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 천지조화 태을주 수행 및 도공체험사례

[태을주천지조화문화를연다]
지난 7월 20일 천지보은 대천제에 참석하여 태을주 조화성령을 받아내린 성도님들의 체험사례를 소개합니다.
아울러 전국 도장에서 치성과 수행 시 태을주의 천지조화를 체험한 성도님들의 사례도 함께 소개합니다.


눈물이 흘러 내리고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해져


박○○(38) / 보령동대도장

저는 한동안 건강과 재정적인 문제로 도장 참여를 소홀히 하였습니다. 도장 책임자이신 수호사님을 비롯하여 성도님들께서 저에게 번갈아가며 연락을 해오셨지만, 저는 연락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몸이 아프고 금전적 어려움에 처하다 보니 삶에 대한 불만만 느껴졌고 신앙의식도 약해졌습니다. 2년 남짓 공장에서 일을 무리하게 해온 결과 명치 위쪽 부분에 체한 듯이 먹먹함이 자꾸 느껴졌고, 걸을 때조차 숨이 가빴습니다. 왼쪽 어깨는 차가운 물체를 얹어 놓은 듯 시린 통증이 있고 왼쪽 허리와 무릎, 발목에도 통증이 있어 많이 괴로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명치 쪽의 가슴 먹먹함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병원을 찾아가 검진을 했는데 결과는 별 이상이 없다고 나왔습니다. 저는 공백기 동안 복잡한 머릿속을 비울 겸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인근의 오서산, 성주산, 만수산, 아미산 및 태화산, 가야산, 월명산, 계룡산 등을 올랐습니다. 숨이 찼지만 숲 향기를 마시고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오래된 사찰을 구경하였습니다.
정상에 오르고 오를수록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고 가슴의 먹먹함도 호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게 된 송소희 양의 ‘배띄워라’와‘뱃노래’ 등을 들으며 산행을 하면 혼자지만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정상에 올라서는 바위에 앉아 주문도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산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다시금 의식은 쳐지고 몸은 무기력해졌습니다. 그동안 분진이 흩날리는 공장에서 근골격계 쪽을 무리하게 써온 결과 같습니다. 그나마 산행으로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7월 대천제가 다가왔습니다. 도장 차원에서나 개인적으로 증대나 대천제는 꼭 참석해야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기에, 대천제 당일 다행히 태전으로 향하는 보령도장의 버스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대천제를 위해 도장에 모여 치성과 수행을 해왔을 도장식구들을 뵐 면목이 안 섰지만, 그보다도 어천 105주를 맞아 보령도장 성도님들과 뜻깊은 자리에 같이 참여할 수 있다는 기쁜 생각으로 당일 아침 일어나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태전으로 가는 도중 공주 부근에서 산채비빔밥을 먹게 되었는데 오늘 행사에 국악인 김영임 씨가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국악소녀 송소희 양의 노래를 즐겨 듣게 되면서, 송소희 양이 대천제에 섭외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몇 번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노래들 중에서도 최근에‘ 뱃노래’를 거짓말 조금 섞어서 1,000번 정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다시 올라 제 폰에 저장된 송소희의 민요를 버스 오디오를 통해 성도님들에게 들려드렸습니다. 드디어 태전에 도착하여 증산상제님 105주 어천치성이 봉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태을궁 1층에 들어가 맨 좌측에 깔린 방석에 앉았습니다. 종도사님의 성음에 따라 주송을 하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고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해졌습니다. 어천치성 후에 국악인 김영임 명창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나나니’ 등 다양한 민요를 통해 청중의 심금을 울리는 명인의 소리에 또 한 번 감명을 받아 울컥했습니다. 그리고 ‘뱃노래’를 부를 때는 참 신기했습니다. 최근 제가 가장 많이 듣고 따라 부른 노래가 ‘뱃노래’인데 그 노래를 지금 이자리에서 김영임 명창이 부르고 그것을 우리 모두가 일어나 따라 부르고 있었습니다. ‘어야디야’,‘ 어기야디야’ 저에게 너무나 익숙해진 노랫말을 모두가 따라 부르다니! 제가 원했던 건 송소희 양이 태을궁에 서서 ‘배띄워라’라는 곡을 부르며 이와 같은 풍경이 연출되는 것이었지만, 그 보다 더 구성진 김영임 명창에 의해 멋진 공연이 펼쳐지니 제 소원이 이뤄진 거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리고 종도사님께서 ‘회심곡’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저도 ‘회심곡’이라는 노래가 있다는 것을한두 달 전 송소희의 ‘회심곡’을 통해 난생 처음 듣게 되었고 가사가 의미 깊어 되새겨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최근 즐겨들었던 ‘뱃노래’와 ‘회심곡’이 태을궁에서 불려지니 신기했습니다.

