀
■창세 역사의 주제는 천부, 즉 천부경의 천부 문화이고 근대 역사의 실제 중심 주제는 영부, 즉 신령한 부이다. 그것은 우주 조화 성령의 주인이신 참 하나님의 진리 명령, 진리 도장, 참 하나님 성령의 진리를 드러내고 증명하는 것이다. 이 천부를 통해서 우주의 이법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심법이 열리는 것이다. 가을 천지의 새 질서가 열리는 대개벽기에는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부동의 심법을 세워야 되는데, 천부는 심법과 이법을 동시에 직간접적으로 깨주는 것이다.

■환단고기 북콘서트는 창세 역사 문화, 인류의 문화의 밑바닥에 흐르는, 천년 만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문화 역사 창조의 근본정신이라 할 수 있는 문화유전자가 강력해지게 하는 것이다. 날카롭고 체계적인 문화 역사에 대한 비판 능력, 통치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역사의식 회복이라는 것은 인류 문화 운동, 지상 천국 건설, 미륵님의 용화낙원 건설의 원천적인 밑 작업이다.
또한 북콘서트는 모든 종교와 사상가, 모든 지구촌 인류가 정말로 알고 싶고, 듣고 싶었고 그 진리의 향수에 목말라 어디 들을 곳이 없어서 방황하고 있는 인류의 정신세계, 심부에다가 진리의 불꽃을, 진리의 방망이를 내리치는 것이다. 그게 9천년 우리 역사 문화의 주제다.
■통일은 의통이다. 세운의 통일은 상제님의 절대 조화권, 생사 심판권인 의통으로써만 되는 것이다. 앞으로 우주 역사의 최종 결론, 인류 구원의 절대 조화 권능의 상징인 의통을 전수받는 우주의 원 십자군이 나간다. 우리가 사람 살리는 여섯 명의 우주 조직, 육임을 짠다는 것에서 얼마나 큰 기운이 오는 것인지 알아야 한다. 개벽은 준비되었을 때 온다. 그것은 끊임없이 깨어나는 것이고 준비하는 것이며, 한 사람이라도 진리를 만날 수 있도록 세상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홍보를 하는 것이다.

개천절 남북해외민족공동행사
생명, 평화, 홍익인간을 위하여



● 일시: 10월 3일 오전 11:00
● 장소: 남측-광화문광장 / 북측-평양 단군릉
● 지역행사: 단양 양백단군행사, 파주 이제원 천제의식, 마산 단군문화원 행사
● 주최: 개천절 민족공동 행사준비위원회
● 주관: 증산도, 한국 민족종교협의회, 성균관, 대종교, 천도교, 독립유공자유족회,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양백문화재단
● 후원: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도기 145년(단기 4348년) 10월 3일 서울 광화문 광장(남측)과 평양 단군릉(북측)에서 ‘개천절 남북 해외 민족 공동행사’가 열렸다. 한반도 남쪽과 북쪽에서 동시에 천제를 봉행한 것이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증산도 및 여러 민족단체들이 천제를 올리며 개천에 대한 의미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대종교에서 올린 천제에 이어, 증산도 서울지역 간부들을 중심으로 한 천제가 봉행되었다. 두 개의 청수 그릇이 제단 위에 모셔졌고, 의전자의 구령에 맞춰 경건한 모습으로 사배심고를 올렸다. 이어 역사 문화의 중심지인 광화문 광장에 태을주 주송이 널리 울려 퍼졌다.

