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어천절 / 어포·청포여름수련회 / 태상종도사님성탄치성

[포토&뉴스]

진리의 각성과 성령의 감화로 빛난 어천절 대천제



도기 145년 8월 8일(음 6월 24일) 제106주기 증산상제님 어천절 맞이 천지보은 대천제가 증산도 교육문화회관과 괴정동 본부에서 전국 및 해외 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정성스럽게 봉행되었다.

세 번의 대북이 타고되면서 성대하게 막이 오른 이날 대천제에서는 상제님의 참된 신앙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입도식도 함께 봉행되어 그 의미가 깊었다. 1부 순서로 입도식을 겸한 천지 대천제 치성이 봉행된 후, ‘상제님 대도진리와 일꾼의 길’이라는 제하로 태상종도사님의 도훈을 받들었다. 이후 진행된 천부경 노래하기는 어렵고 심오한 천부경을 경쾌한 포크풍의 멜로디에 실어 다 함께 노래로 불러보는 시간이었다.


종도사님의 도훈 시간이 되자 왼쪽 무대에서 흰색 상의와 청바지를 입은 어린이 포교부 성도들이 등장하여 꾀꼬리와 같은 음성으로 증산도가를 불렀다. 이 아름다운 합창 소리는 태을궁에 참례한 성도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였고, 종도사님께서는 친히 어린이 포교부 성도들과 함께 서서 노래를 부르시며 초립동이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기도 하였다.

종도사님의 대도 말씀을 받들면서 진행된 태을주 도공 전수 시간에는 종도사님의 도공 주문 소리에 맞춰 대천제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천지의 춤을 추면서 태을주 도공의 신비한 조화세계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어진 태을주 도공체험 발표 시간에는 단상 위에 오른 성도들이 종도사님께 극진한 보은의 절을 올리고 무궁한 도공조화의 성령 체험들을 전했다.

늦은 시간 귀갓길을 염려해주시는 종도사님의 따뜻한 배려 말씀으로 대천제의 대미가 장식되었다. 이날 참례한 모든 성도들은 천지부모님의 보살핌 속에서 진리의 각성과 성령의 감화를 한아름안고 돌아갔다.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초립동이의 열정으로 바꾸다



지난 7월 31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과 제3교육장에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어린이포교부 여름수련회가 열렸다. 첫날 일정은 태상종도사님의 성탄치성에 참석하며 개시되었다. 어포 성도들은 치성시간 내내 바른 자세로 앉아 경건하게 치성에 임하는 의젓한 모습들을 보여주었고, 치성 후 도훈말씀을 받들고 즐거운 음복시간도 함께하였다.

둘째 날은 어린이 성도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야외견학 시간이었다. 맛있게 아침식사를 한 다음 모두 전세버스를 타고 국립중앙과학관으로 향했다. 과학의 신비와 천문학에 관해 학습하고,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그곳에서 즐겁고 새로운 체험들을 하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싹 이겨냈다. 과학관 견학이 끝난 후 교육관으로 돌아와서는 초립동이 어린이들이 상제님의 일꾼으로서 앞으로 어떤 자세와 마음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진리교육이 있었다. 태상종도사님의 평생시였던 ‘일실건곤 평화낙원’ 이라는 말씀을 다함께 외치며, 후천문명건설의 주역들인 어포도생들의 사명감에 대해 다시 한번 각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두 번째 시간은 앞으로 우리가 원하는 후천선경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시간이었다. 구름 위에서 수행하는 모습, 초원 위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날아다니는 행복한 모습 등 저마다 바라는 후천의 모습들이 아름답게 그려졌다.

3일째 되는 마지막 날 아침은 종도사님의 말씀을 받들기 전, 모두 함께 태을궁 성전에 모여 아침수행과 도공을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경건하게 앉아 수행하는 어포성도님들의 모습에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이 느껴졌고, 주문소리는 천지의 순수한 감정을 그대로 담은 듯했다. 그리고 종도사님의 도훈말씀 시간에는 종도사님께서 먼저 어포성도들과 함께 증산도가를 부르신 후 한 사람, 두 사람씩 앞으로 나와 증산도가를 부르도록 하셨다. 처음에는 다들 쑥스러워했지만 점점 더 자신감을 찾아가며 힘차게 부르는 멋진 모습들이 이어졌다.

이렇게 어린이 합창단이 결성된 후, 도훈말씀을 받들고 천지기운을 받아 내리는 도공을 했다. 종도사님의 힘찬 주문소리와 함께 다 같이 열심히 도공을 했고, 도공 체험사례 발표시간에는 어포 성도들이 아픈 허리를 고치고 조상님을 만나본 체험 등을 전했는데 조상님을 만난 기쁨에 사례발표를 하면서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종도사님과의 감동적인 도훈시간을 마지막으로 어린이 포교부 여름수련회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2박 3일 동안 열심히 해서 선물도 받고 다 같이 사진도 찍으며 이날의 기쁜 추억을 남긴 어포 성도들은 아쉬운 인사를 하며 다들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갔다.

여름의 무더위를
진리의 생명수로 풀어버리고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관에서는 청소년포교부 여름 수련회가 열렸다. 이번 수련회는 집중 진리공부 시간과 성지순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첫날인 토요일은 독일 환단고기 북 콘서트를 ‘성찰의 시간’ ‘각성의 시간’ ‘치유의 시간’등 각 부로 나누어 영상을 먼저 보고 포감들이 핵심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들 북 콘서트 시청을 통하여 한민족 역사의 진실에 크게 눈뜨고 세계 인류 역사 원형문화의 바탕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종도사님 도훈 및 도공 전수시간이 있었다. 종도사님께서는 상제님 신앙의 대의와 초립동이 신앙의 정도에 대해서 말씀을 내려주셨다. 도공 전수시간에는 아픈 몸이 치유되고 돌아가신 조상님도 만나고 상제님도 친견하는 등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태을주 도공 천지조화세계의 강력한 기운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 날인 일요일은 야외로 나가 성지순례를 하였다. 상제님께서 천지공사 시에 종종 “만국활계남조선이요 청풍명월금산사라”라는 노래를 부르셨는데, 충청도에 위치한 반야산 기슭에 자리한 관촉사의 은진미륵을 통해 상제님의 진리가 누구를 통하여 완성되고 결실되는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여름수련회 일정은 “나의 도를 천하에 펼 일꾼은 이제 초립동이니라.”는 상제님 말씀처럼 전국의 초립동이들이 함께 모여 상제님의 대도를 반드시 전 세계 형제들에게 전할 것을 다짐하고 진리의식과 실천의지를 강화하는 뜻깊은 수련회였다.

평생불변심의 신앙을 가슴속에 새기며



도기 145년 양력 7월 31일(음력 6월 16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에서 전국의 신도들이 함께 모여 안운산 태상종도사님의 제94주 성탄치성을 봉행하였다. 치성에 참례한 도생들은 ‘일실건곤 평화낙원, ’‘독행천리 백절불굴’의 말씀을 통해 태상종도사님의 기개와 열정, 그리고 호호탕탕한 대도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새겼고, 태상종도사님께서 일꾼 신앙의 뿌리이자 진리의 대들보이며 후천조화선경의 초석을 놓으셨음을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상종도사님께서 내려주셨던 도훈말씀을 경청하며 증산도 일꾼들은 새롭게 힘을 얻었으며, 신앙의 지침으로 강조하셨던 양보와 화합, 그리고 도장 중심의 바른 신앙을 실천할 수 있는 심법과 의지를 재삼 다짐하며 이날 성탄치성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