종도사님의 도훈에 이어 도공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도공시간 초반에 종도사님께서 입도생入道生들을 중심으로 도공의 기본을 알려주시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도공이 시작되었고 저도 몸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냥 호흡과 하단전에 의식을 두고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다가 종도사님께서 “모두 일어나라” 하셔서 저도 벌떡 일어났습니다. 아까 김영임 명창이 “모두 일어나도록” 훈련을 한번 시켜줘서인지, 이번에는 성도님들이 망설이지 않고 많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점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잇달아 뛰면서 저는 오른손으로 왼쪽 어깨를 두드렸습니다. 차가운 물체를 얹어 놓은 것 같다는 그 부위였습니다. 예전에는 먹먹했던 명치 쪽을 막 쳤었는데 오늘은 시종일관 왼쪽 어깨만을 쳤습니다. 제 바로 오른쪽 옆에는 어떤 성도님께서 바짝 붙어 있어서 그분의 태을주 소리가 크고 맑게 들렸습니다. 그 성도님이 옆에서 저에게 기운을 보태주는 듯 느껴졌고, 저는 신들린 듯 마치 무당처럼 펄펄 뛰면서 계속 왼쪽 어깨를 집중적으로 쳤습니다. 제가 있던 자리는 좀 비탈진 곳이라 점핑하면서 앞으로 쏠려 중심잡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끝까지 해냈습니다. 다 마치고 왼쪽 어깨의 뭉쳤던 기운이 많이 가벼워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공을 마친 후 종도사님께서 앞에 나와서 사례발표를 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대뜸 나가서 “이렇게 아픈 데를 풀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용기가 안 났습니다. 저는 돌아가는 지역도장의 버스를 타기 위해 태을궁 밖으로 나왔습니다. 보령에 돌아와 수호사님과 몇몇 성도님들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갔는데, 저는 머리 위쪽이 원형으로 간지러워서 한동안 그 부위에 신경이 쓰였습니다. 도장 참여도 잘 안 한 저에게 오늘은 감사의 하루였습니다. 종도사님 성음에 따라 주송하며 흘렸던 시원한 눈물, 명창 김영임 씨와 부른 ‘뱃노래’, 아픈 어깨를 치유받은 도공시간 등 모두가 좋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왼쪽 어깨를 보니 퍼렇게 멍이 들어 있었습니다. 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다시 도장신앙에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천체를 준비하신 많은 성도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7/20 대천제] ◎


