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는 내 정성에 따라 받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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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는 내 정성에 따라 받는 선물이다


이인희 / 고성송학도장 포교활동팀

저는 경남 고성읍에서 홍보포교 활동을 하던 중에 산책 겸 시장을 돌다가 ‘해물사랑’이란 횟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주인의 첫인상이 온화하면서도 카리스마가 있고 중심이 잡혀 있는 사람으로 느껴지며 상제님 신앙에 인연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꼭 포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한테 말을 걸며 종교를 물으니 절에 다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사님은 미륵님과 인연줄이 있으니 절에 가더라도 대웅전엔 들어가지 말고 미륵불이나 칠성각이나 산신각에 들어가 기도하고 집에서도 정한수를 모시며 늘 옥황상제님과 조상님께 기도를 해야 큰 기운을 받는다” 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더니 자기는 원래 대순진리회와 태극도를 5년 정도 신앙한 경력이 있는데 그만두고 지금은 옥천사란 절에 다니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증산도’ 신앙인이라 밝히며 함께 공부를 해 보자고 권했습니다. 도장엔 가기 싫고 단지 책은 읽어보고 싶다고 하며 『이것이 개벽이다』 란 책을 구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 집을 나오면서 주인의 간지와 성명을 물어 기록한 다음 정성껏 아침저녁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며칠 후에 『이것이 개벽이다 上·下』를 판매하였습니다. 그분은 일이 바쁜 관계로 한참이 지나도 전혀 책을 읽지 못했지만, 가게에 정한수를 모시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한민족과 증산도』를 판매하였으나 이것 역시 제대로 읽을 여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낮에 손님이 없을 때 자주 찾아가 보았지만 바쁘다고 핑계를 대고 통 얘기를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며칠 동안 소강상태를 가지며 고민을 하다가 다시 용기를 내어 진리 얘기를 하자고 하고 찾아갔습니다. 그렇게 3~4일에 한 번씩은 가서 말을 걸고 진리에 대해 얘기를 했더니 서빙을 하는 틈틈이 우리 테이블로 와서 진리 얘기를 즐겨 들었습니다. 짬짬이 읽으라고 ‘몇 페이지의 프린트물’과 ‘월간개벽’, ‘성구말씀과 도훈말씀 테이프’ 등을 전해 주었습니다.

거의 매일 찾아가 도담을 나누었고 인생사 살아온 얘기도 주고받으며 친숙해졌습니다. 만난 지 한 달쯤 지나 찾아갔더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면서 입도를 결심했다고 하였습니다. 입도 후에는 이미지 좋은 단골손님들이 가게에 오면 저를 불러 주로 가게에서 수렴을 하고 도장으로 인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가게에는 『한민족과 증산도』와 『다이제스트 개벽』을 비치해 두고 좋은 단골손님을 골라 책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포교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움직이고 노력할 때 천지일월 하나님과 조상선령님께서 이미 될 사람을 선물로 붙여 주신다는 것을 활동을 해나가면서 느낍니다. 어떤 사람에게 열과 성을 다했을 때 설혹 그 사람을 포교 못하더라도 그 정성이 헛되지 않고 천지에 차근차근 저축되며, 나도 모르게 사람 다루는 능력이 향상되어 나중에는 좀 더 참되고 큰 일꾼을 만나 그들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으로 성숙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누구 할 것 없이 젖 먹던 힘을 짜내 조금만 더 발심해서, 사오미 개명도수의 마지막 해 을미년 대세몰이의 운수를 스스로 이뤄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천지일월 하나님과 부모조상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보은!

이인희 수호사의 포교노하우
1. 태블릿 PC, 효도라디오 활용 및 프린트물을 통한 교육
G패드 8.3 태블릿 PC 안에 모든 자료를 다 넣어놓고 현장에서 즉시 보여주며 대화를 했습니다. 또한 상제님 도전 말씀을 분석 후 주제별로 정리해 놓은 자료를 프린트해서 대상자에게 1~2권씩 주고 읽기를 권했으며 그것을 교재로 교육을 시켰습니다. 주로 현대인들이 책과 친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 수렴과정에서 책 읽는 부담을 주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못 읽는 책을 자꾸 권하면 스트레스만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명 ‘효도라디오’(MP3플레이어)는 정말 유용했습니다. 도무넷에 있는 상제님 말씀과 몇 가지 주문을 다운받아 라디오에 저장을 해주어 수렴대상자에게 먼저 보급하였습니다. 대부분이 일하면서 식당 주방에 틀어놓고 듣고, 가지고 다니며 듣고, 잠자면서 들었습니다.

2. 포교대상자를 위한 제물치성
매주 일요일에는 5~6만원 어치의 술과 떡과 과일을 올리고 포교대상자의 조상위패를 써놓고 축문을 읽어주며 제물치성을 모셨습니다. 그것으로 음복 겸 점심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하게 치성을 모시고 있습니다. 비용은 신도 두세 사람이 2~3만원씩 내서 돌아가면서 합니다. 음복을 하고 남은 제물음식은 월요일 오전에 시내를 한 바퀴 돌면서 치성을 못 나오시는 신도나 포교대상자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3. 포교대상자를 위한 기도의 생활화
염념불망 포교대상자를 생각하면서 치성 시간과 개인수행 시간에도 현재 수렴 중인 대상자의 간지를 넣어 칠성경을 읽어주고 식고문에도 넣어서 자신의 대상자를 위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청수를 모실 때는 포교대상자의 조상선령을 위한 청수도 함께 모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