천제 봉행 이후에는 개천절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나와 기념사와 경축사를 읽었으며, 이문록(서울광화문도장, 교무도군자) 증산도 종무원장도 축사를 낭독했다. 이 날 이 종무원장은 “지금 사회에서 펼쳐지고 있는 갈등, 분열, 혼란은 처음 나라를 세우신 분들의 뜻, 개천사상을 잃어버려서 생기는 것이다. 우리의 고유한 정신을 올바로 회복할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문화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이어진 3부 민족화합축제 행사에서는 천부경을 쓴 천으로 춤을 추는 등 참여 단체들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우리는 지금 개천절을 양력 10월 3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지만 본래 이 날은 BCE 3897년 음력 10월 3일에 해당하는 날이며, 고조선의 건국을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거발환居發桓 환웅이 한민족사 최초의 국가인 배달倍達을 건국한 날이다.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의 광명사상 또한 배달국의 가르침이다. ◎


미주 개천절행사 소식
미국 LA(로스엔젤레스)에서는 10월 3일 한사상연구소 주최로 캘리포니아 경영과학대학(CALUMS) 체육관에서 한인단체 대표들이 모여 개천절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김석(로스엔젤레스 도장, 교무종감) 포감은 국통맥과 개천절의 의미에 대해서 축사 겸 강의를 하였는데, 인류 원형문화의 성전 환단고기를 영어는 물론 전 세계 언어로 번역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내년 개천절 행사에는 사이먼 김(한사상연구소 소장)의 요청으로 증산도에서 천제를 진행한다.

대종교의 선의식 제식 순서
대종교의 천제는 일명 ‘선의식䄠儀式’라고 불리는데, 교조 나철이 타계하기 얼마 전 행해지던 제식이 현재까지 이어진 것이다. 참고로 선의식의 제식 순서는 아홉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개의開儀(개식), 참령參靈(분향하고 네 번 절함), 존폐尊幣(다섯 가지 곡식인 곡지穀贄와 세 가지 옷감인 사지絲贄와 세 가지 돈인 화지貨贄를 받들어 올림), 진찬進餐(천찬을 드리는 것으로 천수天水 천래天來 천과天果 천반天飯 천탕天湯 천채天菜를 올림), 주유奏由(하늘에 그간의 일을 고하고 그 은덕에 감사하는 고유문 봉독), 주악奏樂(천악을 연주하며 참석자 전원 합창), 원도願禱(소원을 기원함), 사령辭靈(네 번 절하여 인사드리고 물러감), 폐의閉儀(폐식) 등이다.

서울국제도서전
증산도 성전을 세상에 알리다!



● 일시: 10.7(수)~11(일)
● 장소: 서울 코엑스 홀 D(3층)
‘2015 서울국제도서전’이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코엑스COEX(한국종합전시관) 3층, 홀 D에서 개최되었다. “출판! 광복 70년을 읽고 미래 100년을 쓰다”는 표어를 내건 올해 국제도서전은 프로그램의 영역이 디자인, 음악, 커피, 영화 등 책과 관련된 모든 산업으로 확장되었고, ‘독자 중심의 책문화 축제’라는 정체성 하에 모든 대중들이 책을 통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이 진행되기도 하였다. 2015년 주빈국은 이탈리아로서 원서 또는 번역된 소설 동화 등을 통해 이탈리아 문화를 소개했다. 유명 건축 디자이너인 피에로 키에파를 초대해 ‘하나의 도시’라는 콘셉트로 부스를 꾸미고 건축과 영화, 일러스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전시했다.

지난 6월에 예정되었던 국제도서전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여파로 개최 시기가 10월로 연기되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행사 장소도 바뀌어 매번 코엑스 1층에서 진행해오던 행사를 3층에서 하다 보니 방문객들의 혼선이 빚어졌고 규모 또한 축소된 채 운영되었다.

행사장 안에서 가장 밝은 코너는 단연 상생출판 부스였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도전과 환단고기 부스가 양면으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입구를 향해 조성된 것은 옥색과 함께 밝은 조명이 인상적인 환단고기 부스였고, 바로 뒤편에는 각종 증산도 진리서적을 전시한 붉은 색의 도전 부스가 자리를 잡아 많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이번 국제도서전은 증산도 세계화에 일익을 담당할 <증산도 성전> 한영, 한일, 한중 번역본이 세상에 첫 모습을 드러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