북 치는 도공, 노 젓는 도공,말 타는 도공을 하며


한○○(40) / 보령동대도장

7.20대천제에 참석하기 위해 그동안 정성껏 태을주를 읽어왔습니다. 대천제 당일에는 야간근무를 하고 퇴근한 뒤여서 몸이 많이 피곤하였지만 기분은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대천제를 정성껏 올리고 2부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부님 도훈 시간에는 도훈 말씀을 경청하다 잠깐 졸았는데 사부님께서 도공을 시작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부님의 주문 성음에 맞춰 도공을 시작했습니다. 북 치는 도공, 노 젓는 도공, 말 타는 도공을 번갈아 가면서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피로 누적으로 인해 어깨가 뻐근하여 손바닥으로 살살 두드리는 도공도 하였습니다. 이번 대천제에는 도공 기운이 평소보다 훨씬 강하게 내려오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사부님께서 일어나서 해도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한 번도 서서 해 본 적이 없어서 약간 망설여졌습니다. 기운이 점점 강하게 내려와 의자에 앉아서 도공을 하기에는 버거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앞 의자에 부딪쳐서 잠깐 눈을 떴는데 여러 성도님들이 서서 도공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일어나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벌떡 일어나 도공을 열심히 했습니다. 몸이 공중으로 펄쩍펄쩍 솟는 느낌이었습니다. 10여 분 간을 펄쩍펄쩍 뛰면서 했습니다. 기운이 솟구쳤습니다.‘ 이 도공 기운을 열심히 받아서 포교를 열심히 해보리라’ 마음을 먹고 최선을 다해서 도공을 했습니다. 온 몸이 땀으로 흥건해졌습니다. 피곤기도 사라지고 어깨와 뒷목이 뻐근하던 것이 없어졌고 오히려 기분은 날아갈 듯이 상쾌했습니다. 은혜로운 도공 기운을 내려주신 사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오며,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의 천명을 받들어 육임을 완수하고 천하창생을 살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은. [7/20 대천제]

우리 모두 영원히 변치 말자


김○○(57) / 속초조양도장

새벽에 일어나 정결한 마음으로 사배심고 올리고 속초도장에 도착해 21배례를 올렸습니다. 수호사님 인솔 하에 도장 성도님과 합류하여 출발 5시간 후 대천제 행사장에 도착하였습니다. STB 방송국 앞의 폭포소리와 어우러진 천지 기운으로 피로와 해이된 마음을 힐링하였습니다. 준비된 입도 신도 자리에 착석하니 우리 문화의 대들보 사물놀이가 한창이라 분위기에 빠져들었습니다. 사물놀이가 끝이 나니 주도면밀하게 준비된 상제님 어천치성의 장엄하기 이를 데 없는 분위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어 천제 단상에 등장하시는 종도사님의 지엄하신 거동에 숨소리마저 그치는 것 같았습니다. 대천제를 주재하시는 종도사님의 제례 모습이 시종일관 너무나 엄숙하고 경건함으로 치러지는 것을 보면서, 또 도훈 말씀을 들으면서 떠올랐던 생각 몇 가지를 담아 봅니다.

지난날 불교에 입문해서 천도제를 몇 번 올려 드렸지만 우리나라의 올바른 제사문화를 그릇되게 알았고 정성 또한 부족했음을 알고서 조상님께 심히 부끄러웠습니다. 저의 증산도 입도 동기는 인격을 함양하고 오랜 지병이 날로 호전되어 나아지는 것입니다. 살릴 생자를 손에 쥐고 행동하는 증산도의 새 일꾼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상제님께서 미륵부처님으로 오셨다 해도 믿지 못하는 주변의 도반들에게 왜곡된 우리나라 역사를 바로 알리고 시원 종주국의 자부심을 알리는 주역이 되겠습니다. 종도사님의 도훈 말씀 중에서 “우리 모두 영원히 변치 말자” 는 말씀은 저의 여린 가슴을 울렸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종도사님 고맙습니다. 천지부모와의 약속을 꼭 지킬 것을 다짐합니다. 그리고 종도사님의 말씀 하나하나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오직 행동으로 과감하게 실천하는 모범신도로 거듭나겠습니다.“ 파고 또 깊이 파라”(도전 6편 3장) “너희들은 큰 복을 구하거든 일심으로 나를 믿고 마음을 잘 닦아 도를 펴는데 공을 세우고 오직 의로운 마음으로 두마음을 두지 말고 덕 닦기에 힘써 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라”(10편 62장)는 도전 말씀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종도사님께서 도공수련 시 큰 기운을 내려 주셨는데 뒷좌석의 성도님 아기 소리에 집중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일어서서 집중으로 들어가니 율동이 천지기운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도공시간이 짧은 것에 아쉬운 감이 들었습니다. 태을궁에 오는 기회를 늘이고 기도와 도전공부에 정진 또 정진하겠습니다. 귀로의 찻간에서 서산의 낙조와 함께 사색에 잠기며 대천제에 올렸던 거룩한 기도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하면 된다. 하면 된다. 하면 꼭 된다’ 하시며 큰 기운을 주신 종도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7/20 대천제]

자부야 고맙고 고맙구나!


홍○○(64) / 창원명서도장

항상 조석으로 봉청수와 태을주 주문 읽는것을 생활화하며 상제님 진리 속에서 조상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느낍니다. 증산상제님의 105주 어천치성이 7월20일 전국의 모든 성도님들이 태을궁에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종도사님께서는 치성 후 도훈을 통해 “어천절이란 하나님의 유훈을 받드는 날이며 소중한 각자 인생사 천지의 제단 앞에 맹세하는 날이다” 하시며 천하사 일꾼으로서 각성할 수 있도록 정신을 일깨워주셨습니다. 도훈을 받들고나서 도공에 들어갔습니다. 주문을 읽고 천지를 울리는 북소리에 맞춰 율동을 하는데 저의 시어머님께서 오셨습니다.‘ 자부야 고맙고 고맙구나’는 말씀과 함께 ‘부탁이 있어 왔다’고 하셨습니다. 봉투 하나를 들고 오셨는데 그 속에서 종이를 꺼내어 보여주셨습니다. 거기에는 시어머님의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이신 ‘박봉천’이란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분은 자식도 없이 사시다가 돌아가신 분입니다.‘ 너무도 불쌍하다’ 고 애석해 하시며 저보고 챙겨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장하구나’ 하시고 미소지으며 가셨습니다. 끝날 무렵에 종도사님의 강력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마지막 3분 더 열심히 하라”는 소리에 흥을 돋구어 아픈 무릎을 치면서 집중적으로 하였습니다. 기분은 상쾌하고 몸은 엄청 가벼웠습니다. 천지일월의 충만한 성령의 은혜를 받아내렸습니다. [7/20 대천제]

몸이 쭉쭉 늘어나는 느낌이 들어


김○○(41) / 부천상동도장

저는 치성을 시작하기 30분 전에 미리 와서 도복을 갈아입고, 신단 앞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 태을주를 읽으며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기운이 내리고 있음을 느꼈고, 큰 기운이 오늘 내릴 것을 직감했습니다. 마음이 설레고, 기분이 붕 뜨며 몸이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태을주 천지조화 종통과 도공의 날’을 맞아 이렇게 사부님을 직접 모시고 큰 기운과 은혜 속에 참석하게 되어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 ‘지기금지원위대강’ 도공을 시작하면서 소름이 돋기 시작했고 열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원황정기내합아신’이 나올 무렵부터 제 몸으로 도공기운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습니
다. 그러자 숨이 가빠지고, 호흡이 힘들어졌습니다. 몸은 마치 고무처럼 팔을 흔드는 대로 쭉쭉 늘어나는 것 같았고, 머리도 위로 당겨져 목이 길게 늘어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악귀잡귀금란장군’을 읽으면서 호흡은 더욱 가빠져 숨을 쉬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움직임이 점점 더 빨라지면서 몸은 엿가락 늘어나듯 쭉쭉 늘어나는 느낌이 들고, 몸은 가벼워져 엉덩이가 절로 들썩이고, 몸이 뜨거워지다가 얼굴까지 벌겋게 달아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태을주 도공에 들어가는데 갑자기 감정이 북받치며 눈물이 흘렀습니다. 저의 몸동작은 팔을 흔들며 열심히 질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태사부님의 성음이 들렸습니다.“ 멈추지 마라. 멈추지 마라. 멈추지 마라!” 화내는 어조도, 엄한 어조도 아니었습니다. 부드럽고 자애로운 음성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좌측 얼굴 바로 옆으로 태사부님 용안이 보였습니다. 저는 눈물을 계속 흘렸고, 계속 달렸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태사부님, 제가 멈추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제가 가지고 나온 천지사명을 완수할 때까지 절대 멈추지 않도록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멈추지 않겠나이다! 멈추지 않겠나이다! 멈추지 않겠나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멈추지 마라”는 태사부님의 성음이 가슴에 맴돌며, 감정이 북받쳐 오릅니다. 도공의 은혜를 내려주시어 깊이 감사드리며, 멈추지 않겠나이다. [7/9 수요치성]